넷플릭스 날씨의 아이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날씨의 아이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에 「너의 이름은」 다음으로 올라온 신카이 마코토 작품 「날씨의 아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애니 「날씨의 아이」는 제목과는 다르게 맑음 소녀라는 키워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하늘을 맑게 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히나는 한 섬에서 가출한 소년 호다카와 만나면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일어나는 일들이 재밌는 로맨스 판타지 작품입니다. 

 

날씨의 아이는 기존의 신카이 마코토 작품에서 항상 감명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작화인데요. 이번 날씨의 아이의 배경도 도쿄를 사실적으로 묘사를 했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호다카가 히나를 찾기 위해 철도를 달립니다. 바로 이 역이 신오쿠보역을 배경으로 한 장면인데 너무 사실적이어서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폐건물 옥상에 있는 신사에서 히나가 간절히 기도하며 하늘로 올라가 날씨의 아이가 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호다카도 그 신사를 통해 히나를 찾으러 하늘로 올라가죠. 아무도 가지 않는 폐건물 위 작은 신사가 굉장히 신비스러워 보였습니다. 「너의 이름은」에서 미츠하를 찾으러 가는 타키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일본애니 날씨의 아이 소개부터 줄거리 결말까지 시작하겠습니다. 

 

 

[일본애니 날씨의 아이 소개]


개봉 : 2019. 10.30

장르 : 로맨스/판타지/일본 애니

감독 : 신카이 마코토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날씨의 아이 등장인물]


모리시마 호다카 

16세 고등학생이고 가출하여 도쿄에 도착하는데 수상한 잡지사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히나를 만나게 됩니다. 

 

아마노 히나

18세 소녀라고 나이를 속이며 소녀가장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하는데 엄마를 잃고 남동생 나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일자리를 잃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다 호다카를 만나게 됩니다. 

 

 

스가 케이스케

수상한 잡지사의 대표이고 우연히 호다카를 도와주면서 나중엔 일자리까지 제공해주는 츤데레 같은 사람입니다. 아내를 잃고 장모가 키우는 딸을 데리고 오기 위해 양육권 소송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호다카를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나츠미

 

수상한 잡지사 스가의 조카뻘로 사무실에 자주 나오면서 일을 도와주지만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는 취준생입니다. 스가와 함께 호다카를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날씨의 아이 줄거리]


"이것은

나와 그녀만이 알고 있는

세계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다."

 

"그 하늘 위에서 우리들은

세상의 형태를 바꾸어 버렸다."

 

어느 여름날 하늘에서는 매일같이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픈 엄마를 간호하던 히나는 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한 건물의 옥상에 고인 빛 웅덩이를 보고 이끌리듯 그곳을 향해 달려갑니다. 오래되고 쓰러질 듯한 이 건물 옥상엔 작은 신사가 있었습니다. 히나는 아주 간절히 기도를 하며 기둥 아래를 지나갔습니다. 

고등학생 호다카는 섬을 떠나 배를 타고 도쿄를 향하고 있었는데 모두 안내방송에 따라 배 안으로 피신했지만 호다카만이 갑판에서 소리를 지르며 자유를 외쳤습니다. 그때 난데없이 하늘에서 폭우가 내려 배에서 떨어지려는 찰나에 한 남자가 그를 구해줍니다. 그는 스가. 

딱 봐도 가출소년 같은 호다카에게 명함 한 장을 내밀며 힘들면 연락을 하라며 헤어집니다. 호다카는 도쿄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해보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호다카에게 일을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저녁으로 수프 한 그릇을 때우던 그때 아르바이트생이 그에게 햄버거를 먹으라며 줍니다. 그녀는 바로 히나. 

오고 갈 데가 없는 호다카는 스가에게 연락을 하고 그의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스가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스가는 잡지에 낼 도시전설에 대한 목격담이나 체험담을 듣고 기사를 써보라고 합니다. 호다카는 무엇이든 열심히 했습니다. 

스가의 사무실에 오는 여직원 나쓰미와 함께 점집에 가게 됩니다. 

 

 

 

"맑음 여자에겐 여우 신의 자연령이 붙고 비 여자에겐 용신의 자연령이 붙지. 지금은 하늘의 균형이 무너져서 맑음 여자나 비 여자가 생기기 좋아. "

"자연을 맘대로 바꾸면 반드시 대가가 따르니깐 조심해야 해."

