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한국드라마추천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뷰..등장인물소개

넷플릭스한국드라마추천,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뷰
[등장인물소개]

 

 

넷플릭스 한국드라마에서 TOP 10 콘텐츠 1위에 올라온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하는 병원에서 20년지기 의사친구들이 모여 그들만의 케미를 보여주는 한국드라마입니다. 병원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TOP 1위에 올라도 보지 않았지만 배우 조정석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믿고 보게 되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바람직한 의사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 담긴 드라마 리뷰와 등장인물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넷플릭스한국드라마 추천  ::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개

 

장 르 : 드라마 , 12부작

제 작 : 신원호 (연출), 이우정 (극본)

출 연 :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김해숙, 김갑수 등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현재 tvN 에서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고 있고 12부작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볼 수가 없어서 넷플릭스로 보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드라마에서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6% 대로 시작해서 7회차에는 12% 대로 드라마 부분에 1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인기가 높네요. 

 

 

넷플릭스 한국드라마추천 ::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뷰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지원하게 되어 평생 친구가 된 5명의 친구. 모두 전공은 다르지만 율제병원에 모여 환자들과 울고 웃는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의사들이 가질 수 있는 능력과 자질, 인간성 등 모든 것을 갖춘 바람직한 의사 친구들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는 배우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케미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명이고, 그 생명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명을 치료해주는 의사들에 대한 존경심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입니다. 

 이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 5명은 이제 나이 40에 접어들어 각기 다른 인생의 형태를 한 채 다시 만납니다. 함께 청춘을 보낸 친구들이 좋았고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짧은 시간을 내어 밥을 먹고 서로 위로를 해주는 친구들.  막장같은 드라마틱한 것은 없지만 따뜻하고 눈물겨운 이야기에 가볍지만 가슴 한켠에 묵직함과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에서 의사들이 밴드활동 하면서 다섯 친구의 과거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추억의 노래는 감성을 자극하고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밴드를 통해 이들 다섯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는 것과 쿨의 '아로하', one summer drive' 등 추억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다음 회를 놓치기 싫을 정도로 정주행하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한국드라마추천 ::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장인물

 

배우 조정석이 맡은 이익준 역은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의 천재입니다. 간담췌외과 조교수로 머리도 좋지만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삶이 즐겁고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습니다. 그는 진료시간을 훌쩍 넘기더라도 할아버님의 투정을 받아주며 수다를 떠는 모습과 어린이날 아들과 짜장면을 먹기로 한 자신의 환자였던 아버지가 죽고 장기기증을 하게 되었는데 밤 12시를 넘겨서 장기를 적출하여 사망 날을 어린이날 다음 날로 미루는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의사였습니다. 그의 익살스러움에 웃기도 하였지만 그의 배려에 눈물이 나서 흐느꼈습니다. 

 "오늘이 어린이날이라 그래요."

"이분 아들이 5살인데 이름은 원준이고 아빠랑 짜장면 먹기로 했거든요. 근데 원준이 앞으로 평생 못하게 됐어요. 딱 10분만 기다려요. 애가 매년 어린이날마다 돌아가신 아빠 때문에 울면서 보낼 순 없잖아요." 

배우 유연석은 안정원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천주교가 모태신앙이지만 별명은 '부처' 로 소아외과 조교수입니다. 그는 돈 많은 재벌가의 막내 아들로 병원을 이어받을 수 있었지만 주 전무에게 넘기고 자신은 슈바이처처럼 아이들과 아픈 아이들을 품은 부모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그는 의사 월급을 치료비를 못내는 환자들에게 병원비를 대신 송금해주는 바람에 통장엔 늘 돈이 없습니다. 자신의 품에서 떠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의사로써 힘겨워하여 형들과 누나들을 따라 신부가 되고 싶어하지요. 

