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책추천 쥘베른의 해저 2만리 줄거리

 

 

독후활동문학책 추천,
쥘베른의 해저 2만리 줄거리

 

 

청소년들이 독후활동하기 좋은 문학전집 중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추천받은 해저 2만리를 소개할까합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자신이 5학년 때 읽었는데 밤을 새워서 읽었다며 아이에게 추천해주셨어요. 초등학생이 읽기 두려운 두꺼운 책을 추천하신 이유는 한번은 두꺼운 책을 읽어봐야 책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독서력도 높아지고, 이야기가 재미있어 독후활동하기에 괜찮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 사준 해저 2만리책은 책꽂이에 꽂힌 채 1년을 넘겼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야 그 책을 펼쳐서 읽어보더라구요. 아이의 독서력에 따라 그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읽을 수 있는 도서입니다. 저의 아이같은 경우, 초등학생일 때보다는 중학교 들어와서야 책 내용이 더 재미었다고 합니다. 학원다니기 바빠서 틈나는대로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이야기에 빠져든다고 했어요. 

 

  

이 책을 읽은 중학생 1학년 아이는 책의 두께로 판단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얘길하더라구요. 이야기가 쉽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왜 이때까지 안 읽고 나눴나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금 늦었지만 초등 5학년 담임선생님의 문학책 읽히기 미션을 이제야 성공했습니다. 

 

 

해저 2만리 저자 쥘 베른 소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 1828년 프랑스의 주요 항구도시 낭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습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1905년에 벨른이 죽고 그의 아들이 수많은 베른의 작품을 편집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소설은 총 64편에 이릅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15소년표류기」, 「80일간의 세계일주」, 「신비의 섬」, 「정복자 로뷔르」 등이 있습니다. 

 

 

해저 2만리 줄거리

 

해저 2만리는 잠수함 노틸러스호와 네모 선장, 과학자 아로낙스박사와 조수인 콩세유, 고래잡이 사냥꾼 네드랜드의 인물들이 만나 해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줄거리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옛날 프랑스에 아로낙스박사와 조수인 콩세유가 살았습니다. 100미터가 넘는 고래를 봤다는 기사로 전세계적으로 떠들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로부터 아로낙스박사에게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배를 타고 그 고래의 정체를 알아봐달라는 내용이었죠. 아로낙스박사는 콩세유와 함께 배를 타기 위해 항구로 가서 고래사냥꾼 네드라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항해를 하는 중 고래를 발견하지 못한 배는 되돌아가려고 결정한 마지막 밤에 배는 커다란 고래와 부딪혀 아로낙스박사와 콩세유, 그리고 네드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실은 바닷속에 빠진 것이 아니라 고래 등에 떨어진 것이죠. 잠시 뒤 고래 등에서 작은 문이 열리더니 건장한 사내들이 이 세명을 안으로 끌고 갔습니다. 고래처럼 큰 잠수함 속에는 네모선장과 그의 부하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세명에게 친절하게 대했지만 네모선장의 말이 곧 규칙이었기 때문에 그의 말에 무조건 따라야했습니다. 이 잠수함의 이름은 '노틸러스 호' 입니다. 

 

 

어느 날 네모선장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질 틈에 네모선장으로부터 해저 산책을 하자는 초대장이 왔습니다. 그들은 네모선장을 따라 해저 숲을 산책하는 중 이상함을 느꼈는지 모두 엎드리라고 명령을 했죠. 크고 무섭게 생긴 상어 두 마리가 유영을 하다가 돌아가자 그들은 잠수함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어느새 새해가 밝았고, 노틸러스호는 가장 무서운 바다인 토레스해협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토레스해협에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조심해야 했는데 암초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 암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위를 충분히 높여줘야하기 때문에 보름달이 뜨면 가자고 했습니다. 지겨워진 네드는 원주민이 사는 섬으로 사냥을 가자고 제안을 했고, 네드선장은 허락을 했죠. 보트도 함께 빌려주면서.

