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추천,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
- Movie & Drama
- 2020. 2. 24. 00:31
넷플릭스 영화추천,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
인류가 사라진 세상에 대한 영화는 넷플릭스 영화에 이미 많은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인공지능에 의해 인류가 새로 시작하는 것을 보고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를 추천할께요. 나의 마더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나의 마더 소개
감독 : 그랜트 스퍼토어
주연 : 클라라 루가드, 로즈 번, 힐러리 스웽크
장르 : SF, 스릴러, 공포, 드라마
국적 : 오스트레일리아
나의 마더는 인류가 멸종한 세상에서 인공지능로봇이 아이를 키우며 인류를 재건하며 겪는 영화입니다. 인간을 키우도록 프로그램이 된 인공지능의 로봇 마더. 한 여자아이를 인공적으로 탄생시켜 프로그램대로 잘 키우지만 갑자기 낯선 여자가 나타나면서 위기를 겪게 됩니다. 그럼 나의 마더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나의 마더 줄거리와 결말
"인류 재건 시설"
"멸종 사건 이후 경과 일수 ... 001"
"인간 배아 개수 ... 63,000"
"현재 인간 거주자 수 ...000"
인류재건시설에서 멸종사건 경과일수가 1일 째 로봇마더는 인류재건을 위해 깨어납니다. 배아시설에서 여성(Female) 의 배아를 꺼내 인공자궁에 장착합니다. 인공자궁에서 배아가 아기로 태어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4시간뿐입니다. 24시간이 지나자 알람이 울리고 로봇마더는 인공자궁에서 아이를 꺼냅니다. 탄생의 순간이죠.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따뜻한 온도를 내며 자장가 오디오를 틀어줍니다. 로봇마더는 인간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기계로 이루어집니다. 아이의 엄마로서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로봇마더는 제법 엄마의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차분하고 다정한 말투에 아이가 안으면 포근한 느낌이 들도록 장착된 시트, 아이가 안길 때 느껴지는 따뜻한 온도 유지 등 인간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줍니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이유식을 먹으며 어린 소녀로 자라게 됩니다. 로봇마더는 어린소녀와 놀이학습도 하고 재울 때 책도 읽어줍니다. 어린소녀는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로봇마더에게 처음으로 인간으로서 외로움이 느껴지는 질문을 합니다.
"왜 다른 애들은 없어요, 마더?"
"예전엔 있었지. 전쟁이 나기 전에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요."
"그건 왜?"
"모든 걸 망쳤잖아요."
로봇마더는 배아실로 소녀를 데려가 궁금해하는 어린소녀에게 배아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로봇마더는 어린소녀에게 선택을 하게 합니다. 왜 자신만 혼자 태어났는지 묻자 로봇마더는 엄마들은 학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는 않으니깐요.
"제 형제자매들이 저기 있는 거에요?"
"만나 보고 싶니? 지금은 작지만 언젠가는 너만큼 커질거야."
"남동생이나 여동생을 갖게 된다고요?"
"어느 쪽이 좋니?"
"둘 다요. 아주 큰 대가족으로 전부 다 같이"
"멸종 사건 이후 경과 일수 ... 13,867 "
"현재 인간 거주자 수 ... 001"
시간이 지나 소녀는 10대가 되었고, 로봇마더도 기계라 고장이 날 때도 있습니다. 기계를 능숙능란하게 고칠 수 있는 소녀는 로봇마더의 고장난 손을 쉽게 고쳐주네요. 로봇마더의 말에 항상 잘 따르는 소녀는 이제 딸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로봇마더가 소녀에게 "daughter(딸)" 이라고 부르니깐요.
시간이 되면 강의실로 가서 로봇마더에게 의료지식을 배웁니다. 강의 내용은 "윤리학 이식 문제" 를 다룬 내용입니다. 5명의 환자가 각각 다른 장기를 이식받아야 하는데 적합한 장기가 없습니다. 새로 온 환자는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습니다. 새 환자를 치료하게 되면 5명의 환자가 죽게되고, 새 환자를 치료하지 않아 죽으면 5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문제를 내게 되죠.
로봇마더에게 딸은 행동방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인간의 도덕적 의무는 무엇인지 얘기를 하며 의사로서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딸은 5명의 환자에 대해 인간관계와 그들의 특징을 묻습니다. 인간에 궁금해하고, 그들의 이해관계를 알고 싶어 하죠. 로봇마더는 생각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질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로봇마더와 인간의 딸이 교감할 수 없는 부분이 보입니다.