배우 정경호는 김준완 역으로 흉부외과 부교수로 나옵니다. 의대에서 돌아이들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 흉부외과에 지원하는 사람이 부족하여 흉부외과를 무덤덤히 지키고 있는 의사가 바로 김준완입니다. 흉부외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가 PC방에서 선배가 흉부외과 지원하라고 해서 왔다고 하는데 사실 그는 흉부외과에서 심장수술 중 핑크빛 심장이 힘차게 뛰는 것을 직접 손으로 만져본 후 흉부외과에 매료되어 지원을 했습니다. 바람둥이마냥 여자친구가 수시로 바뀌지만 익준의 동생 익순을 만나고 그만 사랑에 빠진 듯 설레어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

 

양석형 역을 맡은 배우 김대명은 산부인과 조교수로 사회성이 떨어져 은둔형 외톨이처럼 병원에서는 아웃사이더로 통합니다. 이들 친구들 아니면 친구 한명도 없을 것같이 대인기피증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그의 마음을 알고나면 그가 사회 부적응자가 아닌 섬세하고 배려심이 많은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친구 채송화와 엄마외엔 전화를 잘 하지 않고 카톡만 하는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보여줍니다. 귀차니즘으로 통하던 양석형에게 찾아온 변화는 친구들과 밴드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대학 시절 채송화에게 고백하였다가 차이기도 했지요. 그의 성품을 알아본 산부인과 여직원들에게 생일축하도 받는데 너무 귀엽네요.

배우 전미도는 채송화 역으로 신경외과 부교수로 나옵니다. 체구는 작지만 그녀에게 느껴지는 카리스마는 후배들에게 존경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10년전에 샀던 구두를 신고 다니고 병원과 집을 오가며 살지만 그녀에게 주말이 되면 떠나는 곳은 바로 캠핑.

 

수술을 앞 둔 환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밀어부치던 후배에게 수술 시작 되기 전에 채송화 선생은 환자에게 가서 사과부터 하라고 합니다. 환자를 함부로 대한 후배는 수술실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는 것이죠. 그 부분에서 제가 탄성이 나왔습니다. 후배들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교수의 모습에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이런 완벽한 그녀에게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절대 음치에 절대 박치라는 것이죠. 밴드에서 보컬을 고집하지만 나중에는 익준에게 보컬을 넘겨줍니다. 

안정원의 엄마 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해숙과 병원을 경영하는 주 전무로 나오는 배우 김갑수가 치열하게 병원을 뺏고 빼앗기는 막장이 오고 갈 것 같았는데 1회, 2회를 지나면서 두 사람이 불알친구 관계로 밝혀지고 각자 배우자를 잃은 그들은 늙어가며 서로 의지하는 진짜 순수한 친구 케미를 보여줘 미소를 짓게 하였습니다. 

안정원의 형제는 큰형, 작은 형 천주교 신부이고 큰 누나, 작은 누나 천주교 수녀입니다. 큰 형 역으로 배우 성동일이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웃음을 주는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픈 아이가 생명이 끝나거나 작은 편지를 받을 때 안정원은 형 성동일을 찾아가 고해성사를 하고 치킨 집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은 배꼽을 잡을만큼 웃음을 준답니다. 배우 성동일은 중년 배우 중 팬으로써 사랑하는 배우지요. 

김준완 부교수의 제자 도재학 레지던트는 말도 많고 실수투성이인데다 모든 본능과 욕구에 너무나도 충실한 탓에 그의 별명은 '본능이' 입니다. 그의 김준완 부교수에 대한 애정은 정말 귀엽고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료들에게 빈대처럼 붙어다니며 얻어먹으면서 통장에는 1억이 넘는 적금을 모아 전세 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왠지 이 계약이 불안불안하는데 다음 방송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장겨울 역의 신현빈 배우입니다.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이고 의국 최고 권력자입니다. 차가운 말투에 무뚝뚞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환자의 보호자에게 말 실수도 하지만 환자 다리에 붙은 구더기를 손으로 떼내거나 아동학대 아버지를 맨발로 쫓아가는 모습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것에 물러섬이 없고 열정적입니다. 

이러한 무뚝뚝하고 차가운 장겨울 레지던트에게 웃음을 주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안정원 조교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정하지만 유독 겨울에게만 쌀쌀한 정원에게 내심 슬퍼합니다. 이익준 조교수에게 안정원의 정보를 얻는데 순수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에서 예쁜 여자구나 싶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 하나하나 놓치기 싫었습니다. 그 외 재미난 다른 캐릭터가 많지만 다 적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앞으로 방영될 남은 회차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이익준이 대학시절 채송화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친구 윤석형이 먼저 고백하고 차이는 바람에 자신의 마음을 접었습니다. 이익준과 채송화의 관계가 궁금해지고 안정완과 장겨울, 그리고 김준완과 이익순의 사랑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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