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핀테크로 모든 은행 업무 OK

<출처 한국경제... 앱 하나만 깔면... 모든 은행 계좌조회·이체 'OK'... 임현우 기자>

<출처 한국경제...무디스 "한국 핀테크 성장 가속... 연합뉴스>

 

 

 


'오픈 뱅킹' 12월 전면 도입

 

은행권 결제망 제휴 없이도 핀테크 기업들 이용 가능해져 

수수료 500 → 50원대 인하

 

연말부터 스마트폰에 어떤 은행의 앱이든 하나만 깔면 다른 은행에 있는 계좌까지 조회 및 이체가 가능해진다.

핀테크 기업이 은행에 내는 결제 수수료도 대폭 낮아진다. 은행권 결제망이 모든 금융기업에 저렴한 수수료로

개방되는 오픈 뱅킹이 연말부터 가동되기 때문이다.

 

◇ 오픈뱅킹이란?

공동결제시스템. 조회나 이체 등 은행의 핵심 금융기능을 표준화해 다른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이다. 

금융기업들이 개별 은행과 별도 제휴 없이 신규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전 은행권에서 오픈 뱅킹을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오픈 API (인터넷 전문은행이 표준화된 기술방식)로 고객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은행과 핀테크 기업 모두 개방된 정보를 가져다 조회 및 이체 등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은행카드로 타행 은행 자동입출금기(ATM)를 쓸 수 있듯이 금융 앱의 '장벽' 이 사라지는 것이다.

 

오픈뱅킹은 중단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사실상 24시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오픈뱅킹을 도입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본인 계좌에서 결제·송금이 이루어지고 은행이나 핀테크 기업의 다양한 금융 플랫폼 선택이 가능해진다. 

핀테크 기업에서는 개별 은행 제휴 없이 모든 은행 결제망을 활용할 수 있고 은행에 내는 수수료는 90~95% 줄어 수익성을 개선하게 된다.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다른 은행 고객에게도 결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업게 경쟁 심화로 고객 이탈 · 수익이 감소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오는 7월 ~ 9월 오픈뱅킹에 관심 있는 핀테크 업체들로부터 이용 신청을 받는다. 

재무건전성 및 보안성 점검 등을 통과하면 새 결제망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대상을 모든 은행과 핀테크 업체로 규정했다. 이들 중 핀테크 업계가 훨씬 더 큰 수혜를 본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오픈 뱅킹과 기존 공동 결제망의 가장 큰 차이는 수수료다.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 토스, 페이코 등 간편 결제 · 송금업체들은 펌뱅킹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건당 최대 500원의 이체수수료를 내고 있다. 

오픈뱅킹에서는 건당 이체수수료가 중소사업자는 20~30원, 대형 사업자는 40~50원으로 낮아진다.

토스 관계자는 "오픈뱅킹이 도입되는 즉시 재무제표가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 고 자신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 한국에서 핀테크 분야 급성장이 기존 은행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한국이 규제체계가 금융안정, 소비자 보호, 규제차익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련 규제는 핀테크 기업과 기존 금융기관의 협업을 촉진하고 기존 기관의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인터넷 전문은행 심사 절차도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인 네이버는 이미 일본 편의점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17일 개시했다고 한다.

카카오나 페이코도 해외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4차 산업혁명에 포함되는 것일까요? 핀테크로 인해 은행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핀테크 기술로 은행 창구 업무를 대신하게 되고 핀테크 기술로 은행에서 다루었던 펀드, 주식, 적금 등

여러 가지 상품들 외에 더 넓은 폭의 상품들이 쏟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개인이 직접적으로

해외 금융상품에 투자 접근이 더 쉬워지는 세상이 되는 것일까요? 궁금한 것 투성이입니다. 

 

오후 4시 반쯤 은행은 문을 닫고 하루 거래한 금액과 상품들을 정리하며 퇴근을 늦게까지 했던 은행원들은

이제 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은행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 은행은 금융자본주의로 "신용창조"의 돈을 찍어냈습니다.

와우~ 동전과 지폐는 구경하기 힘들겠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동전과 지폐가 50년 뒤엔 사라진다?

100원짜리 동전이 얼마의 값어치가 될지.... 보이지 않는 돈들이 거래가 되는 세상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 세상에 살게 될 제가 어떻게 삶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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