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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가는 나의 등굣길.
아이들 학교 등교시키고 내가 향하는 곳은 천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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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은
나에게 숨을 쉬게 하고
마음의 찌꺼기를 훌훌 털어버리게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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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소리와 시원한 소나무 향을 맡으며
황토길을 따라 걷다보니
저기 멀리 여행가는 이들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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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숲속이지만
몇백년 되어보이는 느티나무 아래 서 있으면
내 소원이 다 이루어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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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끝자락
황금빛 금계국과 빨간 장미꽃 장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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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주는 천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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