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아신전 상사초의 시초 그리고 전지현의 복수극

킹덤:아신전,
상사초의 시초 그리고 전지현의 복수극

 

 

킹덤 아신전이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왔습니다. 전지현이 출현한다는 이유로 킹덤 아신전을 기대하면서 이날까지 기다려왔는데요. 이번 새로운 에피소드에서는 상사초로 인해 좀비가 탄생하게 된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에 새로운 역병이 창궐하면서 좀비가 되어가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세자 이창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북쪽을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신전에서는 세자 이창을 볼 수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킹덤 아신전에 대한 후속작인 새로운 시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킹덤 시즌1부터 새롭게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이전 포스팅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킹덤시즌1 줄거리결말

 

킹덤 : 아신전 소개


공개일: 2021. 7. 23

공개채널 : 넷플릭스

연출 : 김성훈

각본 : 김은희

 

김은희 작가가 유재석의 유퀴즈에 나온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넷플릭스와 처음 작품을 시작할 때 드라마 소품들을 중국 소품을 갖다 놓았길래 직접 조선시대 소품들을 알아보고 촬영 장소에 우리 것으로 싹 다 바꿔놨다고 했지요. 그리고 작품을 하기 위해 두꺼운 대동여지도를 읽고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는 분들은 그녀의 작품은 믿고 보는 것이겠지요. 

 

 

 

킹덤 아신전 등장인물


아신 역(전지현)

북쪽에 압록강 유역에 여진족이 살고 있었는데 조선 땅에 정착해 살고 있는 번호부락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부족장인 아신의 아버지는 자신들을 받아줬던 조선에 대해 충성을 하다 죽게 되었지요. 아신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부족민들을 죽인 여진족 파저위족들에게 복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민치록 역(박병은)

조선의 북쪽 경계를 지키는 왕에게 충직한 군관입니다. 조선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을 해도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차가운 인물입니다. 조선의 실세인 조씨 가문의 아들 범일이 파저위 여진족을 죽이자 전쟁이 나길 두려워하면 안 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타합 역(김뢰하)

아신의 아버지로 번호부락의 부족장입니다. 자신의 조상들을 받아주고 관직을 내려준 조선 왕대대로 충성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선인들에게 천민 취급을 받고 있었고 언젠가는 관직을 받아 자신의 부족민들이 떳떳하게 살길 바랍니다.  

 

아이다간 역(구교환)

압록강 북쪽 파저위의 부족장으로 조선이 왜란으로 어지러운 동안에 북방의 여러 세력들을 결속시켜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인물입니다. 조선을 떨게 할 만큼 강하고 잔혹한 용맹스러운 무사들을 이끌고 지나간 곳은 피와 비명만이 남습니다. 

 

어린 아신(김시아)

어린 시절의 아신. 파저위 여진족에 의해 갑작스럽게 가족들이 죽임을 당하고 번호부락의 모든 부족민들이 몰살당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조선의 군관인 민치록을 찾아가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어른이 될때까지 파저위 여진족의 군대를 면멸히 파악하여 치록에게 보고합니다. 

 

 

 

 

킹덤 아신전 줄거리


"여진족 만 명이 모이면 천하가 위험해진다."

북쪽 압록강 북쪽엔 파저위의 여진족이 살고 있고 압록강 아래 폐사군이라는 높고 험한 산이 있는 지역, 그리고  조선 땅에는 번호부락이라는 여진족 마을이 있습니다. 폐사군은 위험한 지역이라 금기의 땅이었습니다.

 

북쪽 경계를 지키던 군졸들이 폐사군 지역에서 시체 15구를 발견하게 되면서 동첨철제사의 민치록은 시체를 확인한 후 파저위의 여진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조선의 실세 조 씨 가문의 아들인 범일의 짓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민치록은 번호부락의 부족장인 타합을 찾아가 여진족에게 호랑이 짓이라는 소문을 내라고 밀정을 보냅니다. 밀정을 나가는 아버지를 만류해보는 어린 아신에게 타합은 조선은 우리 부족에게 땅을 내주고 관직을 내려줬다며 언젠가는 인정해줄 것이라 합니다. 

 

한편 폐사군의 산삼이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말에 어린 아신은 아픈 엄마를 위해 산삼을 캐러 다니곤 하는데 그곳에서 상사초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상사초를 먹은 사슴이 그리고 그 사슴을 먹은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이야기가 그려진 벽화를 보고 엄마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캐내는데...

 

마을로 돌아온 아신은 불에 타서 재가 되고 죽어있는 마을 사람들을 보고 민치록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민치록에게 10년이든 20년이든 기다릴 테니 파저위 여진족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합니다. 민치록은 아신을 거둬들이고 파저위 여진족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도록 정찰을 보냅니다. 10여년이 흐른 후 아신은 어느새 활쏘기와 칼을 쓰는 법을 익힙니다. 

 

어른으로 성장한 아신은 진짜 복수를 시작하는데요. 밀정을 나간 아버지를 죽인 것이 파저위 여진족이라 믿었던 자신의 발등을 찍어버린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러면서 상사초 하나로 자신들을 배신한 조선과 여진족들을 몰살시키러 떠납니다. 

 

 

킹덤 아신전 후기


영화로 만들어진 이번 에피소드에서 1시간 33분짜리 영상에 모두 담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상초의 시초와 조선의 좀비가 된 원인을 담고 있는 단편영화였습니다.  제작진들이 왜 킹덤 시즌3이 아닌 아신전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조선을 좀비왕국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한 여인의 복수 때문이었다니 세자 이창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킹덤 시즌1과 시즌2에서 봤던 좀비들을 영화 마지막 부분에 와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아신의 어린 시절과 복수를 하게 된 이유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와서야 아신이 자신들을 멸시한 조선인들을 차례차례로 좀비로 만들어버리는데 담담하면서도 냉혹스럽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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