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아포칼립토 리뷰 (줄거리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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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포칼립토 리뷰 (줄거리포함)

 

 

영화 아포칼립토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는 2007년에 개봉된 영화고 벌써 13년전의 영화네요. 영화 아포칼립토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마야문명을 배경으로 하였고, 스페인 침략 직전까지의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부족민들이 마야제국으로 노예나 제물로 끌려고 탈출하고 생존을 그린 추격전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스릴있는 영화 아포칼립토 리뷰 들어가보겠습니다. 줄거리는 포함되었지만 결말은 영화로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화추천 아포칼립토 소개 

 

개봉일 : 2007. 01. 31

장 르 : 액션, 어드벤처 (미국)

감 독 : 멜 깁슨

출 연 : 루디 영블러드, 달리아 헤르난데즈 등

 

영화 아포칼립토에서 아포칼립토의 뜻은 '새로운 시작' 또는 ' 제막식' 을 나타냅니다. 불행히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다른 것이 끝나야 합니다. 아마도 마야문명의 마지막을 뜻하는 것 같죠. 마야제국은 세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문명 중 하나죠. 그런 마야제국이 멸망하기 전 한 남자가 자신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영웅적인 투쟁을 합니다. 바로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날 도망치면서 8명의 홀케인부족에게 쫓기게 되는 역동적인 추격씬이 시작됩니다. 

영화 아포칼립토의 감독은 멜 깁슨입니다. 90년대를 아우르는 남자 배우들 중 한명이었죠. 저도 멜 깁슨이 나오는 매드 맥스2를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매드맥스」 시리즈와 「브레이브 하트」, 「왓 위민 원트」 등 영화를 보곤 했었죠. 그는 다재다능한 배우였습니다. 영화 아포칼립토도 감독, 제작, 각본까지 모두 맡았고, 그가 출연한 영화 외에도 직접 만든 영화로 수상 경력까지 있습니다.  

영화 아포칼립토의 시대적 배경은 기원전 3,000년전 ~ 기원전 2,000년 경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이 되는 마야문명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야문명은 중남미의 마야족을 비롯한 인디언들이 이룩한 문명으로 멕시코 남부의 치아파스 주에서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의 전 지역, 그리고 온두라스에 이르는 중앙아메리카까지 발달한 고대문명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마야문명의 종말이 다가옴을 알려줍니다. 

 

 

영화 아포칼립토 간단 줄거리 

 

울창한 숲속에서 멧돼지와 비슷하게 생긴 베어드맥이 나타나죠. 그리고 베어드맥을 쫓는 원시부족민들. 그들이 쳐놓은 덫으로 베어드맥을 사냥하는데 성공합니다. 나무로 뾰족하게 깎아 포크로 꽂듯이 베어드맥을 꽂아버립니다. 베어드맥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리는 주인공 남자 '표범발' 입니다.  

사냥을 마친 부족민들은 사냥감을 잘라 부위별로 사냥꾼들에게 나눠주는데 유독 키크고 등빨좋은 '덩치' 는 맨 마지막에 정자를 생성하는 생식기관을 잘라 주죠. 아이를 낳는데 최고의 음식이다는 말에 속아 먹다가 토하기도 하는데요. 모두 재밌다고 난리입니다. 순수한 덩치를 놀리는 재미도 잠시 표범발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뒤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누군가 슬며시 나타나는데 다른 부족민.

서로를 경계하며 공격태세를 갖추는데 표범발의 아버지 '부싯돌 하늘' 은 부족장으로 그들에게 이 땅은 나와 내 가족이 사냥하는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경계합니다. 그는 길을 터 달라며 마을을 빼앗겼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서 떠난다고 합니다. 길을 열어주자 숲속에서 노인, 아이할 것없이 피투성이가 된 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눈빛에는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버지는 공포를 느낀 아들 표범발에게 공포는 질병과도 같다면서 공포를 떨쳐내라고 주의를 줍니다. 

다음 날 새벽 표범발은 꿈속에서 숲에서 만난 부족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도망가라는 말을 듣고 놀라 깨어납니다. 적막한 마을을 보던 표범발은 이상함을 느끼고 아이와 부인을 깨워 재빨리 우물가에 숨깁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는 홀케인족들을 향해 달려들죠. 홀케인족 한명을 죽이려는 찰나에 홀케인 부족장에게 잡히고 이에 분한 그 홀케인족은 표범발의 아버지의 목을 그어버립니다. 그리고 한 마디 남기고 죽습니다. 

  

" 두려워하지 마라"

 

우물 속에 부인과 아이, 그리고 뱃속에 곧 태어날 둘째아이까지. 걱정이 되어 계속 우물가를 바라보자 홀케인족이 우물가에 가서 확인해봅니다. 우물가에 돌을 던지자 아이의 놀란 소리에 그는 줄을 끊어버리죠. 그렇게 마을의 여자, 남자 할 것없이 모두 끌려가는데 어린 아이들은 끌려가는 부모 뒤를 따라 갑니다. 그곳에서 가장 큰 여자아이가 끌려가는 부모들에게 외치죠. 

