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가 높을 때 (정상 간수치, 간 나쁠때 증상)

간수치 증상,
간수치가 높을 때

 

간수치가 높을 때 원인 및 증상 알아보겠습니다. 어느날 문득 식곤증이 찾아오고 배에 가스가 가득차서 자신의 게으름을 탓해보신 적 있으시겠죠. 집콕생활을 했더니 운동부족이구나라고도 생각되셨을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간은 이미 피로감에 지쳐 서서히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이죠.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한때 간이 안 좋은 줄 모르고 위염이 생겼거나 대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했으니깐요. 그런데 건강검진 기간이 되어 혈액검사를 했더니 간수치가 평균보다 2배나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수치가 높을 때의 증상들이 나타나자 저는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관리를 한 덕분에 간수치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래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정리하였습니다. )

 

그럼 아래 간수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수치 정상범위, 그리고 간수치가 높을 때 증상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수치는 무엇인가?


간수치는 간에서 나오는 효소의 수치를 말합니다. 간에서 나오는 효소 중 AST라고 하는 효소와 ALT라는 효소가 있어요. 이 효소들이 어떻게 나오냐하면 간세포가 깨지게 되면 그 깨진 세포 내에 있는 AST, ALT가 피로 녹아 나오는 것입니다.

 

정상보다 수치가 높으면 간세포가 많이 깨지고 있는 것이고 시간당 이만큼의 속도로 간이 깨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간수치가 100이면 시간 당 100만큼의 세포가 깨지고 있는 것이고 이대로 내버려두면 간의 손상이 심각해진다는 뜻입니다. 

 

 

간수치 정상범위


AST(GOT) 수치 : 0 ~ 40

ALT(GPT) 수치 : 0 ~ 40

 

다행히 간은 비교적 재생 능력이 좋아서 간을 이식해도 원래의 간으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간수치 정상범위 내에 있는 간은 재생속도가 높지만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재생속도도 떨어지죠. 무엇보다 간수치를 정상범위내로 떨어뜨리는 것이 최선이겠네요. 

 

간수치 높을 때 증상


 

 

1.  피곤함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약물을 복용할 때 그러한 것들을 대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나 약물의 독소를 분해하고 해독을 해주죠. 그런데 제 기능을 못할 때에 독소가 점점 쌓이게 되면 쉬어도 자꾸 피곤해지는 것입니다. 간수치가 높을 땐 식곤증이 오는 것처럼 졸음이 몰려오기도 했습니다. 

 

2. 시력감소

 

간수치가 높으면 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물질이 보인다거나 사물이 두개로 겹쳐 보이고, 충혈이나 안구건조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간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죠. 저는 원래 안구건조증이 있었는데 간이 안 좋을 때 정말 심해서 눈을 깜빡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3. 면역력 저하

 

간수치가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면역세포를 만드는 곳은 뼛속의 골수고 그 다음으로 많은 면역세포를 만드는 곳이 간입니다. 간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항체를 만드는데 간이 나쁘면 항체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심하면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4. 식욕부진과 구토증상

 

간은 단백질과 호르몬을 생성하는 등의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그것을 운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능이 떨어진 것이죠. 간기능이 떨어지면 호르몬 생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입맛도 없고 구토가 유발이 되는 것입니다. 배가 좀 부를만큼 저녁을 먹고 난 뒤 속이 너무 더부룩했습니다. 그리고 구토를 했었어요. 체한 느낌이었습니다. 

 

5. 멍이 잘 들고 코피가 잦다

 

자고 일어났더니 이유없이 팔이나 다리에 멍자국이 자주 생기게 되면 간 상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멍이 잘드는 이유는 혈관이나 골수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간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간은 혈액을 응고하는 인자를 간에서 만들고 저장하는 기능이 있지요. 간이 나쁘면 멍이 자주 들고 코피가 나더라도 잘 멈추지 않습니다. 

 

6. 소화기능 장애

 

간에서 소화효소를 많이 만드는데 간기능이 저하되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고나면 소화가 되지 잘 되지 않습니다. 간에서는 소화하는데 필요한 담즙을 만드는데 하루에 1.5ℓ 를 만듭니다. 그것을 담낭에 저장해두었다가 음식을 먹을 때 담즙이 분비가 되어 소화하고 흡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같은 경우 음식을 소화하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간수치가 높은 줄 몰랐을 때 까스활명수에 의지를 했었습니다. 

 

7. 얼굴색 변화(황달)

 

간이 담즙을 생성하고 담낭에 저장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간에 이상이 있으면 이런 담즙이 배출이 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결국 담즙이 막혀 배출이 되지 않아 넘쳐나게 됩니다. 넘치는 담즙은 피나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래서 눈이나 얼굴에 황달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8. 대변색 변화

 

간의 이상이 있을 때 담즙이 생성되지 않으면 대변이 하얗게 변화합니다. 대변이 검은색이면 장에 출혈이 생겼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간수치 높을 때 검사


위와 같은 간수치가 높을 때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혈액검사를 해서 간염증 수치 결과를 보고 정상범위를 넘어서면 꼭 해야 하는 것이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B형 간염 보균자, 잦은 음주,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혈색소 수치 낮을 때와 높을 때(혈색소 과다)

혈색소란, 혈색소 수치가 낮을 때와 높을 때 건강검진표를 받아보신 분들 중 혈색소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혈색소는 빈혈을 측정하는데 혈색소 수치가 낮을 경우 빈혈을 의심할 수

ceduca21.tistory.com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 간이 나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 나쁘면 아무리 휴식을 취해서 피곤이 쌓이는 것 같고 힘이나지 않습니다. 간이 나쁠

ceduca21.tistory.com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