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증상과 치료방법

모낭염,
모낭염 증상과 치료방법

 

 

얼굴에 갑자기 좁쌀여드름처럼 뻘겋게 번지기 시작한 지 몇일째 병원에 진료를 받아보니 모낭염이라고 합니다. 최근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약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예민한 피부에 이렇게 모낭염이 번질지 예상 못했는데요.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인지 모낭염이 더 심해졌습니다. 

모낭염 증상으로는 얼굴이 건조하고 유분기가 굉장히 많아지면서 밤새 얼굴이 가려워 너무 힘들었습니다. 얼굴이 뻘겋게 달아올라 좁쌀같은 것을 얼굴에 한 주먹 부어버린 것처럼 확 올라왔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면역력이 약해져 몸에 다른 증상도 함께 나타나 병원을 다녀온 지 몇일 안되어 이렇게 애를 태우네요. 

 

모낭염이란?

피부표면에 과다증식한 세균이 털을 통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즉, 피부 밖 표면에서 세균이 과다하게 증식하여 모낭으로 들어가 피부 속에서 염증을 일으킨 것이죠. 모낭염과 여드름을 구별하기 힘든데 여드름은 피부 속에서 피지과다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이고 모낭염은 피부 밖에서 세균증식하여 염증이 생겼지만 피지는 분비되지 않습니다. 

모낭염 증상

 

모낭염은 얼굴뿐 아니라 두피, 팔다리 할 것없이 몸에 전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피 모낭염, 얼굴 모낭염, 사타구나 모낭염, 팔·다리 모낭염 등 다양한데요. 모낭염이 발생한 부분의 피부가 가렵고 통증을 느끼게 되고 좁쌀같은 노랗게 곪은 형태로 나타나 화농성 여드름과 비슷해 보입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노란 농포가 생기는데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으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털을 중심으로 통증이 심한 붉은 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치료를 하면 흉이 안지고 잘 낫는 편입니다만 심하면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모낭염 치료방법

 

모낭염이 생겼을 때는 피부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낭염이 심할 경우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복용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약을 복용하는데 1 ~ 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면 잘 치료가 됩니다. 가벼운 모낭염일 경우 연고를 발라 조기에 치료를 합니다만 심할 때는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모낭염은 재발이 될 가능성이 있어 치료 후에도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모낭염 관리방법

 

우리 얼굴에 퍼진 세균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피부 세안제나 화장품 등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H 가 5.5 인 약산성에서는 세균이 번식할 수 없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산성 제품이 없는 경우 세안하는 물에 식초 한 스푼을 섞어 마지막에 마무리 세안을 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남성분들이 얼굴에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에는 대부분 면도기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면도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면도를 하다가 상처가 나고 피부 표면에 세균이 닿으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게 되겠죠. 면도할 때 쉐이빙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사용하고 난 후엔 면도기 날을 알코올에 1분정도 담궈 소독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말려야겠습니다. 

얼굴 표면에 난 모낭염을 치료할 때는 마스크를 오랫동안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마스크를 안 쓸 수 없지만 최소한 얼굴을 개방을 해야 모낭염이 빨리 치료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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