  

"걱정 마세요."

"애들은 제가 잘 돌볼게요."

"엄마가 되어줄게요."

 

표범발 부족민들이 대나미에 매여 끌려가는데 전염병이 도는 마을을 지나는 중 한 소녀가 그들에게 가까이 오자 홀케인족은 그녀를 막대기로 밀어냅니다. 이에 갑자기 돌변한 소녀는 무서운 소리로 예언을 합니다. 

  

"내가 두려우냐. 신성한 시간이 다가왔다. 대낮에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고 한 남자가 표범을 몰고 올 것이니 그 자는 진흙탕 속에서 부활하리라. 너희가 그자를 제물로 바치면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땅이 뒤집힐 것이다. 너희를 처단하고 너희 왕국에 종말을 고하겠지. 낮이 밤처럼 어두워지면 표범 인간이 너희를 파멸로 이끌것이다." 

 

마야제국에 도착한 부족민 중 여자들은 노예로 팔리게 되고 남자들은 몸에 파란 염색을 한 뒤 어딘가로 끌려갑니다. 그들은 무서운 벽화가 그려진 터널을 지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알고보니 그곳은 신전입니다. 인신공양을 하는 마야문명을 알 수 있듯 거대한 신전에는 높은 계단이 있고 그 위에는 마야왕이 있었죠. 그곳으로 끌려올라간 표범발 부족민들.  

마야제국은 가뭄으로 해충이 늘어나 농작물이 병들고 재앙과도 같은 질병이 계속되자 인신공양을 하는 의식을 치르기 위해 사람들을 잡아온 것입니다. 제물이 도착하자 의식이 시작되고 한명씩 제단에 올려 살아있는 사람의 가슴을 열어 심장을 꺼내 뜨거운 화로에 던져 태웁니다. 그리고 제물의 목을 쳐내고 계단으로 던져버리죠. 밑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를 지르며 흐르는 피로 아이들의 이마에 그려 나쁜 기운을 떨쳐냅니다. 

그리고 곧 태양이 사라지고 잠시동안 어둠이 찾아오자 마야 사람들은 불안에 떨고 태양이 다시 비치자 환호를 하죠. 주인공 표범발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마야왕은 제물로 필요없게되자 그들을 처리하라합니다. 홀케인 부족장은 이들을 끌고 넓은 공터로 가서 풀어줍니다. 달아나는 사람들에게 활과 창을 쏘아 죽이는 놀이를 합니다. 정말 잔인하네요. 

하지만 주인공 표범발은 날아오는 화살에 오른쪽 허리에 맞고 쓰러지지만 다가오는 홀케인부족장 아들 '쪼개지는바위' 를 죽이고 달아납니다. 홀케인부족장은 뛰어와 아들의 죽음을 편안히 보내주고 복수를 위해 8명의 홀케인부족들이 표범발을 쫓기시작합니다. 시작되는 추격씬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땀나고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들이었습니다. 홀케인부족의 한명 한명을 죽이는 과정에서 숨쉴틈없이 이어지는 굉장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홀케인부족은 표범발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표범발은 우물 속에 갇힌 부인과 아이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영화 아포칼립토의 결말은 직접 영화로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고, 유튜브에서는 대여 1,400원으로, 구매는 5,50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아포칼립토 리뷰

  

1. 신선한 느낌의 마야 언어

 

영화 아포칼립토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실제 마야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언어를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의 언어가 귀에 거슬리지 않았고 중요한 대사부분에서 한 마디 한 마디 내뱉을 때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표범발 아버지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내뱉을 때 그 말을 직접 제 입으로 말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깐요. 

 

2. 실제 원주민 같았던 배우들 

 

원시부족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야생의 세계였습니다.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먹히는 양육강식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부모들과 헤어질 때 아이들은 울고불며 달라붙는 것이 아니라 운명을 받아들이고 강인하게 살아가겠다는 여자아이의 외침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TV에서 아마존에서 생존하고 있는 원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촬영한 줄 알았을 정도로 굉장히 생동감을 보여줬고, 사냥하는 장면과 사냥감을 다루고 먹는 모습들이 생생했습니다. 익숙한 배우들이 아니지만 연기자들의 연기들이 하나같이 명품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마야문명을 배우다.

 

 영화 아포칼립토에서 사라진 마야문명을 영화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야인들의 의상, 제의식과 인신공양장면, 그리고 죽은 제물들의 피로 아기 이마에 그리는 장면 등이 기괴했지만 그 당시 마야인들이 믿었던 신앙이었겠죠. 그 신앙을 통해 권력을 쥔 마야왕의 힘이 거대함을 알 수 있네요. 그 당시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은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지 끔찍하군요.

 

4. 최고의 명장면 - 추격씬

 

영화 아포칼립토의 최고의 장면은 바로 추격씬입니다. 정말 사납고 역동적이면서 카메라가 계속 따라 움직입니다. 실제 표범에게 쫓기는 장면이나 표범에게 얼굴이 뜯겨나가는 장면들을 리얼하게 표현하여 놀라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됨과 동시에 영화가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을만큼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인 스릴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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