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영원의 군주 1회 다시보기 (줄거리)
- Movie & Drama
- 2020. 5. 26. 11:56
더킹:영원의군주,
드라마 1회 다시보기(줄거리)
더킹:영원의 군주를 보면서 현재 나와있는 12화까지 정주행했습니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호흡이 회가 거듭해갈수록 장난이 아니네요. 이번에 김은숙작가님은 타임슬립 대신 평행세계 또는 평행우주라는 새로운 컨셉을 잡았네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첫 회는 어색한 부분과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커다란 흐름의 시작일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1회 다시보기 줄거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더킹:영원의 군주 다시보기 소개
SBS 방송국의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는 금, 토 밤 10시에 방송이 됩니다. 지금 현재 12회까지 나왔고 모두 16회분량입니다. 다음 방송은 5월 29일 13회 방송예정입니다. 더킹의 한줄 요약하면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곤과 정태을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대한제국의 총리 구서령은 황제 이곤에게 흑심을 품고 황후가 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형사 강신재가 정태을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요. 그리고 왼쪽은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과의 인물관계이고 오른쪽은 대한민국 정태을과의 인물관계입니다.
더킹:영원의군주 1회를 설명하기 위해 간단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더킹:영원의 군주의 작가는 김은숙작가입니다. 김은숙작가의 이름으로 첫 시청률이 11%대로 높게 나왔었죠. 하지만 1회에서 강한 임팩트를 주지 못해서인지 다음 회부터 시청률이 조금 떨어진 부분이 있고, 1회에 조금보다가 안보게 된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회를 보고 2회를 거듭해갈수록 이야기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이민호와 김고은의 케미도 점점 무르익어갔습니다.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황제 이곤 역으로 나오는 이민호의 모습에 낯설기도 하고 1회에는 부잣집 아들같은 느낌이었지만 중반부로 갈쯤 분노와 슬픔이 담긴 황제 이곤의 모습에 저절로 감탄을 하게 되었죠.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여주인공 정태을 경위 역의 김고은은 역시 연기력이 짱이구나 싶었어요. 이민호와의 호흡을 잘 맞춰가고 연기하는 내내 상대 배우에 대해 집중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쉽다면 가끔 김고은이 화면에 좀 더 예쁘게 나왔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경찰 역할이라 여성스러운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았거든요.
더킹 : 영원의 군주 다시보기 설정 배경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몇 가지 알아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건의 열쇠 만파식적. 만파식적은 신라시대때부터 전해오는 전설의 피리입니다. 만파식적은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이 해결된다는 신라 전설상의 피리입니다. 신라 신문왕이 아버지 문무왕을 위하여 감은사를 짓고 추모하는데, 죽어서 바다용이 된 문무왕과 하늘의 신이 된 김유신이 합심하여 동해의 한 섬에 대나무를 보냈습니다. 이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부니 적의 군사는 물러가고, 병은 낫고 물결은 평온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행우주 또는 평행세계입니다. 대한민국과 평행세계를 이루는 대한제국이지요. 대한제국은 황제가 나라를 다스리지만 행정각부는 총리가 맡은 내각제입니다. 각 법안들을 내각회의를 거친 뒤 황제의 재가를 받아 시행합니다. 평행세계의 두 세계에서는 똑같이 생긴 사람이 각자의 세계에서 다른 이름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어쩌면 다른 세계로 넘어와 자신과 닮은 사람을 만난다면 도플갱어를 봤다고 하겠죠.
더킹:영원의 군주 드라마에서는 인물들이 1인 2역을 하게 된답니다. 평행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내가 같은 얼굴을 하고 다른 이름 다른 인생을 살고 있지요. 그래서 인물관계도를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으로 나누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1인 2역 배우 중 조영대장과 조은섭 역을 맡고 있는 우도환 배우입니다. 제 생각엔 조연 중에서는 우도환이 최고네요. 저는 쌍둥이 형제가 나와 각각 역할을 맡았나 했어요.
더킹:영원한 군주 1회 줄거리
대한제국의 문화수도 부산 해운대에 해운궁이 있는데 그곳에는 황제가 기거하는 곳이죠. 1994년 어느날 밤 해운궁 천존고에는 황제가 동생 금친왕 이림에 의해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이림은 황제가 보관하고 있던 만파식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피리소리에 이끌려 온 태자 이곤은 아버지의 살행현장을 목격하게 되죠. 이곤은 근위대에게 이림을 체포하라고 하지만 그들 역시 이림의 사람들.
이곤은 이림이 자신의 아버지를 베었던 사인검으로 이림을 베려고 검을 휘두르다 이림의 손에 있던 만파식적을 베어버립니다. 분노한 이림은 이곤의 목을 졸라 죽이려하는데 갑자기 복면을 한 누군가가 나타나 이림의 사람들과 이림에게 총을 쏩니다. 이때 이림은 두동강 난 만파식적 중 하나를 잡습니다. 복면한 사람에게서 피하기 위해 이림은 없어진 만파식적 하나를 찾으려 했으나 못찾고 도망을 갑니다.
