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초] 분배, 재화, 용역 그리고 희소성

안녕하세요. 경제 공부하는 아줌마예요. 

날씨가 너무 무덥지요. 폭염인 이때 에어컨 바람쐬며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꿈도 못 꿉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아이들 일정에 따라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제 시간이 부족하네요. 신문도 읽고 책도 읽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경제 기초개념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어요. 

 

 

 

 

기본적으로 쉽게 설명을 하자면 우리가 열심히 노동을 해서 얻는 대가로 월급을 받아 한 달 생활을 하지요. 이렇게 회사나 가게가 어떤 일을 한 사람에게 그 대가로 돈을 나누어 주는 것을 '분배'라고 해요. 그 외 땅이나 건물을 빌려 준 사람에게도 돈을 주지요. 이것도 '분배'라고 합니다. 

 

분배를 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있어야겠지요. 한 사회에서 어떤 대상물을 생산하기 위해 정신적·육체적 노동을 투입하여  생산된 재화나 용역은 분배과정을 통하여 대가를 받아요. 이렇게 대가를 받은 사람들은 재화나 용역으로 소비하여 버리기도 하고 다른 재화나 용역으로 교환함으로써 사회에 유통되게 하지요. 

 

 

 

여기서 재화는 무엇이냐.

재화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건을 '재화'라고 해요. 재화는 우리 주위에 많지요. 컴퓨터·책·자동차·TV·커피·휴대폰·화장품 등 만져볼 수 있는 물건이 모두 재화지요. 재화는 돈을 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고 햇빛이나 바람처럼 돈을 내지 않고도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용역은 또 무엇이냐.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타인에게 기쁨을 주는 서비스를 용역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값어치가 있는 활동을 말해요. 사업적으로는 컨설팅, 고객 서비스 등이 있고 교육적으로는 박물관, 도서관, 학교 등이 있으며 청소나 유지보수, 육아 등 많은 용역분야가 있어요. 

 

 

 

한가지 더 희소성에 대해 알아볼게요.

 

희소성은 '인간계의 제한된 자원을 분배하면서 생긴 경제적 문제다'라고 정의를 하고 있어요. 즉, 어떤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만큼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지요. 자원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간이나 물건, 물건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료, 그리고 열심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모두 가리키는 말이에요. 자원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원이 부족한 상태를 '희소성'이라고 해요. 희소성이 높으면 비싸요. 그래서 금, 다이아몬드, 여러 보석들을 구하기가 어렵지요. 그만큼 가지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자원은 부족하니 비쌀 수밖에요. ^^

 

어린이 만화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지구인이 금으로 만든 외계행성에 불시착을 했어요. 지구인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갖고 싶어 하죠. 걸어 다니는 내내 돌보다는 금이 더 많았거든요. 지구인과는 다르게 그 행성 외계인은 금의 값어치를 모르죠. 지구인들은 그 금을 갖고 싶은 욕심에 외계인에게 허락을 받아 가져옵니다. 지구에도 이렇게 금이 많았다면 세계 곳곳 투자자들이 금에 투자를 하진 않았겠죠? 아마 금이 아니라면 에너지에 투자를 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