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결말

영화 리뷰,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영화 레버넌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만약 척박한 곳에서 생존한다면 저렇게 처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레버넌트는 19세기 미국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야만적인 인디언족들과 초기 미국인들 사이의 대립을 소름끼칠 정도로 너무나 리얼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케일이 큰 어드벤처 영화 레버넌트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리뷰: 레버넌트 등장인물

 

개봉일 : 2016년 1월 14일

장르 : 어드벤처, 드라마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등

 

 

"죽음에서 돌아온 자"

"전설이 된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서부개척시대 이전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에 사냥꾼 휴 글래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사냥을 한 후 가죽을 모으고 있는데 난데없는 인디언족의 공격으로 목숨만 건진 사람들은 배를 타고 강 하류로 내려가던 중 글래스는 배를 버리고 육지로 돌아서 가자고 합니다. 육지로 올라와 요새를 향하던 중 글래스는 회색곰에게 당하는데.... 

영화 레버넌트는 미국 서부역사에서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823년 필라델피아 출신의 모험가이자 개척자였던 휴 글래스는 한 모피 회사에서 사냥꾼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회색곰에게 당하고 죽음의 위기에서 아들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죠. 아들의 복수를 위해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남은 휴 글래스는 말 그대로 전설이 되었습니다. 

 

영화리뷰: 레버넌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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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디언의 공격

 

아리카라족이 사냥꾼들을 포위하며 공격해왔습니다. 백인들에게 끌려간 딸 포와콰를 찾기 위해서였죠. 그러면서 백인들을 추격하기 시작하면서 글래스도 여러번 위기를 겪게 됩니다. 글래스는 한 인디언 남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는데 정신을 잃은 다음날 눈 떠보니 자신을 도와 준 인디언 남자는 죽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백인들의 캠프에 한 인디언 여자가 포로로 잡혀있었는데 글래스는 인디언 여자를 구하고 말을 구해 달아납니다. 이 인디언 여자는 포와콰. 그녀는 나중에 자신 구해준 글래스에게 은혜를 갚습니다.

2. 뿌리를 단단히 내린 나무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목숨이 위태로운 글래스에게 아들 호크는 이 말을 전하며 이겨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디언 아내와 결혼한 글래스는 백인들의 공격으로 인디언들은 죽고 불타버린 마을에서 유일하게 아들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아들 호크에게 언제나 지켜주겠다며 죽어가는 아들을 살려냈듯이 아들 호크도 아버지가 이 위기를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3. 피츠제럴드의 거짓말

 

언제죽을지 모르는 글래스를 운반하는 동료들은 험난한 지형에 발목이 잡히고 글래스를 포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위는 글래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보답으로 그를 살려줍니다. 글래스를 지켜줄 지원자에게 3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하자 글래스를 못마땅해하던 제럴드가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착한 짐 브리저, 아들 호크가 남기로 합니다. 

하지만 피츠 제럴드는 글래스를 도울 생각이 없죠. 짐과 호크가 없는 사이에 글래스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 장면을 호크가 보고 거세게 항의하자 제럴드는 호크를 죽입니다. 눈 앞에서 아들의 죽음을 본 글래스도 몸부림을 쳐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제럴드는 호크의 죽음이 들킬까 싶어 아리카라족이 근처에 왔다며 짐을 속이며 도망가려고 합니다.

짐 브리저는 차마 글래스를 버릴 수 없어 데리고 가려는데 제럴드는 그를 땅에 대충 묻어버리고 달아납니다. 아리카라족의 무서움을 안 짐 브리저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제럴드를 따라 도망치죠. 

피츠제럴드는 겁먹은 짐 브리저를 교묘히 설득하여 자신을 정당화시킵니다. 그리고 헨리대위와 동료들이 있는 요새에 도착하여 글래스가 죽었고 제대로 장례식을 치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임무를 완수한 제럴드에게 헨리대위는 약속대로 300달러를 내놓고 짐 브리저에게도 수고비를 주지만 짐은 제럴드가 거짓말한 것을 알고 있었고 죄책감에 그냥 나가버립니다.

