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은 왜 변동이 될까?

 

 

앞서 쓴 포스팅에서 환율에 대한 용어를 사전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신문을 볼 때마다 환율 변동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글들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다가 몇 가지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1. 환율에 대한 개념

 

환율은 서로 다른 두 나라 간에 돈을 교환하는 비율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물건을 외국으로 팔 때 거래대금으로 달러를 지불합니다. 왜 달러로 지불해야 할까요? 그것은 원화가 국제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한 국제통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축통화 달러(USD, $)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로화(EUR, Euro), 파운드(GBP, ￡), 엔화(JPY,￥)가 있습니다. 

외국과 교역을 하기 위해서는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국제통화로 환전하여 거래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햄버거가 2$일 때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를 주고 사 먹어야 할까요?

환율이 1,000원/달러. 즉, 1,000￦/$ 이므로 2,000원을 줘야 사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1,000￦/$ 로 표기하는 것을 자국통화표시법이라고 합니다. 자국 통화 표시법의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USD/KRW = 1170(원화), USD/JYP = 108.06(엔화) , USD/CNY = 6.88 (위안화)

자국통화표시법을 따르는 나라에서는 달러가 기준이 됩니다. 

 

외국통화표시법도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자국 통화 한 단위당 외국통화 단위 수로 표시하며 영연방 국가들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예시는 이와 같습니다. 

EUR/USD = 1.13(유로), GBP/USD = 1.25(파운드), AUD/USD (호주)= 0.70

 

환율이 1,000￦/$ 에서 1,100￦/$ 으로 올랐을 때 환율 상승이라고 합니다. 

 

 

2. 환율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가?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결정을 합니다. 그렇다면 외환시장에 국제통화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겠지요?

 

→ 외환시장에 공급이 되는 경우

그렇다면 외환시장에 달러가 들어온다는 의미(공급)는 외국에서 우리나라 물건을 사러오거나(수출), 여행을 오거나(국내관광), 우리나라 경기가 좋아서 투자를 하는(투자)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달러가 들어옵니다.

 

→ 외환시장에 수요가 되는 경우

반대로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소비가 되는 의미(수요)는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의 물건을 사오거나(수입), 외국으로 여행을 가거나(해외여행), 외국에 있는 자녀들에게 송금을 하는 등의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서 환율이 결정이 됩니다. 

 

외환시장에 공급이 많아져서 달러가 많아진다면 달러가치가 하락을 하고 원화가치가 상승을 합니다. 

만약 수요가 급격하게 많아져 달러가 부족하게 된다면 달러가치는 상승을 하고 원화가치는 하락을 하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상승 = 달러 가치 상승 = 원화가치 하락

원/달러 환율하락 = 달러 가치 하락 = 원화가치 상승

 

3. 환율은 수출과 수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원/달러 환율이 상승을 하게 되면 달러가 상승되어 달러 강세가 되고 원화는 약세로 전환된다.

그렇다면 수출에서는 수출할려는 물건의 값이 하락하게 되어 수출물량이 많아진다. 수입에서는 물건을 살 때 단가가 높아서 수입을 하려는 물량이 줄어들게 된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을 하게 되면 달러가 하락되어 달러약세가 되고 원화는 강세로 전환된다.

수출에서는 수출할려는 물건의 값이 상승하여 수출물량이 줄어든다. 수입에서는 물건을 살 때 단가가 낮아서 수입을 하려는 물량이 많아지게 된다. 

 

4. 우리나라는 어떤 환율제도를 사용하는가?

 

외환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에 의해 환율이 결정된다면 매일매일 환율이 변동이 되겠지요.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율제도에는 변동환율제도와 고정환율제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환율제도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다음에 신문을 본다면 조금은 이해가 될까요? 

다음에 좀 더 지식이 쌓이면 이에 대해 상세한 글을 써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