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정리하는 법을 배우자.

안녕하세요. 두동이맘이에요. 

 

가을이 올려는지 요즘 비가 자주 내리네요. 몇일 전만해도 창문을 활짝 열고 자도 더워서 새벽에 깨 에어컨을 켰는데

지금은 문을 닫고 자야할 것 같아요. 감기 걸리면 안되니깐요.

 

요즘 가계부를 쓰면서 즐거운(?)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어요. 매일매일 내가 얼마를 썼는지 체크를 한다는 건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한정된 금액에서 말이죠. 

그런 스트레스를 딛고 '해야돼~ 꼭 써야돼~' 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한달 두달을 보냈어요.

아이들 교육비가 두 배로 껑충 뛰는 바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지출관리를 해야했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돈 정리의 마법> 책에 대해 개재를 했지만 포스팅하기 전부터 계속 조금씩 읽어 왔고

그 책대로 하나씩 정리를 해나가고 있어요. 

 

https://ceduca21.tistory.com/100?category=795321

 

돈 정리의 마법

이치이 아이 지음. "머니 컨설턴트. 31세 때 육아와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메니에르 병을 얻었다. 리먼 사태 영향으로 남편의 회사는 도산했고 두 자녀를 키우면서 생계가 막막해지는 경험을 했다. 이런 불안 속..

ceduca21.tistory.com

 

 

먼저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지갑정리였어요. 지갑을 정리하고부터 영수증으로 가득했던 부끄러운 지갑과 안녕했고,

오히려 깔끔한 지갑을 보며 계획없던 카드 쓰기는 80%는 줄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할인쿠폰도 하나로 정해 완료시키고 있어요. 4개월동안 하는 이벤트인데 60개 이상부터 식도를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중식도가 탐이 나는데 15개만 모으면 되요. 기간은 9월말까지니깐 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욕심내어 지출을 늘리지는 않을거에요. 60개 모아 일반 식도로도 만족을 할 거에요. 

 

 

 

현금 위주로 사용하다보니 다음달 생활비 예산을 세울 수 있게 되었어요. 사실 현금이 충분하지 않기에 현금을 나눠쓰다보면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이 받는 것 같아요. 현금으로 생활하지만 카드를 100% 안 쓸 수는 없죠. 아이 동복 입어보라고 오라는 메세지에 스마트학생복점에 가서 와이셔츠, 바지를 추가주문했더니 10만원이 오버되어 카드를 쓸 수 밖에 없었고 아이가 다쳐 응급실 갔을 때도 CT 사진 찍은 값도 10만원 나왔을 때 카드로 결제했어요. 그리고 인터넷 구매 시 카드 결제하는 습관은 버리지 못했어요. 웬만해서 이제 인터넷 구매 시에도 현금 이체하도록 해야겠어요. 

 

그래도 이젠 마트 가서 장보러 갈 때나 아이들 필요한 돈은 모두 현금으로 사용해요. 부족한 20% 습관도 줄여 볼 생각이에요. 

 

 

 

 

냉장고 안에 든 음식들을 정리를 했어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꼭 필요한 것만 가져오는 걸로 해요. 주신다고 다 받아오는 것이 예의라고 해서 받아왔지만 다 못 먹고 버리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다 먹지 못한 재료들로 냉장고는 처리불가능한 식재료로 넘쳐났어요. 이건 예의가 아니지싶어서 어른들에게 약간 선의의 거짓말도 해야한다고 생각되요. 

차에 싣고 가면 냄새나서 아이들이 멀미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주신 거  집안에 들고 가려면 몇번을 주차장에 들락거려야 해서 힘들다고 우는 소리도 한답니다. 마음으로 고맙게 받도록 하고 항상 감사하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가계부 앱을 보면 한달 지출 금액을 퍼센티지와 각 항목 당 금액으로 통계를 내줘요. 이 자료를 참고로 해서 예산을 짤려고 해요. 예산을 짤려면 계획할 수 있는 수첩이 있어야하지요. 

이 책에서 얘기하기를 수첩을 이용해서 미리 예상 금액을 적으라고 하는데 이건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어요.  이번 달 가계부 정리해서 각 항목당 지출금액을 확인하고 예산을 짜야할 것 같아요. '수첩을 정리하자' 에서 한 달에 두번 현금을 인출하라고 하는데 고정지출 나가는 날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현금 예산을 계획해보도록 할거에요.

 

즐거운(?) 스트레스라고 한 이유는 한정된 금액에서 지출은 나가서 남는 건 없지만 마이너스를 줄일 수 있다는 것에 한결 즐거워진 마음이란 뜻이었어요. 이제 마이너스를 줄였으니 수입을 늘리는 재미도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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