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SF영화 패신저스 리뷰 100년동안우주에갇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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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리뷰..100년동안 우주에 갇히다

 

 

유튜브에서 본 SF 영화 패신저스를 소개합니다. 영화 패신저스는 식민지행성으로 떠나는 아발론호에 승객이 깨어나면서 100년동안 우주에 갇혀 생존하는 스토리입니다. 동일한 제목의 영화로 잘못 결제하여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 패신저스. 실망스럽지 않은 재밌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유튜브에서 우연찮게 본 영화 패신저스 리뷰와 짧은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영화 패신저스를 검색하면 두 개의 영화가 검색됩니다. 제가 처음에 볼려고 했던 영화 패신저스는 비행기추락사고에서 생존한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지금 리뷰하려는 영화 패신저스는 우주에서 100년동안 갇힌 승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대여금액이 1,200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니 참고하세요. 

 

유튜브 SF영화 「패신저스」 소개

 

개봉일 : 2017. 01. 04

장 르 : 어드벤처, SF, 로맨스 (미국)

감 독 : 모튼 틸덤

주 연 :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평점 7.8 점으로 흥행이 높은 편은 아니나 꽤 볼만한 영화입니다. 패신저스의 뜻은 "승객" 이란 뜻인데 영어로 Passenger 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우주선의 승객으로 나오기 때문이죠. 혹독한 환경 속에서 그들의 사랑을 싹 틔우는 로맨스를 즐기시길 바래요. 

 

짐 프레스턴 역의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 「가디언즈 오브 갤러시」 시리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입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에서 히어로로 유명해졌지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그의 유머러스한 연기는 아직도 웃음이 날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오로라 레인 역의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에 나왔던 배우입니다. 저는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를 보면서 제니퍼 로렌스를 알게 되었지요. 영화 패신저스를 보고 그녀가 이렇게 예뻤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음 영화도 제니퍼 로렌스 영화를 볼 것 같습니다. 

 

유튜브 SF영화 「패신저스」 간단 줄거리

 

'목적지 : 식민행성 터전 II'

'항법모드 : 자동주행'

'승객 : 5,000여명'

 

120년 후 개척할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새로운 행성 턴전 II 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승객이 5,258명이 타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인공 짐 프레스턴만 떠난지 30년만에 홀로 동면상태에서 깨어나죠.

 

커다란 우주선에 홀로 깨어난 짐은 인공지능으로부터 안내를 받고 식민행성에 도착하기 전에 교육을 받으러 갑니다. 왜 자신만 깨어났는지 알 수가 없어 인공지능에게 물어보지만 인공지능도 정확한 답을 주지 않네요. 짐은 직접 사람들을 찾으러 나섭니다. 짐은 천문대에 들어와 터전II 에 대해 묻자 인공지능은 약 90년 뒤에 도착한다고 알려주는데요. 자신 혼자 먼저 깨어났다는 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다시 동면기에 들어갈려고 하지만 동명기는 고장이 났고 사용방법을 알 수가 없어 지구에 도움요청 메세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메세지 도착시간이 19년이고 답장을 받는 기간이 5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짐은 그렇게 혼자 돌아다니다가 바에서 또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안드로이드였습니다. 바로 로봇이죠. 

안드로이드 아더에게 동면기가 고장나서 자신이 깨어났다고 말하는데 동면기는 고장이 안 난다고 아더는 확신하죠. 아더는 원인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짐은 다시 동면기계에 들어갈려고 방법을 찾아보지만 실패하고 혼자 100년을 우주선에서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힘들어하죠. 아더는 그냥 즐기라고 합니다. 

1년을 혼자서 아더를 친구삼아 지내봤지만 광활한 우주에 나홀로 있다는 극심한 외로움에 폐인이 되어갑니다. 죽으려고 하는 순간 떠오른 그녀. 우연찮게 오로라 레인의 동면기를 보고 그녀의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녀 인터뷰 영상을 보고는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리죠. 결국 해서는 안될 일을 하죠. 그녀를 깨우고 맙니다. 아더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1년 후 오로라 레인도 깨어나게 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시 동면기로 들어갈 방법을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곧 오로라도 짐처럼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죠. 그러다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는 오로라의 말에 아더는 말해서는 안되는 비밀을 폭로하고 마네요.

충격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오로라. 배신감에 짐에게서 벗어나려고 하고 그를 찾아가 주먹으로 분이 풀릴 정도로 세차게 때립니다. 그런 그녀에게 진심을 전달하려고 하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넌 내 인생을 앗아갔어!!"

 

아발론 호가 갈수록 오류가 자주 발생하게 되고, 기계들이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누군가가 외칩니다. 바로 함장이죠. 다행히 그가 깨어나면서 우주선 시스템의 오류가 무엇인지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함장은 오류난 곳을 찾다가 오로라가 깨어난 원인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오로라는 함장에게 다가가 자신이 왜 깨어났는지 아냐고 묻고는 말하죠. 

"이건 살인이에요."

"오로라, 물 속에 빠지면 누군가를 잡으려고 하죠. 이해는 갑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함장으로써 현명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합니다. 동면기 고장으로 깨어난 함장은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고  의료실에서 검사를 해보니 함장의 몸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은 시스템 전원이 꺼지면서 무중력 상태가 되죠.  

함장의 도움으로 우주선 시스템 오류가 난 곳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원인을 찾으러 나섭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광활한 우주속에서 그들은 생존할 수 있을까요? 

 

 

 유튜브SF영화 「패신저스」 리뷰

 

영화 패신저스는 SF영화지만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담고 있고 두 사람의 마음과 내적갈등이 드러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남자가 홀로 깨어나 우주에서 혼자 죽는다는 생각으로 정신이 무너질 것 같지만 가까스로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나쁜 거 알지만 그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이상형인 여자를 깨우는 과정까지 인간의 고독에 대해 표현해주어 좋았습니다. 

주인공 짐 프레스턴이 홀로 우주선에 깨어나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는 상대 안드로이드 아더. 만약 그마저도 없었다면 짐이 1년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을 수 있었을까 싶네요. 안드로이드지만 친구처럼 짐의 기분을 많이 공감해주었거든요. 이렇듯 안드로이드 아더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해주었어요. 아무 말없이 주인공 혼자 우주선에 있었다면 관객이 스스로 생각해야할 것들인데 대화를 통해 알려주었으니깐요. 

영화 패신저스에서 우주선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SF영화임을 알 수 있도록 설정하였고, 우주에서만 볼 수 있는풍경들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시리우스같은 불타오르는 항성들, 우주에 펼쳐진 은하수 씬, 무중력 상태의 수영장 씬, 그리고 초호화 우주선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각적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환상적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고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우주선 밖에서 우주를 유영하는 장면과 태양같은 항성을 보러 가는 장면 등 지구에서 할 수 없는 신박한 데이트를 합니다. 세상 누구도 이런 데이트를 할 수 없겠죠. 영화 속 멋진 광경들이 생각나서 다시 보기를 여러번이었습니다. 영화를 보신다면 화면을 크게 해서 보셨으면 해요. 광활한 우주 앞에 인간의 존재는 아주 미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패신저스를 다 보고 나서 해피엔딩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마지막에 어떤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는지에 대한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엔딩 씬에서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었네요. 대체로 SF영화라면 외계인이 등장하거나 우주선 결함으로 생존에 위기감을 느끼는 장면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영화 패신저스는 두 남녀의 사랑을 충분히 보여줬고 인생의 삶이 목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목적이나 시간이 아니라 어떤 공간이든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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