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다시보기 [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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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다시보기 [줄거리/결말스포]

 

영화 승리호는 한 달 전부터 티저 영화로 가슴 설레며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아이와 함께 숨죽이며 보았는데 김태리, 송중기, 유해진, 진선규 씨의 연기에 몰입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스릴을 느낄 수 있었고 감성을 자극하는 한국 영화답게 살짝 뭉클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영화 승리호 다시보기를 하면서 줄거리와 결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 승리호를 보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족 같은 팀원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저희들을 웃게 하고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처음 잠깐 동안은 루즈하게 진행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괜찮았고 도로시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승리호에 나오는 장 선장 역의 김태리씨를 보고 제가 최근에 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이 생각이 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했지만 우려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 선장의 김태리는 그냥 장 선장이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로 보는 송중기씨가 반가웠고 타이거 박의 진선균씨도 멋졌습니다. 

한국 SF영화 수준이 이 정도로 고퀄러티해졌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G나 우주배경이 너무 실감이 났고 미래 우주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업동이로 나온 로봇이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로봇 역의 유해진씨 너무 재미있었어요. 마지막 장면에 깜짝 놀랄 만큼 변신한 모습에 한참 웃었습니다. 저는 승리호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또 다시보기를 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영화 승리호]


장르 : 한국 SF

개봉 : 2021. 02. 05

감독 : 조성희 

출연 : 송중기, 김태희, 진선규, 유해진 등

특별출연 : 리처드 아미티지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승리호 팀원들은 대량살상무기인 도로시를 발견하고 돈이 절실한 팀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로 하는데...."

 

[넷플릭스 한국영화 승리호 등장인물]


송중기 (태호 역)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것이라는 조종사 태호. 자신의 딸 순이의 시신을 찾기 위해 돈을 모으지요. 한 때 잘 나가던 기동대 대원이었지만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하다 쫓겨납니다. 그러다 순이를 잃어버리고 우주 쓰레기 청소부가 되었습니다. 

김태리 (장 선장 역)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 선장. 그녀는 제임스 설레반에게 유일하게 총구를 겨눌 수 있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이 되어 팀원들과 함께 지구를 구합니다. 

진선균 (타이거 박 역)

지구에서는 마약 갱단의 두목이었지만 우주에서는 승리호의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 도로시를 보는 순간 아빠 마음으로 다가가는 순수한 남자입니다. 하지만 지구에 가는 순간 사형수가 될 운명이지요. 

유해진 (업동이 역)

업동이는 승리호에서 함께 일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읍니다. 피부이식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돈이죠. 승리호를 공격해 오는 무인전투기를 승리호 우주 밖에 서서 작살을 이용해 없애버리는데 우주를 날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짜릿했습니다. 

리처드 아미티지 (설리반 역)

UTS 설립 창업자이자 우주 낙원의 창조자인 제임스 설리반. 그는 어릴 적 더러운 인간의 욕망을 보고 자라면서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멸망해가는 지구를 폭파시켜 없애고 화성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는데 승리호가 나타나 방해를 합니다. 

[넷플릭스 한국영화 승리호 줄거리]


지구는 점점 산성화 되어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들어지고 우주 설립회사 UTS는 사람들을 위성궤도에 이주를 시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낙원 같은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제임스 설리반은 특권층의 사람들을 데리고 화성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웁니다. 바로 생명의 나무 슈퍼 플랜트로 화성에 생명을 불어넣었거든요.

UTS에서 기동대로 잘 나가던 태호는 어린 아기 순이를 키우게 되고 태호는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UTS는 기동대로서의 자질이 되지 않는다며 태호를 쫓아냈습니다. 태호는 순이를 데리고 1년을 방황하면서 점점 돈을 벌기 위해 도박에 빠져들죠. 그러다 우주 쓰레기의 낙하로 폭발이 일어나 순이는 우주 어딘가로 날아가게 됩니다. 

우주에는 몇 푼 안 되는 돈이라도 벌기 위해 우주 쓰레기 청소부들이 우주 쓰레기를 쫓고 있습니다. 승리호도 그중 하나죠. 승리호에는 장 선장, 박 씨, 태호, 업동이가 한 팀이 되어 쓰레기를 낚아채는데 청소부들 중엔 아주 유명합니다. 

승리호 팀원들은 다른 청소부들이 낚은 우주선 하나를 낚아채 쓰레기로 팔려고 하는데 분해할 돈을 더 내라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그들은 돈을 아끼려 직접 분리하려고 합니다. 그때 쓰레기 우주선에서 우연히 발견된 한 아이. UTS는 공개적으로 이 아이가 로봇이고 폭발물이라며 공개 수배하였습니다. 하지만 승리호 팀원들은 아이가 돈이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들은 도로시를 거액과 맞바꾸기로 합니다. 

이 아이는 바로 꽃님이고 도로시입니다. 모두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발물이라 생각하고 멀리하지만 박 씨가 유난히 꽃님이에게 마음을 엽니다. 태호는 자신의 딸 순이를 찾기 위해선 꽃님이를 돌려보내고 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꽃님이이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 합니다. 장 선장은 꽃님이가 인공지능 로봇이 아닌 진짜 인간이었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UTS는 꽃님이를 영원히 없애려 하고 승리호는 꽃님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습니다. 어느덧 승리호 팀원들은 꽃님이를 가족처럼 여기게 되고 마지막까지 소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UTS 가 꽃님이를 데려가며 돈을 내놓는데 태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돈을 챙겨 순이를 찾으러 떠나죠.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결말]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승리호를 보고 나서 첫 우주영화치고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한국영화에서 늘상 나오는 산파극을 또 보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었지만 가슴을 울리지만 깔끔하게 영화를 마무리하여 기분 좋게 봤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결말 부분은 짧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주 쓰레기 공장 내 수소폭탄이 설치가 되어 있었고 UTS는 꽃님이를 이 수소폭탄과 함께 터트릴 계획이었지만 승리호 팀원들은 꽃님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꽃님이 몸속엔 나노로봇이 있기 때문에 수소폭탄 반경 5,000km 내에 있으면 꽃님이가 위험해집니다. 폭탄이 터지기 전에 승리호는 이곳을 벗어나야만 합니다. 

하지만 설레반 회장이 로봇을 타고 나타나 꽃님이를 데려가겠다며 방해를 합니다. 과연 꽃님이는 살아날 수 있을지 그리고 승리호도 무사할지. 무엇보다 우주 쓰레기 공장이 터지면 바로 지구로 떨어져 지구는 완전히 멸망하게 될 기로에 놓이죠. 어쨌든 승리호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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