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리뷰(줄거리)

넷플릭스 영화 추천,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리뷰(줄거리)

 

 

넷플릭스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코믹스럽지만 가볍지 않고 핑크빛 판타지 영화라서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을 본 이유 중 하나도 틸타 스윈튼을 좋아해서 찾아본 영화였습니다. 설국열차 영화를 보며 틸다 스윈튼을 알게 되었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틸타스윈튼은 마담 D 역으로 나왔습니다. 큰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잠깐 나오고 말았네요. 그럼 넷플릭스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영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소개 

이 영화는 한 작가가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의 주인인 무스타파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책을 썼다는 내용이고, 모두 4부로 나뉘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제 3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표현하였고 인물들의 개인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영화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겪는 이야기를 관객이 관찰하는 것이라면 이 영화는 인물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관객들에게 얘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 줄거리 

 

첫 장면은 한 소녀가 눈 쌓인 공원을 가로질러 어느 동상 앞에 서서 책을 펼쳐드는데 이 책 제목은 「THE GRAND BUDAPEST HOTEL」 이라는 핑크빛 표지의 책이었습니다. 그 소녀가 책을 펼치자 한 작가가 카메라를 보며 자신의 책 소재를 타인으로부터 듣고 쓰는거라며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이야기합니다. 

작가가 신경쇠약으로 요양이 필요하게 되어 8월 한 달을 알프스 산자락 네벨스바드에 위치한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1968년 8월 비수기였고 낡아빠지고 예전의 명성을 잃은 흉물스럽고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에는 투숙객이 적어 서로가 얼굴만 봐도 알 정도였습니다.

작가는 유일하게 호텔 콘시어지와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호텔 로비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지적이며 깔끔하지만 깊은 슬픔을 가진 노인에 대한 호기심에 무슈 장(콘시어지)에게 누구냐고 묻습니다.

그는 이 호텔의 주인이고 제로 무스타파라고 합니다. 제로 무스타파는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성들을 구입하고 그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텅 비다시피한 자기 호텔에서 직원들이 쓰는 방에서 지낸다? 작가로서 대단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작가는 무스타파의 저녁초대에 참석하여 그의 삶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제 1부 무슈 구스타브

무슈는 'Mr.'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1932년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은 핑크빛의 호화로운 호텔이었습니다. 이 호텔에 묵은 마담 D 는 구스타브와 오래된 연인사이였지만 진실한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마담D 는 불안에 떨며 호텔을 나가기 싫어하면서 구스타브에게 함께 가자고 하며 구스타브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 같다면서 헤어짐을 아쉬워합니다. 이것은 마직막을 예고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구스타브는 마담 D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차로 배웅해주는데 마담D는 자신을 위해 산타마리아 성당에서 초를 밝혀달라고 부탁합니다. 구스타브는 마담D의 부탁을 들어주겠다며 형식적인 사랑을 표현합니다. 마담 D를 보고 틸다스윈튼은 어떤 역할이든 다 소화가 가능하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녀가 떠나고 그 자리에 있던 로비보이를 첫 대면하게 되는데 그를 면접보면서 경력제로, 교육제로, 가족제로 모든 것이 마땅치 않아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로비보이가 호텔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을 보고 로비보이 제로를 바로 채용하게 됩니다.  

한달 뒤 제로는 수습로비 보이로 구스타브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구스타브의 제자로 있으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그와 일생을 함께하는 친구가 되지요.

제로 무스타파가 본 구스타브는 VIP 손님들을 자주 대접했는데 하나같이 돈 많고 늙고 불안정하고 허영심 많고 천박하며 금발이고 외로웠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파니쉬 향수를 많이 뿌렸는데 냄새만으로도 그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를 좋아하고 깐깐하지만 사람을 잘 상대할 줄 알고, 호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 2 부 마담 셀린트 빌뇌브 데고프 운트 탁시스

로비보이 제로는 아침 신문을 가지러 갔다가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급히 구스타브에게 달려가 보여주는데 전쟁이 발발한 기사와 그 아래에 '마담 D 의 피살사건' 의 기사를 보여줍니다.

그는 그녀의 장례식에 가려고 제로와 함께 기차를 탔는데 기차 안에서 구스타브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그녀의 망나니 자식들은 좋아서 춤출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유산을 남겼을거라 짐작도 하면서 .

