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시즌1 배경 및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을 보자마자 어릴 적 TV만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만화주인공의 주근깨 많고 빼빼마른 빨간머리앤의 모습과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의 모습이 싱크로율이 100% 맞아떨어지면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에드워드섬에서 펼쳐지는 빨간머리앤 시즌1을 보시겠습니다. [줄거리와 결말 포함]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어릴 적 TV 만화에서 봤던 것처럼 앤의 어린 시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아로 자란 빨간 머리 앤. 나이 든 오누이의 초록지붕 집에 발을 들이면서 커스버트 남매와 소녀가 가족이 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친구 다이애나와의 우정 약속, 길버트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 고아라는 출신으로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모습, 친구 다이애나 동생을 치료하거나 집에 화재가 난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에서 씩씩하고 밝은 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머리앤은 주근깨 투성이에 마르고 예쁘지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하여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빨간머리앤 시즌1을 보는데 초반에 앤의 캐릭터가 몰입을 방해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앤이 고아로 자라서인지 예의범절을 모르고 쉴 새 없이 떠드는 모습에 조금 거슬린다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후반으로 가면서 앤의 매력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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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은 캐나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지은 소설로 1908년 출판되었으며 소설의 원제목은 "Anne of Green Gables" 입니다. 고아로 자란 빨간머리앤은 작가가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외가에서 자란 탓에 주인공을 고아로 설정하였습니다. 

 

빨간머리앤은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였는데 이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기도 합니다. 'Anne of Green Gables' 소설이 일본의 세계명작극장에 시리즈로 소개되었고 이어 한국과 대만 등에도 알려져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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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셜리는 빨간머리앤의 주인공. 초록지붕 가족 마릴라 커스버트와 매슈 커스버트 남매와 함께 살게 되죠. 앤 셜리는 독립적이고 관습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특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데다 앤 스스로도 정직하고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마릴라 커스버트는 초록지붕 집에서 살림을 맡아 동생 매슈와 살아가던 독신 여성입니다. 엄격하고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내면에는 앤에 대한 사랑이 넘쳐납니다. 레이철 린드 부인은 마릴라의 어릴 적부터 친구사이고 마을의 모든 소식을 다 알고 있고 참견하기를 좋아한답니다. 

매슈 커스버트는 말이 없고 수줍음을 많이 타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앤을 처음 보고 마음에 들어 함께 가족으로 살고 싶어 했었어요. 앤을 키우면서 자신 딸로 생각할 정도로 앤에게 각별하답니다. 

다이애나 베리는 앤의 둘도 없는 친구라는 사실은 다 아실 거예요. 통통하고 예쁘고 예의범절을 몸에 갖춘 아름다운 여성이지요. 하지만 앤과는 다르게 독립적이지 못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라서 소극적인 면도 있습니다. 다이애나는 앤과 함께 사랑과 우정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만들며 서로에게 일편단심을 맹세하는 장면은 유명하죠.

길버트 블라이드는 잘 생기고 공부 잘하는 에번리 마을 소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괜히 빨간머리앤을 놀려 앤과는 서로 으르렁거리면서도 학업생활에서는 경쟁의식으로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사이입니다.  어른이 된 후에야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답니다.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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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지붕의 가족이 되다. 

 

빨간머리앤은 에번리 마을의 브라이트 리버역에 도착하여 자신을 찾으러 올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하얀 벚꽃 나무를 보며 기다립니다. 남자아이를 찾으러 온 매슈는 여자아이가 자신을 기다리자 당황스러워하면서 앤을 마차에 태워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빨간머리 앤을 본 마릴라는 오해가 있었다며 앤을 돌려보내려 하지만 앤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앤에게 맡긴 브로치가 사라지자 앤을 의심하게 되면서 그녀를 내보내죠. 다음 날 자신의 브로치가 자신의 방에서 발견되자 매슈를 시켜 급히 앤을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보육원으로 향하지만 앤은 자신이 태어난 핼리팩스로 가려고 역에서 시낭송을 하며 차비를 벌고 있을 때 매슈가 앤을 찾아왔습니다. 상처 받은 앤은 매슈가 집에 가자고 하는데도 뿌리치죠. 다시 상처 받고 싶지 않았으니깐요. 하지만 매슈가 자신을 딸이라고 부르자 곧 그를 따라 초록지붕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고아라고 손가락질받아 상처를 받은 앤에게 마릴라는 자신이 앤을 의심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함께 새로 시작하자고 하자 앤은 마릴라의 마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두 남매는 앤을 커스버트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족보에 기록을 남기죠. 

길버트와의 첫 만남

 

학교에 처음 간 앤은 그다지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과 빌리의 누나와의 은밀한 관계를 친구들에게 말했고 그 소문이 마을 사람들에게 퍼져 선생님과 빌리 누나는 난처한 상황에 빠진 거죠. 자기 누나에 대해 나쁜 소문이 퍼지자 학교 등굣길에서 앤을 다그치는데 길버트가 나타나 앤을 구해줍니다. 

학교 친구들은 앤이 길버트와 함께 등교하는 모습에 길버트를 좋아했던 루비를 대신해서 앤에게 따졌어요. 앤은 다시는 길버트와 얘길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는데 그것도 모르는 길버트는 계속 앤에게 다가오려고 합니다. 

