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가마솥떡볶이 가래떡이 쫄깃

 

 

경북도청 떡볶이집,
쫄깃한 가래떡이 맛있는 가마솥떡볶이

 

경북도청에 떡볶이집 중에 굵고 쫄깃한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집은 아마 이 곳 가마솥떡볶이 밖에 없을거에요. 큰 아이가 경북도청우방 5차 상가에 떡볶이 떡이 진짜 크고 쫄깃한게 맛있는 떡볶이집이 있는데 갑자기 먹고 싶다며 사달라고 하기에 한번 걸어서 가보았습니다. 경북도청점 가래떡 가마솥떡볶이집에는 입에 불이날 정도의 매운 떡볶이가 있을 것 같아요. 

경북도청 가마솥떡볶이집에 들어서니 커다란 가마솥에 빨간 양념만 있고 보글보글거리는 국물과 떡이 보이지 않아 다 팔린 줄 알아서 내심 실망했었는데 아주머니가 주문을 받으시네요. 혹시 떡볶이 다 팔렸냐고 하니 있다고 하시네요. 커다란 주걱으로 가마솥을 휘저으시는데 하얀 가래떡이 드러나자 깜짝 놀랬어요. 떡볶이 떡사이즈가 다른 집에서 본적이 없을 정도로 크네요. 

가마솥떡볶이집 양념장이 매우 특이하네요. 큰 아이에 비유하면 김장할 때 김치양념처럼 보였다고 하는데 너무 매치가 되어서 웃음이 났네요. 양념장에는 여러가지가 들어있나봐요. 잘게 썬 무우도 있는 것보니 맛있어보였어요. 전 무엇보다 빨갛게 보이는 것부터 가 제 기준에는 합격점이네요. 

경북도청 가마솥떡볶이 메

가마솥떡볶이집의 간판명은 '경북도청점 불오뎅 가마솥떡볶이' 에요. 간판명만 보고 너무 매울 것 같아서 지나치면서도 먹어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진작에 한번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식명칭은 '고민석원조불오뎅가마솥떡볶이' 이라고 해요. 

그리고 안쪽에 튀김들이 있는데 튀김도 가래떡 크기만큼이나 굵고 크더라구요. 초저녁이라 튀김이 많이 팔려 많은 종류는 없었는데 다음에 일찍 와서 튀김을 골고루 사서 먹어보고 싶네요. 튀김에는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달걀튀김, 김말이튀김, 고추튀김 등이 있었어요.

 오뎅이 매운 불오뎅이 있고 일반 오뎅이 있어요. 불오뎅은 보기에도 매워보여 먹을까말까 고민하다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순대와 순대볶음이 있는데 순대볶음은 술안주로 나오나봐요.  

 

경북도청 가마솥떡볶이 주문

시각적으로는 합격점인 떡볶이 한번 먹어봐야겠죠. 떡볶이 2인분, 오징어튀김 2개, 새우튀김 2개, 김말이 4개를 주문했어요. 모두 11,600원이 나왔어요. 

 

 

 

가마솥떡볶이 1인분에 가래떡이 4개가 들어가고 2인분이면 가래떡이 8개에요. 1인분에 떡이 4개밖에 안 들어간다고 해서 너무 적지 않냐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경북도청 가마솥떡볶이 포장

가마솥떡볶이와 튀김들이 모두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포장한 상태로 먹기엔 좀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큰 접시들을 꺼내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담았습니다. 스파게티나 전을 담는 그릇을 꺼내어 담았는데 아이들도 전부 크다고 난리네요.

튀김 갯수가 몇 개 되지 않지만 사실 잘라서 담아보니 다른 튀김보다 훨씬 양이 많았어요. 먹고 싶은 것을 몇 개 골라왔는데 알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것만 담았어요. 

집게로 하나하나 들어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랐어요. 너무 두툼하고 커서 동강동강 내는 것 같지만 사실 한 입 가득 담을 정도로 커요.  먹는 재미가 남다른데요? 

튀김은 바삭하고 튀김옷이 큰 편이에요. 하지만 씹는 느낌이 좋은데 너무 바삭했나봐요. 급하게 먹다보니 입천장이 좀 헤어졌어요. 

가마솥떡볶이 2인분 시켜서 어른 1명, 청소년 1명, 어린이 1명 등 총 3명이서 이것을 다 못 먹었어요. 양은 적어보이지만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다 못 먹겠더라구요. 초등학생 1학년이 먹기에는 조금 매운 편이어서 튀김을 먹게 하고 가래떡은 1개는 남겼어요. 튀김을 양념장에 찍어서 먹다보니 어느새 제가 싹쓸이를 하고 있었어요.

새우튀김은 튀김옷에 비해 속살은 날씬했어요. 함께 넣어준 간장소스와 찍어먹으니 좋네요. 집에서도 이렇게 바삭하게 튀김요리를 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경북도청 가마솥떡볶이를 다 먹고

이번 가래떡 가마솥떡볶이집 음식을 다 먹고보니 호불호가 나뉘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떡볶이 양념이 새롭거든요. 보통 매콤하면서 달달해야하는데 가마솥떡볶이는 시각적으로도 거칠어 보이는 양념이고, 우리가 익숙한 매콤달콤한 맛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파가 아니라 얇게 썰은 무가 오도독 씹히는 맛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저와 중학생 아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지만, 초등학생 1학년의 평은 김치 맛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가래떡은 정말 합격이네요. 쫄깃하고 푸짐하죠.  다음에도 충분히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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