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저렴하게 집에서

안녕하세요. 경제초보 두동이 아줌마에요.

 저는 일년에 극장에서 영화관람하는 횟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답니다. 요즘 영화비가 너무 비싸요.

물론 시설면에서는 많이 깨끗해졌고 두 시간이상 관람하는 동안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따져보면 그 정도 오르는 것이 이해도 되지요. 하지만 짠순이 아줌마에겐 고비용이라 엄두가 나지 않아요.

방학때 갈 곳 없는 아이들 위해 영화관에 가는 것이 다에요. 이번에도 라이온 킹 이랑 레드슈즈 를 영화관에서 봤어요.  제가 보고 싶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엔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을 때 어떻게 하느냐~
좀 인내심이 필요해요. 대략 반개월은 지나야 볼 수 있으니깐요.

바로 IPTV 가 있으니깐 얼마든지 보고싶은 영화를 집에서 편안하고 저렴하게 볼 수 있잖아요.
저는 유튭에서 영화를 구매하고 TV 에 있는 유튭 채널을 돌려 제 계정을 연결해서 본답니다.

 

 

 

유튜* 앱 -> 라이브러리 -> 구입한 동영상 에 가면 결제한 영화들이 나와요.

 

 

 

저와 큰 꼬맹이는 마블영화를 좋아해요. 최근에 나온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구매했어요. 
큰 꼬맹이가 친구들과 영화관에서 보고선 또 유튭으로 영화 보고 싶다고 어찌나 조르던지 과감하게 만원 썼네요.^^
웬만해선 5,000원을 넘기지 않는데.

꼬맹이는 이 영화를 두번 보고선 엄마도 꼭 보라고 하네요.
어젯밤엔 숙제한다고 안 자더니 엄마보고는 자신이 숙제하는동안 어벤져스를 꼭 보래요. 

사실 어벤져스 마지막이라 너무너무 아쉬워서 미뤘어요. 아쉬움이 커서 다 보고나면 연인과 이별하듯이 마음이 아플까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를 보고 봐야지 했어요. 아끼고 아끼고 볼랬는데 잠도 안오고 꼬맹이가 보라고 적극적으로 밀어부치니 못 이기는 척하고 봤어요.

 

어벤져스 영화를 볼때마다 전율이 느껴질때가 많아요. 인피니티 워에서 마지막에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손에 넣자마자 손가락으로 딱 치니 우주의 생명체 절반이 재로 사라지면서 끝나죠.

연이어 엔드게임에서는 사라진 히어로 친구들과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타노스를 찾아가지만 타노스가 이미 인피니티스톤을 모두 제거해버린 뒤였습니다. 그래서 남은 히어로들이 모여 타노스가 스톤을 모두 가지기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여 각각의 스톤을 찾아오자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타임머신?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세팀으로 나눈 히어로들은 과거로 가서 각각의 스톤을 모두 찾아 돌아오게 되는데 과거의 네뷸라와 미래의 네뷸라의 통신으로 타노스는 히어로들의 계획을 알게되었지요. 

 

 

인피니티 스톤을 끼워넣은 건틀렛을 헐크가 착용하기로 하고 타노스가 미래에 오기 직전에 손가락을 튕겨 사라진 생명체들이 돌아오도록 합니다. 미래로 온 타노스 무리들과 사라진 히어로와 그들의 군대들이 나타나면서 아래와 같이 대규모의 싸움이 벌어집니다. 

 

 

 

이 때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나머지 히어로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구요.

제가 좋아하는 히어로가 있는데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닥터스트레인저, 블랙 위도우가 너무 멋있어요.

이제 어벤져스는 끝났구나 싶은 생각에 역시나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은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영화관에서 혼자 보더라도 13,000원이 넘는데 만원으로 평생볼 수 있으니 저렴하게 영화를 보는 것이 맞죠?

이것이 저만의 영화관람하는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 한컷 올릴께요. 영원한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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