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불고기를 집에서 먹자.
- Daily
- 2019. 11. 15. 13:20
저녁메뉴추천,
오리불고기를 집에서 먹자.
저녁메뉴로 오리불고기를 추천할께요. 오리불고기를 전문식당 못지않게 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친구의 집이 오리불고기 식당을 해서 가끔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나중에 친구가 살짝 알려줬는데 알고보니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방법이었어요. 저는 바빠서 저녁식사를 준비못했을 때나 저녁메뉴로 고민일 때 이 방법을 이용한답니다.
식당 못지않은 맛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마트 덕분이지요. 마트에 가면 하림에서 나오는 오리불고기가 있어요. 하지만 이것을 그냥 구워 먹으면 맛이 별로랍니다. 저도 해봤어요. 하지만 식당에서 사 먹는 것처럼 색깔이 진하고 깊은 맛은 나지 않았어요.
오리불고기 저녁메뉴로 준비
마트에서 얼린 오리불고기를 가져와 우선 실온에 녹여주셔야해요. 1시간이상 녹여주시면 양념된 고기가 주물럭거릴 수 있게 되요. 그런 상태가 되면 큰 대접에 담아 추가 양념을 더해야한답니다. 그럼 이제 저녁식사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오리불고기 재료
오리불고기 800g , 양배추 1/4 크기, 부추 1/2단, 고추장, 소주, 후추, 사과즙 1개, 넓은 후라이팬(웍보다는 납작한 팬 준비) , 모짜렐라 치즈 2봉, 조미 김 2개, 김치
오리불고기 추가 양념
오리불고기 800g, 소주는 1팩당 100ml이고, 2팩이면 200ml, 사과즙 또는 갈은 사과, 고추장 작은 1국자, 후추 적당히 넣어서 주물럭거려 양념이 베이도록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된 고기지만 추가양념도 간이 베이도록 실온에 잠깐 놔두어요. 한여름이라면 냉장고에서 보관해야 되구요.
오리불고기 굽기
저는 보통 20분 뒤에 양념고기를 꺼내어 구워요. 20분동안 부추 씻어서 썰어놓고, 양배추 썰어놓고 있어요. 그리고 달궈진 팬에 양념고기를 넣고 그 위에 썰어놓은 양배추와 부추를 올려요. 그리고 오리불고기가 자글자글 구워지면 뒤집어서 볶아줍니다.
중간중간에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과 오리기름, 양념이 섞여서 국물이 많아져요. 그러면 저는 다음에 볶음밥으로 해먹을 생각으로 국물을 따로 덜어놓습니다.
양념고기가 바짝 구워지면 접시에 담아서 드시면 되요. 간단하죠. 저희는 이렇게 아이들과 먹는답니다. 잠깐. 하지만 이게 끝이아니랍니다. 오리불고기를 먹고나면 한 가지 더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리불고기 양념에 볶음밥
고기를 다 덜어내고 남은 양념에 밥을 넣고 총총 썰은 김치를 넣고 조미김을 2개정도 부스러뜨려 함께 볶아요. 그렇게 양념과 재료들이 잘 섞여 볶이면 그 위에 치즈도 함께 올려요.
이렇게 낮은 불로 5분정도 놔두면 하얀 치즈가 스스르 녹고, 아래 밥은 꼬들꼬들한 누룽지밥이 되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하얀 눈밭에 제가 먼저 손을 대어버렸어요. 밥이 누룽지가 되었는지 확인하느라 덮어버렸는데 다 이유가 있답니다. 치즈를 볶음밥 속에 들어가도록 반으로 접어서 그릇에 담아 내어가요.
작은 아들은 고기를 차지하고 큰 아들은 치즈를 넣은 오리불고기볶음밥을 차지하고 먹어요. 큰 아들 정말 맛있다면서 먹는데 한 그릇 뚝딱하고 학원갔답니다. 저녁메뉴로 고민하실 때 집에서 외식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불고기 만들어 먹기였어요. 3만원이상하는 오리불고기를 집에서 저렴하게 먹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부하루#4, 새우소금구이 레시피 (17) | 2019.11.20 |
---|---|
풍수에 좋은 집, 현관수납법 (2) | 2019.11.19 |
주부의하루일상 #3, 금전수 분갈이와 유칼립투스 만난 날 (8) | 2019.11.05 |
안동맛집, 월영교 달빵 아이 간식으로 굿~ (2) | 2019.11.03 |
오전 티타임 커피와과자 (10) | 2019.11.01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