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시즌1 다시보기[시대적배경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시즌1 다시보기 [시대적배경 줄거리결말]

 

 

넷플릭스에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미드 중에 아웃랜더를 많이들 추천하여 보았습니다. 아웃랜더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영국 종군 간호사가 200년 전 중세시대 스코틀랜드로 타임슬립을 해서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스릴 있는 모험과 불륜, 전쟁, 그리고 사랑 등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에서 추천하는 미드로 아웃랜더를 뽑았는지 드라마를 보면서 알 것 같았습니다. 시즌1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시대적배경과 줄거리결말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청소년 불가!!!)

 

넷플릭스 아웃랜더를 추천하는 이유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보이지만 역사적인 사건들을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문화, 그들의 관습 등을 엿볼 수 있었고, 전쟁을 겪는 모습이 어느 나라나 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침략자가 저지르는 만행을 보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죠. 하지만 그 속에서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두 사람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장면들이 불편한 마음을 해소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추천 이유는 여주인공인 클레어가 아름답고 우아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클레어가 과거 중세시대에서 남자 주인공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이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줍니다. 남자주인공 제이미 프레이저도 그런 그녀를 존중해주고 믿어주며 야만적인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녀를 신사적으로 대해주는 강인한 남자입니다.

 

넷플릭스 아웃랜더는 1991년 처음으로 출간되어 2600만 부가 팔린 다이애나 개벌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아웃랜더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시리즈로 방영이 되고 있는 미드이고, 넷플릭스에서는 모두 시즌 4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의 스타즈(STARZ)에서 시즌 5을 방영하고 있고, 곧 시즌6도 나온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넷플릭스 아웃랜더 드라마의 아웃랜더(Outlander) 의 뜻은 '이방인' 이라고 하고, 스코틀랜드어로는 '새서내크' 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부르는 애칭이 '새서내크' 이기도 하지요. 또는 영어번역에 따라 새서나흐라고도 부르더라구요.

 

  

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 시대적 배경


174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왕조 이야기가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295년부터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있는 스코틀랜드는 1296년 영국 에드워드 1세가 침략해옵니다. 거의 200년 가까이 잉글랜드가 침략을 했어도 스코틀랜드 정복에는 실패를 합니다. 

 

1488년 스코틀랜드 제임스 4세와 잉글랜드 헨리 7세의 딸 마거릿 튜더의 결혼으로 혈연관계가 맺어지게 됩니다. 제임스 4세는 스코틀랜드 게일어를 사용한 마지막 왕이 되고, 제임스 5세부터 영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웃랜더 드라마에서 인물들이 영어와 게일어를 같이 쓰게 되는 배경이 된 것이죠. 

 

혈연관계로 맺어진 독립된 두 왕국이 1603년 후손이 없던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가 사망하고 스코틀랜드의 메리 1세의 아들 제임스 6세가 계승하여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로 즉위하게 됩니다. 이로써 제임스 1세의 즉위로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은 동군연합을 이루게 되지요. 같은 군주의 지배로 두 나라는 후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1534년 잉글랜드 헨리 8세가 로마 가톨릭을 버리고 영국 성공회 수장이 됩니다.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에게도 영국 성공회를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스코틀랜드는 받아들이지 않아 여러 번의 갈등을 빗게 됩니다.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 뒤를 이은 찰스 1세도 1637년 스코틀랜드에 영국 성공회적 요소를 도입하려 했으니 실패했습니다.

 

찰스 1세가 스코틀랜드에 영국 성공회를 도입에 반대하자 아일랜드의 군대를 끌어들여 무리하게 진행하려 합니다. 이에 아일랜드가 반란을 일으키고 진압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해서 의회에 새로운 세금 법안을 통과시키죠. 이에 잉글랜드 내전이 발생하고 1649년 올리버 크롬웰이 공화정을 선포하여 잉글랜드 연방이 출범하게 됩니다.

 

크롬웰이 죽고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국왕이 된 찰스 2세가 1685년에 사망하고, 동생인 제임스가 스코틀랜드 제임스 7세가 되며 잉글랜드의 제임스 2세가 됩니다. 제임스 2세는 가톨릭에 대해 관용적인 정책을 취하고 이는 잉글랜드의 의회와 갈등을 야기합니다. 제임스의 딸 메리는 개신교도이고, 제임스에게서 아들이 태어나자 메리는 왕위 계승권에서 밀리게 됩니다. 1688년 의회와 국왕의 대립은 명예혁명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제임스는 폐위되어 동맹국인 프랑스로 망명하였습니다. 