갑자기 기차가 보리밭 앞에 멈추고 군인들이 기차를 점검하면서 사람들의 신분을 확인합니다. 군인들은 제로의 신분을 의심하며 그를 끌어내리려 하는데 그 곳에서 구스타브와 인연이 있던 헨켈스중위를 만나게 됩니다. 헨켈스 중위 덕분에 위기를 벗어나게 되고 다행히도 제로의 임시 특별 여행 허가서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밤늦게 마담D의 저택 루츠 성에 도착하여 그녀의 관 앞으로 가서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루츠 성의 서지 집사의 만남요청에 그를 만나러 갔는데 그 곳은 마담 D가 남긴 유언장을 발표하는 곳이었습니다. 추가된 유언장에는 '사과를 든 소년' 의 그림을 구스타브에게 유산을 남긴다고 하였고,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그 그림을 구스타브에게 넘길 수 없다고 합니다. 

구스타브와 제로는 '사과를 든 소년' 의 그림을 훔치면서 서지집사에게 포장을 부탁하고 서지집사는 포장하면서 기밀사항봉투를 몰래 넣어둡니다. 구스타브와 제로는 돌아와 호텔에 있는 커다란 이중잠금의 금고에 넣어두고 있는 그 때 경찰인 헨켈스 중위가 그를 체포하러 왔습니다. 

제 3부 체크포인트 19 교도소

구스타브가 교도소에 잡힌 후 1주일이 지나서 제로는 그를 면회하러 왔습니다. 구스타브는 얼굴이 엉망진창으로 멍들어 있는데 오히려 당당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말합니다.

유언장을 발표한 닥터 코박스를 만나고 온 얘기를 제로가 구스타브에게 말해줍니다. 구스타브는 마담 D 의 살해 범인으로 몰렸고 이 사건을 목격했다는 서지집사는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서지집사를 찾아서 없애려고 하고 닥터 코박사에게 이 사건을 조용히 덮자고 제안하지만 닥터 코박사는 법을 준수하겠다고 합니다. 드미트리는 거슬리는 닥터 코박사를 죽여서 사건을 덮을려고 합니다. 

그 때 구스타브는 교도소 생활하면서 제로의 연인 아가사가 만든 멘들's 베이커리의 미니케잌을 교도소 친구들과 나눠먹었습니다. 교도소 친구들은 구스타브가 마음에 든다며 탈출계획에 동참하라고 하지요.

 

탈출하기 위한 도구를 아가사와 제로가 멘들's 베이커리 미니케잌에 넣어 몰래 들여보내줍니다. 탈출에 성공한 구스타브와 제로는 어딘가로 연락을 하는데...

제 4부 십자열쇠 협회

호텔협회마다 서로 연락이 닿아서 서지집사가 있는 곳을 알게되고 그와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겨우 서지집사를 만났지만 살해되고 살해자를 쫓아갔더니 범인은 바로 드미트리의 심복 주플링이었다. 주플링이 구스타브를 죽이려고 하자 제로가 밀어서 눈이 쌓인 계곡으로 떨어져 죽게 만듭니다. 드미트리가 주플링을 시켜 구스타브도 죽일려고 했지만 뒤늦게 사과를 든 소년의 그림까지 없어진 줄 알고 직접 나서게 됩니다. 

호텔에 아가사가 몰래 사과를 든 소년의 그림을 빼내고 나오는데 아가사는 드미트리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드미트리는 아가사가 가지고 있는 그림이 자신이 찾는 그림인 줄 알고 쫓아가 총까지 쏘지만 호텔에 온 경찰에 의해 저지됩니다.

헨켈스 중위 앞에서 구스타브는 드미트리가 살해범이다라는 것을 알리고 있던 차에 아가사의 비명에 제로가 달려갑니다. 아가사와 그림은 호텔 창에 매달렸있었고, 아가사는 그림의 포장이 찢어진 틈 사이에 서지집사가 넣어뒀던 기밀사항 편지를 찾게 됩니다. 편지내용에는 마담 D는 전재산을 무슈 구스타브에게 남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영화를 본 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이 뭐가 있는지 찾아봤어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들 중 《개들의 섬》, 《다즐링주식회사》 등 수상작도 여러 편이 있어요.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장면 장면마다 만화같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오버스럽지 않은 코믹도 함께 첨가된 영화들이라는 거지요. 이번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영화도 분명히 실사판인데도 핑크빛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강렬한 색감으로 눈길을 끌어 영화의 이미지가 뇌리에 계속 남게 되는 영화였어요.  

그리고 틸다스윈튼 대신 토니 레볼로리의 연기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어요. 그의 어리숙하지만 성실하고 스승인 구스타브를 따르는 모습을 연기하는 그를 볼 때 다른 영화 속에서는 어떤 인물로 나왔을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찾아봐야겠어요. 

 

 

▶ 웨스 앤더슨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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