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드라이크리닝도 할인받아서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크린*  세탁소 할인 적용받는 날이지용~

 

아이들 등교시키고 집에와 집 청소를 하고 있는데 오전 9시 20분쯤 문자가 '띵동~ ' 날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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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크린*

점퍼/코트/스웨터/가죽/모피류

세탁 20%할인행사!!

단, 4일만 (6/19 ~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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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 저제나 세탁소 할인행사 문자가 오기며 기다리며 커다란 백에 겨울 점퍼와 코트를 꾹~꾹~ 담아 드레스룸 한켠에 놔둔 지

두 달을 묵혀 두었습니다. ^^

 

사실은 한달 간 집 마루 공사가 겹쳐 모든 짐들이 이삿짐센타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을 해두고 있어서 5월 중순쯤 할인 대행사를 놓쳤지 뭐에요~~ 

 

 

오매불망 20% 할인하기를 기다렸지요. 그런데다 오늘 수요일이라 7% 적용도 가능하답니다.

 

아빠 양복이 20% 적용을 받지 못해 7% 할인적용 받고 총 7가지 옷을 드라이크리닝을 맡겼습니다.

 

"어서오세요~"

"코트랑 점퍼... 그리고 양복도 있는데 양복은 할인 적용 못받죠?"

"아니요. 수요일이라서 7% 적용 받습니다. "

"총 얼마에요? "

"전부 할인 받아서 31,370원이에요."

"아~~그럼 얼마 할인 받은건가요?"

"6,330원이요. 롱 점퍼가 비싸게 나와서요."

"네~~ 수고하세요~"

 

 

다운 롱코트가 다른 품목보다는 비싸네요... 12,000원인데 -2,400원 할인 받았어요..

 

 

총 37,700원에서 할인받아 31,370원만 결제를 했어요. 스탬프를 4장 찍었습니다.

12개를 받으면 3천원의 세탁쿠폰발행을 하네요.

그런데 할인품목금액은 스탬프 적립불가라고 되어 있어요. 음...크리닝데이는 예외.

다른 세탁소를 이용하지 않고 계속 이 세탁소 이용해서 쿠폰을 받아야겠어요.

 

문 열고 나오자마자 '힝~~ 할인을 많이 못 받은 것 같애..'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T.T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뎅~~ 

 

크린* 세탁소 옆 헤어샵을 들여다보니 아는 동생이 손님 머리를 자르고 있네요..

 

분홍 핑크 옷을 입은 이쁜 동생~!! 

 

손 흔들어주고 미소를 날려주며 인사하고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드레스룸 한켠에 계속 쌓여있던 옷을 세탁소에 맡기고 오니 오랜 먼지를 깨끗이 청소한 것 같아서 개운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할인행사를 기다린 보람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