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감동적인 영화리뷰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감동적인 영화 리뷰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감상하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여행임에 틀림이 없는데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마지막에 눈물을 흘렸답니다. 영화 속 인물들의 행복을 찾는 모습에 감동이 밀려왔고, 저렇게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었던 것 같아요. 우리는 행복해질 의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힘차게 '행복합니다'라는 말을 못하는걸가요? 감동적인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감동적인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주인공의 이름이 꾸뻬씨일 것 같지만 영화에서는 헥터라는 인물로 나옵니다. 헥터는 모든 환자들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소리를 매일매일 들어야 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어느 날 한 환자는 고객에게 늘상 질문에 질문만하고 애매하고 뻔한 말을 한다며 의사인 헥터에게 자신과 같다고 말하죠. 늘 앵무새처럼 말하는데 진실함이 없다고 하자 정신과의사로써 하는 답없는 말만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여행을 떠나 행복이란 무엇인지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감동적인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개봉일 : 2014. 11. 27

장르 : 모험, 드라마

감독 : 피터 첼섬

출연 : 사이먼 페그(헥터), 로자먼드 파이크(클라라)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등장인물

  

'당신은 행복합니까?' 

 

감동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에서 헥터는 중국, 아프리카, 미국을 오가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제각각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요. 중국에서 만난 은행가 에드워드는 돈이 곧 행복이다라고 보여주고, 아프리카에서 만난 친구 동성애자 마이클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합니다. 미국 L.A 에서 옛 여인 아그네스를 만나서 행복하냐고 묻는데 행복하지만 그 행복을 잃어버릴까 걱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지도

 

영화속에서 헥터가 찾아가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행복론은 우리가 가지고 있고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었습니다. 저는 밤에 잠자기 전에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어요. "오늘 행복했니?" 라구요. 그러면 하고 싶은 놀이를 했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엔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야단 맞은 날은 안행복하다고 하지요. 행복은 단순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찾듯이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내가 보여주지"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상하이의 은행가 에드워드를 만나는데 그는 헥터에게 돈으로 사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에드워드를 따라간 클럽에서 한 중국인 아가씨를 만나게 되고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 순수한 헥터에게 아가씨 잉리는 헥터에게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에드워드가 하루 밤 돈을 지불하여 잉리와 함께 지낼 수 있었다는 거에 대해 잉리도 배신감을 느끼고 헥터도 충격을 받습니다. 

 

 

"행복을 찾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걸 목적으로 삼으면 안된다"

"뭘 찾는가보다 뭘 피하려 하는가가 문제지. "

"불행을 피하는 게 행복의 길은 아니니깐."

 

헥터는 산으로 가 티벳의 한 사원으로 향합니다. 사원의 노승려는 헥터에게 말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승려들은 고원에 살고 있어 생활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사원에 있던 알록달록한 깃발들이 날리자 그것만으로도 함께 즐거워하고 재밌어하며 웃는 그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 노승려가 그에게 말합니다. 답을 찾거든 자신에게 화상통화로 얘기를 해달라구요. 

 

 

아프리카에 어릴 적 친구 마이클을 만나러 가기위해 경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틀거리는 비행기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 헥터에게 이런 비행기를 타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주머니가 안심시킵니다. 헥터는 아프리카 아주머니에게 묻죠. "당신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나요?"  아주머니는 집, 가족, 애들이 보디가드 없이도 학교에 갈 수 있는 평범한 삶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행복을 느끼지요. 

 

 

마이클을 만나고 난 후 술집에서 우연히 아프리카의 마약 밀매상 디에고 바레스코를 만나는데 그는 아내가 약을 먹고 있는데도 아파한다며 가족이 불행한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냐고 합니다.  이곳에선 그에게 자신의 의사친구를 소개해주며 처방전을 다시 받으라고 하죠. 하지만 디에고는 이유없이 왜 도와주냐고 합니다. 도움의 댓가는 꼭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에게 연락처를 주기 위해 펜을 빌립니다. 이 펜이 나중에 헥터를 살리게 됩니다. 