복면한 사람은 이곤에게 와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는데 이곤은 그의 옷에 있던 신분증의 줄을 잡아챕니다. 경비병들이 들이닥치자 복면한 사람은 사라지고 이곤은 살아남게 되죠. 황제가 죽게 되자 이곤은 황제의 국장을 첫임무를 보내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국장을 끝내고 우는 황제 이곤에게 다가온 동생 조영은 함께 울죠. 이 둘은 어른이 되어서도 형제처럼 지내게 됩니다. 황제와 대장으로.
한편 도망간 이림은 대나무숲으로 피를 묻힌 채 도망을 쳤는데 그곳에서 들려오는 피리소리와 함께 거대한 두 돌기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림은 그곳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오게 됩니다. 그곳은 대한민국 !!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낯설던 이림은 잡화점에서 파는 신문을 보며 이 세상이 어딘지 궁금하던 차에 누군가와 부딪혀 시비가 붙게 됩니다. 그는 바로 자신의 동생의 얼굴을 한 이 세상에 사는 남자. 하지만 거지와 별반차이없는 행색. 이림은 또 다시 동생을 죽이고 그의 집으로 가 반신불구로 휠체어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한 그를 죽입니다.
"겨우 이렇게 살고 있었던 거야?"
"더없이 미천하게?"
"난 너야. 다른 세상의 너"
"하지만 난 달라. 네놈보다 훨씬 고귀한 존재거든"
그리고 바로 들어오는 이곤과 닮은 아이. 이 세상에서도 보지 말아야 할 걸 보게 되는 이곤. 이렇게 이림은 대한민국에 와서도 그들을 죽입니다. 단, 대한민국 이곤의 엄마만 살려둔 채 말이죠.
세월이 흘러 황제 이곤은 백성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정은 총리가 맡습니다. 어린이들과의 만남에서 시계토끼를 쫓는 앨리스 이야기를 해주고, 소아암 기금마련 조정대회에서 선수로도 활동을 합니다. 해사 88기 동기들과 함께 조정대회에서 우승을 하던 차 조폭이 쏘는 총소리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 사이 황제 이곤은 토끼 옷을 입은 누군가를 쫓기시작합니다.
곧 토끼 옷을 입은 그는 사라지고, 황제를 따라온 조영대장은 황제를 모시고 궁으로 입궁합니다. 그리고 황제 이곤은 그날 밤 이상한 나라 앨리스 책에 숨겨둔 신분증을 보고 그리워하며 말합니다.
"이젠 내가 오빠네. 정태을 경위."
대한민국에는 오늘도 여지없이 범인들을 잡기 위해 열심히 뛰는 경찰들이 있습니다. 강력반 3팀은 어떤 범인이든 그들 팀웍으로 다 잡아낸다죠. 한 아파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 사건으로 범인을 잡으려다 차 트렁크에 시신을 찾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야근을 하게 되자 팀원들은 팀장에게 반발합니다. 얼른 막내 구해달라고. 팀장은 구하고는 있는데 강력계 지원자가 없다고 합니다.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이 자신의 말에게 당근을 주러 가는 중 시계토끼를 보게 되고 말을 타고 시계토끼를 쫓아갑니다. 도착한 그곳은 바로 대나무 숲. 피리소리가 울리자 천둥이 치고 쩔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며 두 돌기둥이 나타나자 황제 이곤은 놀라게 됩니다. 말을 타고 돌기둥을 지나는 이곤. 그 순간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과 시간이 멈춥니다. 단 이림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대한민국의 서울 광화문근처 교통체증으로 차들이 늘어서 있는데 하얀 백마를 탄 이곤은 도로를 활보합니다. 교통체증으로 서 있던 정태을 경위는 백마를 탄 마주에게 경고하며 말을 세우라고 합니다. 백마를 탄 이곤은 세상을 둘러보며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서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온 정태을 경위는 이곤에게 도로 교통법 위반하셨다며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곤은 늘 그리워하던 그 얼굴 정태을 경위를 보고 시선을 멈추죠. 곧 말에서 내려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곤 그녀의 신분증을 확인하며 그녀를 안아버리죠.
"드디어"
"자넬 보는군"
"정태을 경위."
더킹:영원의 군주 1회 다시보기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1회는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라 설명할 것이 많았습니다. 다음 회차부터 차근차근 비밀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시계토끼, 평행세계로 온 황제, 25년동안 그리워한 신분증 속의 주인공 정태을과의 만남, 그리고 살아있는 이림. 다음 2회의 줄거리에서 이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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