갑자기 정전이 됩니다. 놀란 딸은 로봇마더를 깨우지만 정전이 되어 로봇은 미동이 없습니다. 혼자 어둠을 뚫고 원인을 찾아가다 끊어진 전선을 보고 고칩니다. 하지만 그것이 쥐의 소행인 것을 알고 유리병에 잡아 로봇마더에게 보여줍니다. 살아있는 생쥐를 보고 딸은 에어록을 통해 들어왔다며 바깥 지표면 오염수준이 안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로봇마더는 그런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다며 생쥐를 태워 없애버립니다.
생일날 로봇마더는 딸에게 선물을 합니다. 기대감에 부풀은 딸은 세상 가장 행복해보이네요. 들떠있는 딸은 로봇마더에게 열어봐도 된다는 허락을 받자마자 풀어보는데 상자속에 들어있는 것은 빨간 파자마였습니다. 너무나 실망하는 딸은 로봇마더에게는 행복한 척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10년이상을 로봇마더가 가르쳐주는 것만 배워온 딸은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 바깥으로 나가 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싶은가봅니다.
외부 출입문에서 들려오는 낯선 여자의 도와달라는목소리가 들립니다. 딸은 총에 맞아 피를 흘리는 그녀를 살려주기 위해 출입문을 열고 방호복을 내어주며 로봇마더 몰래 숨기게 됩니다. 그러고는 로봇마더에게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출입문을 열어 안전을 무시하고 위험한 행동을 한 딸에게 샤워하고 와서 강의실로 와서 검사를 받게 합니다. 심리검사죠.
낯선 여자를 만나면서 로봇마더에게 듣던 바깥세상의 얘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딸은 로봇마더의 말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출입문에서 방독면을 발견한 로봇마더는 위험을 감지합니다. 그 사이 딸은 의료실에서 치료할 소독약과 붕대등을 챙겨 낯선여자를 치료해주려고 합니다.
로봇마더를 본 낯선 여자는 딸을 보자마자 자신의 가방에 있던 총이 어딨냐며 묻습니다. 딸은 안전하다고 안심을 시키지만 낯선 여자는 드로이드를 봤다고 합니다. 로봇마더를 드로이드라고 부릅니다. 마더가 도와줄거라고 하자 자신을 쐈던 것은 바깥 드로이드라고 말합니다.
겁에 질린 여자는 로봇마더를 향해 총을 쏘게 되고 그것을 본 딸은 경악하며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여자를 죽이려는 로봇마더를 딸이 말리고 총에 맞아 상태가 좋지 않다고 낯선여자를 보호합니다. 로봇마더는 여자를 의료실에 데려가 치료해주려고 하지만 낯선여자는 로봇마더를 믿지 못하고 페니실린 주사를 맞지 않으려합니다.
로봇마더는 딸에게 무슨 얘기를 했는지 낯선여자에게 묻지만 대답하지 않는 낯선여자에게 로봇마더는 내 중요지침은 인간을 돌보는거다며 너를 치료해주겠다고 합니다. 로봇마더는 공격적이고 경계하는 여자에게 페니실린 주사만 놔둔채 의료실을 나갑니다.
딸은 바깥세상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았냐고 물었지만 로봇마더는 몰랐다고 대답합니다. 이 시설은 인간이 설계한 안전장치이고, 인간이 멸종했을 경우에 작동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라고 설명하지요. 인류재건의 시작이 너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깥에서 낯선여자를 공격한 드로이드와 자신은 다른 변수로 프로그래밍되어 있다며 내가 위험하다면 너를 어떻게 키웠냐고 합니다.
낯선여자가 걱정되어 의료실에 온 딸은 낯선여자 가방에서 있던 책 속에 그려진 사람들이 궁금해 물어봅니다. 하지만 낯선여자는 딸을 의심합니다. 로봇마더와 딸의 가까운 관계를 보고 낯선여자는 이들이 계획적으로 자신을 여기에 가뒀다고 생각하게 되죠. 불안해하며 경계하는 여자에게 마더는 자신을 평생 돌봐줬고 괜찮다고 안심시키지만 낯선 여자는 드로이드가 한 짓을 못 봐서 그렇다며 아기를 불태우고, 가족을 굶겨 죽이고 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합니다.