 

 

"행복은 있는 그대로 사랑 받는 것" 

 

마이클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진료를 끝내고 친구 헥터에게 말합니다. 내가 행복해 보이냐고. 있는 그대로 나는 사랑을 받기 때문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있던 아프리카계 남자와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려줍니다. 솔직한 그의 행동에 헥터는 인정을 하죠. 

 

 

"끈기와 인내가 있으면 산에 오를 수 있다네"

"행복이란 온전히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그리고 경비행기에서 만난 아주머니 집으로 가 고구마스튜를 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술에 취한 헥터는 그만 납치를 당하는데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느껴 마지막 말을 수첩에 적을려고 하는데 친구 디에고 바레스코의 펜을 보자 이 황금펜을 내 친구에게 돌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들은 디에고의 복수가 두려워 두말없이 헥터를 풀어줍니다. 

 

 

"사랑은 귀 기울여 주는 것"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뇌수술을 받은 환자가 비행기에서 의사를 찾자 헥터가 그녀를 간호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귀 기울려주지요. 뇌수술을 받고 정신이 오가고 하는 때 생각났던 기억을 헥터에게 말합니다. 모래폭풍 속에서 얼굴을 감싸고 가는데 오른쪽 빈 공간에서 회전목마를 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불러 달려갔었다고.

 

다시는 그들과 함께 회전목마를 타지 못하겠죠라고 묻자, 헥터는 사실대로 말합니다.  공항에서 나오는 길에 그 여인은 "전 겁나지 않아요. 죽음을 겁내는 사람이 삶도 겁나는 거에요." 라고 말하며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행복해. 하지만 이 행복이 끝날까 봐 두려워"

 

어릴 적 여인이었던 아그네스를 만나러 왔습니다. 지금은 아이 둘 엄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헥터를 잘 아는 아그네스는 과거의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헥터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아그네스에게 12년전 사귀었다 헤어진 일을 회상하는 것은 무의미하니깐요. 

 

 

아그네스의 소개로 코먼교수 강연을 듣게 됩니다. 

 

"존재하기만해도 행복했었던 어린 시절을 우리 중에 몇이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순수한 그 기쁨의 순간들을. 그땐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모든 면에서 완벽했죠.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모든 게 다 잘못돼 있죠. 그래서 다들 그때를 되찾고 싶어하죠. 하지만 행복 자체를 잡으려 하면 행복은 달아나요. 반대로 딴 일에 몰두할 때, 집중하고 몰입하고 교감하고 영감받을 때 혹은 춤을 출 때 우린 행복을 경험합니다. 우린 행복의 추구보단 뭘 추구할 때 얻어지는 행복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코먼교수의 실험실에서 감정으로 뇌진단을 하는 실험에 참여하는 그 때 클라라에게 전화가 옵니다. 헥터는 클라라를 사랑함을 얘기합니다. "나의 불행은 당신을 잃는 것이고, 당신과 평생 함께 살아가는 것이 내 행복이다" 라구요. 행복과 사랑을 느끼는 헥터의 뇌를 검사하던 코먼교수는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헥터의 뇌는 환희의 색을 띠고 있었으니깐요. 티벳승려들이 오색깃발이 날릴 때 환호하며 행복해하던 그 색과 같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헥터도 티벳승려처럼 행복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클라라에게 가기 위해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가죠. 공항에서 그는 티벳에 있는 노승려에게 화상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할 의무가 있다." 

 

 

 

감동적인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마무리하며

 

감동을 주는 영화 꾸뻬씨의 행복한 여행에서 저는 행복을 얻었고, 주인공인 헥터 또한 행복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클라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그녀에게 달려가는 헥터의 모습에서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꾸뻬씨의 행복은 늘 곁에서 말없이 자신을 돌봐준 클라라와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헥터의 내면에 있는 꼬마가 어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사랑은 행복하게도 하지만 성숙하게도 만들어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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