 

메리와 그의 남편 윌리엄이 잉글랜드 왕위에 즉위하게 되지만 스코틀랜드의 군주로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스코틀랜드 북부지방에서는 여전히 제임스(스튜어트 왕조)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존재하였는데 이 저항세력이 '재커바이트' 라 합니다. 아웃랜더에서 주인공이 재커바이트로 활약을 하며 자금을 모으게 되죠. 재커바이트는 제임스의 라틴어인 야코부스(Jacobus) 에서 나온 말입니다. 

 

 

넷플릭스 아웃랜더 시즌1에서 스코틀랜드의 땅에 잉글랜드 군인들이 상주하면서 스코틀랜드인과 잉글랜드 군인과의 갈등이 드라마를 좀 더 스릴 있게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의 시대 배경을 기본으로 알아야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 시즌1 줄거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아웃랜더 소개

 

방  영 :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장  르 :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스릴러, 액션 등  

 

 

" 200년전의 타임슬립으로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1945년에 제2차 세계대전 영국 종군 간호사로 일하던 클레어는 전쟁이 끝나고 5년 만에 재회한 남편 프랭크 랜들과 스코틀랜드로 두 번째 신혼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클레어. 그녀는 200년 전의 스코틀랜드에서 깨어납니다. 두 세계에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주요인물 관계도]
[인물 관계도]

넷플릭스 드라마 아웃랜더 줄거리

 

프랭크와 클레어는 스코틀랜드의 인버네스 마을에서 숙박을 하게 됩니다. 이 곳은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지방이며 북쪽에 위치하고 있죠. 하일랜드의 행정중심지가 바로 인버네스입니다. 인버네스에서 역사가인 남편 프랭크는 자신의 족보를 조사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인버네스는 삼하인(할로윈의 게일어)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여러 가지 의식을 치르기도 한답니다. 

 

프랭크와 클레어는 남편의 족보에 나오는 매켄지 부족의 지주가 19세기까지 거주하였던 가문의 영지라며 리오크 성으로 갑니다. 이 곳에 자신의 조상인 블랙 잭 랜들이 다녀갔다고 생각하죠. 블랙 잭 랜들은 영국군 기병 대위 출신이고 프랭크 랜들의 조상이 됩니다.

 

블랙 잭이 윌리엄 진지의 주둔군을 약 4년간 지휘하였고, 왕실을 대리하여 스코틀랜드 시골에서 주민들을 오랫동안 괴롭혔다고 하죠. 18세기 잉글랜드 군은 스코틀랜드에서 미움을 많이 샀습니다. 그리고 블랙 잭 랜들이 주민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데는 든든한 자신의 후원자가 있었죠. 바로 샌드링엄 공작입니다. 

 

족보 이야기를 들은 클레어는 마을 바깥쪽 언덕 위에 돌기둥이 원형으로 서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삼하인 축제 전에 이 곳에서 의식을 치르는데 돌기둥이 서 있는 이 언덕의 이름을 '크레이그 나 둔' 이라고 부른답니다. 갑자기 바람이 불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이 원형으로 선 돌기둥들 가운데 큰 돌기둥을 만지자 클레어는 세계가 뒤집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정신을 차린 클레어는 인버네스 마을로 돌아가려다 스코틀랜드 의상 퀼트를 입은 남자들을 쫓는 붉은 옷의 영국 군인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되지 않아 멍하니 서 있다 영국군의 총성에 놀라 도망을 갑니다. 도망을 가다 만난 프랭크? 아니 랜들 대위입니다. 랜들 대위는 그녀를 잡아 누구냐며 거칠게 몰아붙이죠. 그때 한 남자가 구해주는데 그녀를 그들의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곳에 어깨뼈가 탈골이 된 남자 제이미를 치료하며 그와 함께 말을 타고 리오크 성으로 옵니다. 이틀 전에 프랭크와 다녀갔던 이 성에 클레어는 200년전의 리오크 성으로 온 것이죠. 그곳에는 매켄지 부족이 살고 있고, 제이미는 이 곳 지주와 그의 동생 두걸에게 외삼촌이라 부릅니다. 두 외삼촌은 어머니의 남동생들입니다.

 

제이미를 치료하던 중 그의 등이 채찍질의 흉터로 난도질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합니다. 그의 등을 갈기 찢어지도록 채찍질한 사람이 바로 블랙 잭 랜들 대위입니다. 클레어를 잡으려고 했던 프랭크의 조상 그 랜들 대위입니다. 랜들 대위는 제이미에게 여러 가지 혐의를 입혀 그를 잡으려고 합니다. 꿍꿍이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잉글랜드인은 환영받지 못하고 두걸에게 영국의 첩자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클레어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클레어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러 거짓말을 하게 되고 리오크성의 지주 콜럼 또한 그녀를 치료사로 두어 도망가지 못하게 합니다. 