수업 시간 중 길버트는 앤에게 장난을 치는데 계속 무시를 하자 길버트는 홍당무라고 놀리며 앤의 머리를 잡아당겨버리죠. 참다 참다못해 앤이 화를 내며 너랑 다시는 말하지 않겠다고 소리를 질러버립니다. 마침 앤을 벼르고 있던 선생님은 친구들 앞에서 벌을 세우는데 앤은 더 이상 학교에 있기 싫어 학교를 떠나버립니다. 

학교에 다시는 가지 않아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앤. 어릴 적 남의 집 하녀로 일하고 배운 것이라곤 없었던 앤은 학교 친구들과 계속 갈등을 겪습니다. 마릴라와 매슈는 그런 앤을 너무 안쓰러워하죠. 학교에 가지 않게 다고 선언한 앤을 지켜보던 마릴라는 지쳐갑니다. 마릴라는 넋 놓고 상상 속에 빠져 있는 앤을 다시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앤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익숙하지도 않아 학교 가기를 두려워합니다. 결국 마릴라와 매슈에게 거짓말을 하고 학교에 가는 척을 한 것이죠.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고 생각한 마릴라는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당황스러워합니다. 다이애나와 루비가 앤의 책과 물건을 집으로 가져다준 것입니다. 

 

어느 날 밤 루비의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불을 끄려고 하는데 앤은 불이 빨리 번지자 집으로 뛰어들어가 문을 닫아 불길을 늦췄습니다. 기지를 발휘한 앤에게 사람들은 고마워하고 루비는 앤의 집에서 머무르면서 앤과 친구가 됩니다. 

다이애나와 루비와 친해진 앤은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습니다. 목사님이 학교 가기 싫으면 좋은 아내가 되라는 말씀을 듣고 생각이 많아진 것이죠. 마릴라 아주머니는 앤에게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가르쳐줍니다.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해내라고 하죠. 

어린아이에서 여자로

 

사춘기에 접어든 앤은 자신의 몸 변화에 예민해지고 그런 앤에게 마릴라는 다과파티를 열어도 된다고 허락을 합니다. 앤은 다이애나를 초대하고 쿠키와 차, 그리고 산딸기주를 꺼내놓습니다. 하지만 앤이 꺼내놓은 건 산딸기주가 아니라 약용으로 쓰일 와인이었답니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갖은 위엄을 떨며 함께 놀고 있는데 다이애나 엄마가 와서 취한 두 사람을 보고 노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 아닌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죠. 한편 매슈는 앤이 여자로 성숙해 가자 멋진 선물을 준비합니다. 바로 앤이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던 퍼프 소매가 달린 드레스였어요. 앤은 정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합니다. 

다이애나와 앤은 학교에서도 두 사람은 같이 앉지도 못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게 된 한 달이 지날 때쯤 늦은 밤 다이애나가 앤의 집으로 다급히 달려옵니다. 다이애나의 동생 미니 메이가 후두염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우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앤은 매슈에게 의사를 불러달라 하고 다이애나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앤은 하녀로 일하면서 애들을 자주 봐왔던 터라 후두염 응급처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밤새 미니 메이를 간호하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있던 다이애나 숙모인 조세핀 부인은 앤을 똑똑하고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로 다이애나 엄마는 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다이애나와 친구로 지내줄 것을 부탁하면서 다시 두 사람의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

 

오랫동안 병이 들었던 길버트의 아버지는 끝내 길버트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은 길버트에게 고아라는 동질감으로 위로를 해보지만 오히려 길버트를 자극하고 말았습니다. 앤은 길버트에게 자신의 처지보다는 운이 좋다고 말해버린 것이죠. 깊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것이 운이 좋다니요. 

애번리 잡화점에 들린 매슈는 뜻밖의 소식을 듣습니다. 한해 수확한 농작물을 배에 실어 본토로 보냈는데 그 배가 그만 바다에 가라앉아버린 것입니다. 한 해 동안 살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매슈는 은행에 들러 담보대출을 받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릴라는 매슈에게 화를 냅니다. 이미 마을에 소문이 퍼졌고 앤의 귀에까지 들렸고 앤은 크리스마스 준비를 뒤로하고 집으로 와 보니 매슈가 쓰러진 것이죠. 앤은 가난해진 커스버트가에서 자신을 더 이상 키우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마릴라는 앤은 커스버트가의 사람이니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안심시킵니다. 

매슈의 심장에 무리가 가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은행에선 상환금 기한을 늘려주지 않는 데다 한 달 내 대출금을 돌려받겠다고 합니다. 급히 돈을 마련해야 하는 마릴라는 가축과 농기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다 팔지만 그 액수를 다 채울 수 없었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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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 결말은 매슈를 잃을뻔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마릴라와 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죽으면 생명보험을 탈 수 있다는 생각에 해선 안될 선택을 하려고 했습니다. 마릴라는 어떻게 자신을 떠날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앤이 받을 상처는 생각 안해봤냐며 화를 내며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 속상한 거겠죠. 

 

다행히 자선단체의 도움과 조세핀 부인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하숙생을 들여 꾸준한 수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빨간머리앤 시즌1의 결말은 이렇게 새로운 하숙생을 받으면서 끝난답니다. 

넷플릭스 미드 빨간머리앤 시즌1은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끊임없는 갈등과 이해, 우정과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 담긴 시리즈였습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이어가면서 이별과 배신, 또 다른 새로운 만남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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