박테리아에 감염된 낯선여자를 딸이 대신 수술을 합니다. 자신을 살려준 딸에게 고마워하며 책 속의 인물들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자신을 키워준 사람들과 광산에서 살았던 이야기들을 들려주지요. 딸은 바깥에 사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하지만 낯선여자는 딸에게 바깥세상으로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로봇마더는 딸을 낯선여자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하고 낯선여자가 로봇마더에게 쏜 총알과 낯선여자 몸에 박힌 총알이 같다고 얘기합니다. 이때 딸은 잠깐 낯선 여자를 믿었던 마음이 사라지고 여자를 의심합니다.
로봇마더는 불안함을 감지했는지 딸에게 가족을 만들자고 하며 다음 식구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성 배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인공자궁에 주입합니다. 주춤하는 딸에게 로봇마더는 잘못된 선택이란 없단다라며 안심을 시킵니다. 여러 남동생 중 첫째가 될거라며 대가족을 이룰 희망을 가지게 하죠.
로봇마더와 낯선여자 사이에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합니다. 딸은 몰래 두 총알을 비교해 보니 로봇마더의 말이 거짓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배아실에서 배아가 몇 개 없음을 알고 소각장으로 간 딸은 사람의 턱뼈가 있는 것을 보고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충격을 받고 공포심을 느낀 딸은 남동생을 데리고 가야한다며 낯선여자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로봇마더에게 들키게 됩니다. 딸과 낯선여자는 출입문을 나가려고 했는데 출입문이 통제가 되어 열리지 않습니다. 낯선여자는 딸을 인질삼아 문을 열라고 하죠. 로봇마더는 딸을 해칠까 문을 열어주게 됩니다.
바깥세상으로 나온 딸과 낯선여자는 드로이드가 닥치기 전에 숨을 곳을 찾아 도망갑니다. 6개월전에 생긴 옥수수밭 사이로 몸을 숨기며 낯선여자를 따라갑니다. 인간이 생존하기 시작하면서 바깥세상은 로봇들이 도시를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걸어서 도착한 곳은 바닷가 낯선여자의 컨테이너 박스입니다. 애초에 광산에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았죠.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했지만 낯선여자마저도 살아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살고자했던 희망이 없어졌는지 딸은 다시 남동생을 데리러 떠납니다. 시설로 돌아온 딸은 입구에서 자신을 향해 겨누고 있는 드로이드를 보며 마더랑 얘기하고 싶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돌아온 딸에게 로봇마더는 괜찮다고 하며 도끼를 들고 있는 딸에게 내려놓고 동생을 안아보라고 합니다. 로봇마더는 낯선여자는 위험한 족속이라고 하고 딸에게 모든 면에서 월등하고, 더 윤리적인 인간이며 그런 인간을 로봇마더 자신이 키웠다고 말합니다.
나의 마더 줄거리 결말
나의 마더 줄거리의 마지막 결말에서 로봇마더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로봇마더는 인류가 자기 파괴적인 본성에 서서히 굴복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개입을 해야 했다며 자신을 만든 창조자들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인간인 딸은 인류를 멸종시킨 드로이드의 존재가 모든 것을 파괴했다고 말하죠.
결국 딸은 숨겨둔 총으로 겨누며 간곡히 청합니다. 자신이 동생을 키울 수 있다며 충분히 배웠다고 합니다. 그런 딸의 마음을 이해한 로봇마더는 마지막으로 동생의 머리를 만지고나서 총머리를 자신의 CPU 로 향하게 하여 쏘게 합니다. 하지만 로봇마더는 떠난게 아니죠. 세상을 지배하는 인공지능로봇은 다른 로봇으로 이동할 뿐입니다.
낯선여자는 가방에 있는 이상한 장치를 보면서 알게 되죠. 위치추적이 된 것을요. 덜컹거리는 컨테이너박스 문을 바라보며 낯선여자는 공포에 휩싸입니다. 로봇마더는 다른 드로이드 모습으로 컨테이너박스 안으로 들어오며 의미심장한 말들을 합니다.
"정말 그 애가 여기 머물거라 생각했나?"
"그애의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네 엄마가 누구인지 기억해?"
"이상하지 않아? 넌 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이렇게 오래 살아남았을까?"
"누군가에게 쓸모가 있어서 그런 것 같잖아. 그런데 .... 이젠 아니야"
나의 마더 마지막 결말에 새로운 드로이드로 이동한 나의 마더가 컨테이너를 방문하면서 낯선여자에게 말하는 대사를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로봇마더의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딸에게 모든 교육을 시키고 자신이 죽음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딸에게 넘겨주고는 더 윤리적이고 인간다운 인간들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 남은 필요없는 존재를 없애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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