 

어느 날 성안의 홀에서 음악인이 게일어로 된 민간설화를 노래로 엮어 부르는 것을 옆에 앉은 제이미가 그녀에게 번역을 해줍니다. 삼하인 전날에 요정의 언덕 바위에서 구슬프고 애처롭게 우는 여자의 노랫소리를 들은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발네인에서 온 여자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날 훔쳐갔지. "

"돌기둥이 말하는 것 같았다."

"난 언덕 위에 서 있었고, 바람이 불어왔다. 천둥소리가 땅을 뒤흔들었지."

"가장 큰 돌기둥에 손을 얹자, 아주 먼 땅으로 이동했다. "

"그 곳에서 잠시 이방인들과 함께 살며 그들과 연인 혹은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달이 떠오르고 바람이 부는 것을 또 보았다."

"그래서 돌을 다시 만졌더니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왔고"

"내가 두고 온 남자와 다시 재회할 수 있었다."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클레어는 매켄지 부족의 지주에 대한 충성 서약식을 하는 날 이 곳을 탈출하려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충성서약식에는 제이미는 참석하지 못하죠. 그래서 제이미는 마구간에서 조용히 몸을 사립니다. 그런데 클레어가 탈출하려고 마굿간에 가는데 한 곳에 누워있던 제이미를 밟아버립니다. 떠나려는 것을 눈치챈 제이미는 충동적으로 도망가려고 했다가는 다시 잡힐 것이다라고 알려주죠. 추적자들이 따를 테니깐요. 

 

몸을 사려야 했던 제이미는 클레어를 성 안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사람들 눈에 띄게 된 제이미는 충성 서약식에 참석하게 되죠. 제이미는 프레이저 집안사람입니다. 어머니가 매켄지족 사람이라 그에게도 매켄지족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제이미가 삼촌 콜럼 지주에게 충성을 맹세하면 지주의 후계자가 되죠. 즉, 매켄지족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다수의 사람들이 제이미가 지주가 되길 원하게 되면 작은 외삼촌 두걸이나 지주의 아들 해미쉬는 지주가 될 수 없고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의 충성 서약식 참석은 피를 부르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타나지 않게 숨어있었던 것이죠. 제이미는 슬기롭게 이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갑니다. 충성서약식 대신 친족의 협력자로서 지주의 명령에 책임을 지고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이미가 매켄지 영토에 숨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블랙 잭 랜들 대위가 제이미의 목에 현상금을 걸었기 때문에 제이미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는 유일하게 리오크 성만이 안전한 곳이어서 숨어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블랙 잭 랜들이 제이미와 클레어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릅니다. 

 

멧돼지 사냥을 나가서 크게 다친 두걸의 부하는 가망이 없자, 클레어는 그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런 클레어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던 두걸은 그녀에게 치료실을 벗어날 기회를 줍니다. 두걸의 부하들과 여행을 떠나는데 치료사로 함께 가자고 합니다. 그 여행의 목적은 매켄지족 영지를 돌면서 지대(세금)를 받을 거라고 하죠. 

 

성을 나가면 크레이그 나 문 돌기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떠나기로 합니다. 클레어는 여행하는 중 남자들 사이에서 하는 음담패설이나 욕설을 견딜만했지만 참기 힘들었던 점은 그들이 자신이 알아듣지 못하게 게일어를 사용할 때라고 합니다. 마을 곳곳마다 들러 지대를 돈이나 닭, 염소 등을 받지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밤에 불러 술자리를 가지면서 제이미의 채찍질로 난자된 등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동정을 얻어 돈을 걷습니다. 

 

이런 모습에 혐오감을 느낀 클레어는 두걸이 그 돈을 받아 자신의 배를 채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 주를 함께 똑같은 패턴의 그 현장을 보고 있으면서 알아들을 수 있는 말 한마디가 있었죠.  "스튜어트 왕조여, 영원하라!!". 이 소리에 1745년에 일어난 재커바이트의 난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돈을 빼앗는 범죄가 아니라 정치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1745년 일어난 재커바이트의 난은 영국 왕위 후계자였던 찰리는 재커바이트라고 스튜어트 왕조 지지자를 모아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제임스 2세의 추종자들이었고, 개신교 세력에게 왕위를 빼앗긴 카톨릭계 왕을 복원시키려는 단체입니다. 찰스 왕자는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사람들을 이용해서 재커바이트 군대를 지원할 자금을 모았습니다. 

 

 

 

재커바이트의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된 클레어에게 두걸이 다가와 영국군의 첩자인지 의심을 합니다. 하지만 클레어는 단호하게 첩자가 아니라고 하죠. 그때 영국군의 레드코트의 포스터 중위가 다가와 그녀에게 두걸과의 관계를 묻습니다. 영국의 여인이 스코틀랜드인과 다니는 것이 이상했던 것이죠. 

