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가계부] 6월 셋째주 소비현황

저번 주 소비현황을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주말부터 오늘까지 너무나 바빴습니다. 주말에는 친정아버지 생신이여서 금요일부터 울산으로 내려가 

일요일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알바교육이 있어서 하루종일 밖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오자마자 옷도 벗지못하고 침대에 누워 잠이 들면 아이들이 깨워서 겨우 저녁을 차려줬습니다.

 

이렇게 바쁘게 사는 것도 오랜만이라 체력이 받쳐주진 않지만 하루하루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무언가

열중하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모두 수입으로 연결되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때까지 화이팅하렵니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한 주동안 어떤 지출활동을 했는지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착실하게  가계부 앱에 열심히 입력도 했고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서 저장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가계부를 매일 들고 나갈수도 없고 앱에 간편하게 기입할 정도의 짬은 있으니깐요.

 

 

 

그렇게 작성된 가계부 앱을 참고하여 수기 가계부를 작성할 때는 잠깐 시간을 내어 정리를 합니다.

매일매일 분류대로 지출금액도 합산하고 총 지출금액도 정리합니다.

가계부를 적어내려가다보니 다시 또 한숨이 나옵니다. 

가계부를 적는 주부들 마음이 모두 저와 같을까요? 

항상 지출이 많은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도 주간 소비현황과 수입현황, 합리적 소비현황, 비합리적 소비현황으로 나누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저번 주보다 지출금액이 큽니다. 자동이체로 된 보험금이 나가기 때문이지요.

아이들 교육비도 이제 나가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친정이 울산이라서 고속도로로 4시간 넘게 걸리곤 했느데 이번 친정 나들이는 휴게소 들리는 횟수가

완전 줄었습니다. 내려갈 때 미리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물, 그리고 간식을 사니 1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출발하자마자 차에서 끼니를 해결하고나니 아이들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2시간이 지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통과하여 건천으로 진입하자 큰 아들이 허기가 진다고 해서 잠시

건천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핫도그를 샀는데 하나에 3,500원 합니다. 

흐억~ 저는 깜짝놀라서 다시 물었습니다. "얼마라구요?" 핫도그 값이 이렇게 비샀는지 몰랐습니다. T.T

2개를 사고나니 7,000원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와 주유소에 휘발유 3만원어치 주입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짠순이 가슴이 살~짝 놀라긴 했지만 오늘 저녁 식비는 삼각김밥으로 아꼈다는 생각에

위안을 얻었습니다.

 

잦은 미팅으로 커피 값이 좀 나갔지만 헛투로 쓴 지출비용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활비가 정해져있는만큼 좀 더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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