 

  

3일동안 내내 네드의 사냥실력으로 아로낙스박사와 콩세유도 함께 사냥하는 법을 배우는데 원주민의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급히 잠수함으로 돌아왔지만, 원주민 100여명이 공격을 하였고, 그 다음 날에 더 많은 원주민들이 공격을 해 대었습니다. 잠수함에 산소가 떨어져 어쩔 수 없이 네모선장은 잠수함에 전기를 흘려보내 원주민들이 쓰러지고나서야 해치를 열어 산소를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보름달이 뜨고 바닷물이 올라 잠수함의 수위를 높여 암초를 빠져나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네모선장은 이 세명을 감금시켜버렸는데 어느 날 네모선장이 아로낙스박사에게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하가 다쳤는데 봐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친 부하의 상태를 보니 머리가 깨어져있고 하얀 뇌가 보일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이 환자는 1시간 안에 죽는다는 말에 네모선장은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바다 밑바닥으로 내려가 그 부하를 묻어주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다음은 2장의 줄거리입니다. 네모선장, 아로낙스박사, 콩세유, 네드는 진주를 캐러 조개밭으로 갔습니다. 열심히 조개속의 진주를 찾고 있는데 다급한 네모선장의 숨으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숨어서 보니 원주민이 조개를 캐러 온 것이었어요. 원주민이 진주를 캐면서 손에 상처가 생겼고,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몰려와 원주민을 공격하려 하자, 네모선장은 재빠르게 다가가 상어를 공격하였습니다. 상어는 다시 네모선장을 공격하려하자, 네드가 상어의 배를 찔러 죽였습니다. 네모선장은 원주민에게 진주들을 건네고 네드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항해하던 중 지중해에 도착을 했습니다. 네드는 아로낙스박사에게 여기서 탈출하자고 제안을 했고, 아로낙스박사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잠수함 내부 온도가 올라 뜨거워져 육지로 탈출하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잠수함이 뜨거워진 이유는 잠수함 주변에 해저 화산 위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중해를 벗어나서 항해를 계속하던 중 네모선장은 아로낙스박사를 이끌고 해저산책을 나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발견한 수수께끼의 도시 '아틀란티스' 를 보게 되죠. 신비한 도시를 관찰한 후 잠수함으로 돌아오고, 네모선장은 남쪽으로 항해하면서 남극으로 가는 중 커다란 빙하에 잠수함이 박히게 됩니다. 부하들은 얼음을 깨려고 했지만 이틀동안 겨우 1m 밖에 못 깨었습니다. 박혔던 잠수함은 어느새 빙하속에 갇히게 되고 네모선장은 빨리 벗어나기 위해 잠수함을 빙하속에서 낙하하는 방식으로 얼음을 깨뜨려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다시 잠수함에 공기를 채우고 남극으로 향하던 중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인지 대왕문어를 만나게 됩니다. 대왕문어와 싸우며 문어의 먹물과 문어피로 범벅이 되며 싸우다 문어를 죽이고 그 곳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인간들이 탄 배를 보게 되는데 네모선장이 갑자기 분노를 하며 인간들이 탄 배를 공격합니다.

 

 

배 가운데와 충돌하여 배를 난파시키고 바닷속에 빠진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로낙스박사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파하죠. 함장이 인간들의 배를 공격한 것은 자신의 가족들이 인간들에게 억울하게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장은 인간들이 사는 세상을 떠나 잠수함을 타고 해저여행을 하는 것이죠.

 

  

그 전투가 있고나서 네모함장과 그의 부하들은 몇일 보이지 않자, 이 틈에 아로낙스박사와 네드, 콩세유는 보트를 타고 빠져나오는데 '바다의 배꼽' 이라는 커다른 소용돌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트가 뒤집힐 뻔했지만 네드의 실력으로 용케도 그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보트에 머리를 박은 아로낙스박사는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보니 로포텐제도의 어느 집에 누워있었습니다.

 

 

네드와 콩세유는 멀쩡히 아로낙스박사에게 나타났고 이 곳 사람들은 박사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로포텐제도는 노르웨이 북쪽에 위치해 있어 통신이 잘 되지 않고 1년에 유럽 전체를 돌아다니는 증기선이 두 번 오는 곳입니다. 증기선이 들어올때까지 그의 여행일지를 들여다보며 계산을 해보니 해저여행을 2만리를 한 것이죠. 아로낙스박사는 노틸러스 호의 행방을 빌면서 고마워했답니다. 

 

 

이 글의 해저2만리 줄거리 작성은 아이가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책을 띄엄띄엄 읽다보면 앞에 내용도 잊어버리고 그냥 읽었다는 만족감만 가지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독후활동을 해보라고 추천했습니다. 물론 보상도 함께 줘야 아이가 하겠죠. 저 같은 경우, 아이에게 엄마 생일선물로 대신 해달라고 했더니 정말 딱 하루동안 열심히 적더라구요. 그리곤 생일이 끝나는 12시에 엄마에게 선물로 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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