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세계사 공부는 용선생세계사로 하자

 

 

중학교 세계사,
용선생세계사 읽으며 공부하자.

 

중학교 세계사를 대비하기 위해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세계사」 책을 읽을며 공부했어요. 가끔씩 도서관에 갈 때 한권씩 빌려와 아이방에 나뒀었는데 읽더라구요. 책은 순서 상관없이 읽었습니다. 중학교에 가서 세계사를 배울 때 알 수 없는 이름들과 지명들, 그리고 각 나라의 위치를 몰라 세계사 공부가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세계사 흐름을 알기 위해 선택한 책이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세계사」 였어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글     : 이희건·차윤석·김선빈·박병익·김선혜

구성 : 정지윤

그림 : 이우일·박기종

부동의 한국사 베스트셀러의 "용선생"이 세계사 수업을 공부할 수 있도록 내 놓은 책이에요. 총 400컷에 달하는 다양한 실사 지도를 통해 역사사건의 무대와 자연환경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어요. 「노빈손 시리즈」로 유명한 이일우 작가의 그림삽화가 책을 읽는 재미와 함께 역사적 사건의 핵심을 짚어준답니다. 16명의 지역별·시대별 전공 교수님들의 여러 차례 엄격한 감수를 통해 철저한 사실관계와 시각으로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담았냈다고 해요. 

 

용선생세계사 시리즈 책 소개

 

고대 4대문명과 아메리카 고대문명의 탄생에서 유명한 로마제국· 마우리아 왕조·흉노제국 등의 통일제국이 등장하고, 아시아·이슬람·유럽의 문화권이 형성됩니다. 각유럽의봉건제도·몽골제국의 확대·유럽의 십자군전쟁을 겪고, 새로운 문화를 시작하는 르네상스·종교개혁·신항로개척 등을 다뤘어요. 유럽의 힘이 막강해진 절대왕정의 시대와 일본의 에도막부시대를 지나 혁명의 시대로 들어섭니다.

 

 

 

영국의 산업혁명,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의 대혁명 등 혁명의 시대를 거쳐 제국주의가 등장하고, 제국주의가 확산되어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죠. 제1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세계사 」에서 다루고 있어요. 다음 시대부터는 현대사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랍니다. 

 

용선생세계사 책 구성

 

용선생세계사 책은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두꺼운 표지 펼치면 세계지도가 나와요. 책에 나오는 역사의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역사의 내용을 다루는 지역 위치를 표기해놓아서 아이들이 세계를 한눈에 익힐 수 있도록 했어요. 

 

교양으로읽는 용선생세계사시리즈  전체목록

 

용선생세계사 책 차례

 

각 나라에서 펼쳐지는 역사내용을 1교시부터 7교시로 글상자에 하나씩 담아 구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 4권 지역문화권의 형성」과 「5권 전쟁과 교역으로 더욱 가까워진 세계 」이  2권을 빌렸어요.  아래 리스트는 4권 지역문화권의 형성 차례에요. 

 

  1. 교시: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와 세계제국 당나라
  2. 교시: 일본의 탄생
  3. 교시: 유라시아 초원의 풍운아 튀르크
  4. 교시: 아리아인이 인도의 주인자리를 되찾다
  5. 교시: 이슬람의 시대가 열리다
  6. 교시: 이슬람세계가 황금기를 맞이하다
  7. 교시: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 급변하는 유럽

중학교 첫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가 2학년부터 시작되는 세계사 공부를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틈틈이 책을 읽히고 있어요.  하루 스케쥴이 많은 아이에게 1주일에 1권을 읽도록 하고, 하루에 1교시를 매일 읽고 저와 대화해서 정리하도록 하고 있어요. 읽은 것을 말로 하다보면 머리에 좀 남지 않을까 싶어서죠. 

 

 용선생세계사 머리글

 

용선생세계사 책 머리글인 "초대하는 글" 에서는 이 책을 읽을 때 필요한 원칙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고 시작하면서 이 책을 펴낼 때 원칙을 정했어요. 

 

  1. 지도를 최대한 활용하자.
  2. 사건보다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살펴보자.
  3. 사진과 그림을 활용하자.
  4. 다른 역사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역의 역사도 공평하게 다루자.
  5.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를 보여주자.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위 5가지 원칙 그대로 책을 펴냈구나 싶었어요. 과거의 역사사건과 비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사진도 함께 있어 이해도를 높였답니다. 

 

용선생세계사 등장인물

 

용선생세계사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읽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캐릭터가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와 중학생들도 부담없는 세계사 공부가 되겠는데요.

 

용선생세계사 1교시 소개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와 세계제국 당나라에 대해 다룬 내용이에요. 첫 페이지부터 수나라의 옛 터전의 도시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수나라의 짧은 역사를 요약을 해 놓았어요. 

다음 장에는 중국대륙과 그 주변의 나라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지도 아래 수나라의 연도표도 함께 있네요. 

중국의 수나라가 시작된 산시성에 대해 지도와 수나라의 도읍지였던 시안의 풍경사진, 그리고 시안에서 유명한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화산의 그림도 포함되어 있네요. 그들의 생활과 주식이었던 국수와 빵을 만드는 사진도 있어 우리의 농경생활과 별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나라의 역사내용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모르는 용어들을 "곽두기의 국어사전" 으로 풀이를 해 놓았어요. 그리고 "용선생의 핵심정리" 도 간략하게 잘 되어 있지요.

"나선애의 정리노트" 페이지에요. 앞에서 설명한 수나라의 역사내용을 노트 필기로 한번 더 핵심 정리를 해 놓았어요.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로 아이들이 한번 더 복습을 할 수 있게 퀴즈도 나와 있어요. 

너무 역사적으로 달리기만 하면 지루할 수 있죠. 그래서  "용선생세계사 카페" 를 만들어 인물, 문화, 유물에 대해 설명을 해 놓았어요.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역사를 끝으로 "세계사 - 한국사 연표" 를 정리 해놓아 한국의 역사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비교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인덱스별로 찾아보기도 있고, 참고문헌도 알차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물론 중학생들이 이것을 찾아 깊히 연구하지는 않겠지만요. 

마지막에 "퀴즈 정답"이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비밀로 해야겠네요. 

자기 스케쥴대로 움직이는 중학생 아이를 겨우 앉혀놓고 읽으라고 시켰어요. 반 강제로 책을 읽히게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책도 잘 안 읽어요. 그래도 약속을 지키려고 따라주는 아이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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