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커피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먹기

 

 

달고나커피,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먹기

 

 

달고나커피가 요즘 유행을 하면서 만드는 방법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이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고 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아이도 함께 참여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해서 소리도 지르고 했지만 아이들은 재밌어 했고, 달고나커피를 마시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럼 달고나커피 만들어보겠습니다

 

  

달고나커피는 달고나를 만드는 것만큼 쉽지만 400번을 휘저어서 휘핑크림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우유 위에 얹어 먹는 커피입니다. 재료는 커피, 설탕, 물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만 거기에 튼튼한 팔 힘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동 거품기가 없어 직접 손으로 휘저었더니 팔이 빠지는 줄 알았네요.

 

 

달고나는 어릴 적 집에서 국자로 연탄 위에 올려놓고 직접 만들어 먹다가 국자를 2개나 태워먹어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을 여러 번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나 아픈지 아직도 아픈 것 같네요.

 

 

 

달고나커피를 만들어 먹게 된 것이 달고나 추억이 생각나 달고나커피 맛있을 것 같다고 밤에 아이들에게 말해줬더니 자기도 만들어 먹겠다며 졸라대서 늦은 밤 주방에 모여 함께 만들었죠. 서로 휘핑을 만들겠다고 싸우고 투닥거려서 엄청 혼내느라 시끄럽게 소란도 피우고 했는데 다른 집에 들리지나 않았나모르겠어요. 

 

 

달고나커피에 들어가는 커피는 인스턴트커피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저는 스푼 위에 커피를 수북이 올렸더니 쓴 맛이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커피를 넣을 때 스푼을 깎아서 넣는 걸 추천 드리고 싶네요. 맛이 커피 향이 나면서 달콤해야 하는데 쓴 맛이 강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서 먹었어요.

 

 

달고나커피 재료는 위에서 말했듯이 커피 2스푼, 설탕 2스푼, 뜨거운 물 2스푼 모두 1: 1: 1 을 해서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이유는 인스턴트 커피와 설탕을 녹이기 위해서죠.

 

 

중간 사이즈의 볼에 커피, 설탕, 물을 부어 재료를 한쪽으로 기울여 재료들을 녹여줍니다. 그리고 거품기로 계속 휘저어줬는데 400번은 정도하면 색깔이 베이직 색으로 변하고 크림화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생크림 같은 질감이 되기까지에는 조금 더 저어줘야 하더라구요. 저는 큰 아이 아니었음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달고나커피를 만들 때 거품기로 휘핑하시는게 너무 힘드시면 500ml 정도되는 생수통에 넣어서 흔들어주셔도 됩니다. 저와 큰 아이는 너무 힘들어서 물통에 넣어서 흔들어줬어요. 힘이 덜 들어가고 짧은 시간에 크림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만큼 단단한 크림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거품기계가 있어야 더 잘 될 것 같더라구요.

 

달고나커피 만드는 방법은 위에 설명과 같이 하시고 유리컵이나 머그잔에 우유를 3/2정도 부어줍니다

 

 

그리고 크림화된 달고나크림을 위에 얹어주면 가라앉지 않고 우유 위에 떠 있죠. 양을 좀 더 많이 해서 풍성하게 해줬으면 더 맛깔스러워 보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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