"날씨와 관계된 힘을 과도하게 쓰면 사라져 버린다는 설도 있어"

 

매일같이 비가 내리던 날 호다카는 어른 남자 두 명과 함께 가는 히나를 보게 되고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데 자신의 가방에 있던 권총을 확인하고는 남자들 속에 있는 히나의 손을 잡고 도망갑니다. 우연히 쓰레기통에서 주운 권총이 그에게 큰 힘이 되었나 봅니다. 

호다카는 그 남자들에게 두들겨 맞자 권총으로 방아쇠를 당깁니다. 총소리에 놀란 남자들을 뒤로하고 히나는 호다카를 데리고 자신의 비밀장소로 데리고 옵니다. 장난감인 줄 알고 겁만 주려던 호다카는 진짜 권총으로 사람을 향해 쏘았다는 거에 대해 너무 놀라버립니다. 

히나는 호다카를 옥상 신사로 데리고 가서 간절히 기도하자 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내려오면서 맑은 날씨로 바뀌어버립니다. 히나가 일자리를 잃게 되자 돈을 벌기 위해 남자들과 동행한 것을 알고는 호다카는 히나에게 맑은 날씨로 바꿔주는 아르바이트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맑은 날씨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히나와 호다카는 이 일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 의뢰자인 스가의 부탁으로 놀이공원에 갑니다. 스가에겐 딸이 있는데 천식이 있어서 비 오는 날 밖에 나올 수 없다고 하죠. 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히나에게 맑은 날씨를 의뢰한 것입니다. 

히나와 동행했던 그 수상한 남자를 쫓는 또 다른 남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바로 형사. 그날 총성이 울린 그 날부터 권총의 행적을 쫓고 있었습니다. 두 명의 형사들이 스가에게 찾아오고 히나의 집에도 방문합니다. 스가는 퇴직금을 두둑이 주며 떠나라고 하죠. 자신이 딸과의 양육권으로 소송이 걸려 있어서 호다카를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히나와 남동생은 부모 없이 아이들만 지낼 수 없다며 아동복지에서 방문할 거라는 형사의 말에 이곳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리고 히나도 호다카에게 떠나라고 하죠. 호다카는 눈물을 흘리며 함께 도망가자고 합니다. 그렇게 도쿄를 떠나려는데 날씨와 연결된 히나의 감정 때문인지 도쿄에는 이례 없는 폭우가 쏟아집니다. 

아이들만 돌아다니는 것을 본 경찰은 신원조회를 하려는데 호다카가 도망치고 경찰이 호다카를 잡자 히나는 간절히 기도를 합니다. 갑작스러운 뇌우가 내리치더니 트럭 한 대를 폭파시켜버리자 경찰은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히나와 호다카, 그리고 남동생은 한 모텔로 피신합니다. 

"만약 신이 있다면 우리에게서 그 무엇도 더 주지 마시고 우리에게서 그 무엇도 가져가지 말아 주세요."

 

함께 밤을 즐겁게 보내던 호다카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를 해봅니다. 영원히 이대로 함께 있게 해 달라고요. 그리고 생일인 히나에게 준비한 반지를 선물합니다. 히나는 자신의 비밀을 호다카에게 말해줍니다. 몸이 물처럼 점점 투명해지고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히나는 자신이 제물이 되면 이 비도 멈추고 맑은 날씨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젯밤까지 계속되던 호우가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아침 햇살이 눈부시던 그때 깨어난 호다카는 히나가 사라졌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형사들이 들이닥칩니다. 호다카를 경찰서로 끌고 갔지만 히나를 다시 찾아야만 했기에 경찰서에서 도망칩니다. 그리고 곧장 히나가 있을 하늘로 가는 길. 바로 신사를 향해 달려갑니다. 

 

[일본애니 날씨의 아이 결말]


날씨의 아이의 마지막 부분인 결말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호다카는 히나를 만날 수 있는 폐건물 옥상 신사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생각과 세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라진 히나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호다카를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나 현실적인 어른들은 호다카를 잡아 사건을 해결하려고만 합니다.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세계. 간절한 호다카를 보고 스가는 그를 믿고 보내줍니다. 그리고 호다카는 히나를 만납니다. 그리고 호다카는 경찰에 잡혀가고 고등학교 졸업하기까지 3년 동안 감시대상이 되어 고향 섬 밖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호다카는 도쿄를 향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3년 전과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비가 멈추지 않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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