4. 복수를 다짐하다. 

 

죽은 아들 곁으로 몸을 끌고 온 글래스는 아들에게 끝까지 지켜주겠다며 함께 누워있는데 그는 이대로 죽을 수는 없었습니다. 극한의 추위속에서 그는 살아남아 복수를 해야만 했죠. 걷지 못하는 몸을 기어서 겨우 강가에 도착해 물을 마시는데 구멍난 목에서 핏물이 흐르자 화약을 발라 불로 지져 상처를 꿰매고 마른 풀을 뜯어 먹거나 작은 새를 잡아 끼니를 떼웁니다. 

5. 생명을 구하다. 

 

아리카라족이 추격해오자 강물로 뛰어들어 공격을 피해 강 하류로 떠내려와 겨우 몸을 녹입니다. 요란한 소리에 언덕을 올라와 보니 버팔로들이 늑대에게 사냥을 당하고 있었고 한 인디언 남자가 불을 지펴 늑대들이 잡은 버팔로 고기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다가가 고기를 얻어먹고 그에게 아들의 죽음을 알려주자 그도 가족을 잃었다합니다. 그래서 포니족을 찾아 남쪽으로 갈거고 가슴이 찢어지지만 복수는 신의 일이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하죠.

자신의 처치와 비슷한 글래스와 함께 동행하며 친구가 되고 온 몸에 상처가 덧나 살이 썩어들어가는 글래스를 치료해줍니다. 눈보라가 세차게 치는 날 정신을 잃은 글래스를 나무를 꺾어 만든 움막에 뉘여 쉬게도 해줍니다.

6. 진실이 밝혀지다. 

 

다음날 아침 인디언 남자는 나무에 매달려 죽어있었고 근처엔 백인들이 캠프를 치고 있었습니다. 투쟁이라는 백인남자가 인질로 잡은 인디언 여자 포와콰를 겁탈하는데 글래스가 그녀를 도와주고 말을 훔칩니다. 인디언 여자는 그 때 투쟁을 죽이며 달아나고 총격이 오가고 하면서 글래스는 짐 브리저가 남긴 물통을 그만 떨어뜨리고 맙니다. 

겨우 살아남은 한 백인 남자는 사냥꾼이 있는 요새로 와서 도움을 청하는데 짐 브리저가 그 물통을 알아봅니다. 그 남자에게 어찌된 상황인지 물어보니 투쟁을 죽인 남자가 흘렸다고 합니다. 헨리대위는 호크일지도 모른다며 그를 찾으러 나서게 되고 어두운 밤 위태위태한 몸으로 걸어오는 남자를 보고 경악하며 놀라워합니다. 바로 글래스였죠. 

헨리대위는 바로 짐 브리저를 체포하고 요새에 있을 피츠제럴드를 찾는데 그는 헨리대위의 돈을 훔치고 달아나버렸습니다. 헨리대위는 모든 진실을 알고 분노하며 짐 브리저를 반역죄로 체포합니다. 글래스의 온 몸의 상처가 곪아있었고 그를 쉬게 하려는데 글래스는 피츠제럴드를 쫓겠다며 말과 총을 내달라고 합니다. 그런 글래스의 의지를 꺽지 못하고 함께 피츠제럴드를 추격합니다. 

"저는 이제 죽는게 안 두려워요."

"이미 죽어봤으니까"

"제겐 아들이 전부였는데 놈이 빼앗아갔어요."

영화리뷰: 레버넌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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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레버넌트의 결말은 글래스의 복수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은 영화를 보시면서 휴 글래스가 피츠제럴드를 죽이려하고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비열한 짓을 하는 피츠제럴드를 직접 보시기를 권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보고나서 한 남자의 복수심이 혹한의 추위속에서도 활활 타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어딘가 널부러져 얼어 죽었을 환경에도 그는 꿋꿋히 생존하는 강인함과 그 역할을 소화해 내는 레오나르도의 풍부한 감정, 카리스마 눈빛에 매료되었습니다. 물론 화면에 웅장한 대자연과 뛰어난 연출력이 레오나르도의 연기를 더 돋보이게 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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