 

포스터 중위는 클레어와 두걸을 사령관에게 데리고 갑니다. 그들은 꽤 신사적으로 클레어를 대하죠. 하지만 곧 블랙 잭 랜들 대위가 이 곳에 참석하면서 클레어를 발견합니다. 첫 만남에서 얇고 흰 원피스를 입고 있던 클레어를 의심했었죠. 그런 그녀를 데려와 심문을 합니다. 상병을 시켜 복부를 강타하고 발로 차게 합니다. 두걸은 이 상황을 눈치채고 그녀를 랜들 대위에게서 빼내옵니다. 하지만 가만히 보내 줄 랜들 대위가 아닙니다. 

 

다음 날 해가 질 때 그녀를 포트 윌리엄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 약속을 어길 경우, 두걸에게 벌을 내릴 것이라 하지요. 두걸은 클레어를 넘겨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재커바이트 군자금을 모으는 장면을 알게 된 이상말이죠. 그래서 영국의 법이 통하지 않게 스코틀랜드인으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클레어와 결혼시키는 것이죠. 그녀의 신랑은 바로 제이미!

 

제이미는 클레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걸에게 3가지 조건을 겁니다.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해달라고 말이죠. 그렇게 결혼식이 치러지고 두 사람은 밤새 깊은 얘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남겨진 프랭크를 순간 잊을 정도로 그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친구 휴 먼로에게 제이미가 살인죄의 결백을 증명해줄 사람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로 호록스이죠. 호록스를 만나러 가는 길 혹시나 레드코트가 있을 수 있으니 클레어에게 숨어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절대 다른 곳으로 가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그녀가 제이미를 기다리던 곳은 바로 크레이그 나 문 근처였습니다. 

 

크레이그 나 문으로 달려가는 클레어. 다른 세상에서 프랭크도 크레이그 나 문으로 와 클레어를 소리쳐 부릅니다. 프랭크의 목소리가 들리는 클레어는 울부짖으며 돌기둥을 만지려 하는 찰나에 레드코트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끌려간 곳은 다시 블랙 잭 랜들 대위였습니다. 그곳을 벗어나려 랜들 대위의 뒤를 봐주는 후원자 샌드링엄 공작의 이름을 대지만 곧 그녀가 잔꾀를 부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랜들 대위가 그녀를 위협하고 그녀를 겁탈하려고 합니다. 그때 나타난 제이미는 랜들 대위를 때려 눕히고 그녀를 구합니다. 결국 그 곳에서 랜들대위를 죽이지 못했던 것이 후회가 될 정도로 나중에 제이미에게는 큰 위험이 닥치게 됩니다.  앞으로 랜들 대위는 이들에게 계속 위협적인 존재가 됩니다. 

 

리오크 성으로 복귀를 하고 환영을 받지만 콜럼은 기대와는 다르게 그들을 대합니다. 두걸의 부하가 콜럼에게 재커바이트 자금을 거뒀다는 사실을 말해버립니다. 콜럼과 두걸의 사이가 나빠지며 세력이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제이미가 두 사람을 중재하게 됩니다. 제이미가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들의 갈등은 다시 빚어지면서 두걸과 제이미를 추방합니다. 클레어와 제이미가 떨어져 지내게 되었죠. 그런 틈에 친구 게일리스와 클레어는 마녀로 몰리고 화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재판에서 제이미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는데 친구 게일리스는 왼팔에 천연두 백신 자국을 가리키며 자신이 마녀임을 증명합니다. 친구 클레어를 보내기 위해서죠. 

 

클레어는 친구 게일리스가 왜 자신을 궁금해했는지 알게 됩니다. 게일리스도 다른 세상에서 온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곳을 빠져나온 클레어는 제이미에게 자신의 모든 숨겨진 이야기들을 합니다. 제이미는 결국 클레어를 원래의 세상으로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클레어는 프랭크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제이미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미의 고향 랄리브로크 집으로 함께 향합니다. 

 

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 줄거리 결말

 

아웃랜더 줄거리 결말은 잠깐 내비치자면 희망적입니다. 마지막에 랜들대위에게 붙들려간 제이미가 끔찍한 일을 당합니다. 블랙 잭 랜들대위는 제이미의 육체뿐 아니라, 영혼까지 망치게 되죠. 글로 적기에는 너무 선정적이고 적나라한 내용이라 적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힌트를 주자면 랜들대위는 사이코적인 동성애자같습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제이미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프랑스로 떠납니다. 

 

넷플릭스 미드 아웃랜더 시즌1을 보면서 초반에 설정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지만 제이미와 클레어의 사랑, 두 사람을 집요하게 쫓는 랜들 대위로부터의 위협들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프랑스로 떠나는 것으로 시즌1이 끝을 냅니다.  시즌2부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넷플릭스 아웃랜더시즌2줄거리결말]

[넷플릭스 아웃랜더시즌3줄거리결말]

[넷플릭스 아웃랜더시즌4 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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