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 다시보기 패기있는 두청년 박서준 강하늘영화

영화 청년경찰 다시보기,
패기있는 두청년 박서준 강하늘 영화

 

 

영화 청년경찰은 패기있는 두 청년인 박서준과 강하늘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이태원클라쓰에 박새로이역으로 나온 박서준의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최근에 본 영화 청년경찰이 생각나더라구요. 이태원클라쓰를 보면서 청년경찰의 박서준이 맡은 의욕충만한 기준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영화 청년경찰 다시보기를 하겠습니다. 

 

 

영화 청년경찰 소개

 

장    르 : 액션

개봉일 : 2017년 8월

감    독 : 김주환

주    연 : 박서준, 강하늘

15세이상 관람가이고 평점은 6.7로 높은 편이 아닙니다. 

 

 

현장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그냥 우리가 잡아볼께요"

 

의욕충만한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가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뿐! 전공지식을 총동원하면서 파릇파릇한 혈기왕성한 실전수사가 펼쳐진다. 

 

 

영화 청년경찰을 보고 처음에는 유쾌하여 너무나 배꼽을 잡았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두 청년의 실전수사가 시작되면서 어둡고 위험한 범죄현장에 들어가서 보여주는 장면들에 처참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조선족이 밀집해 살고 있는 동네 폐건물에는 많은 여성들이 납치되어 감금되어 있습니다. 그 곳은 성매매가 아닌 난자공장이자 장기매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사회 곳곳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두 청년의 패기있는 모습과 코믹스런 장면들에 마냥 편하게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라고만 생각하고 본다면 두 청년의 케미에 배꼽잡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 청년경찰 다시보기

 

경찰학교에 입학하는 큰 키에 듬직한 두 청년이 각자 부모님과 인사를 하고 훈련조교의 구령에 맞춰 모입니다. 엄마와 다정히 인사하는 기준(박서준)은 아버지없이 엄마가 혼자 키웠습니다. 그래서 가정형편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뚝뚝하게 아버지에게 인사하는 희열(강하늘)은 아버지가 고깃집을 운영하는데 형편은 그런대로 좋아 아들에게 공부도 많이 시켰습니다. 

 

 

경찰대학 훈련생으로 2주간 청람교육을 받으면서 4년간 경찰대학 생활하는데 필요한 체력과 기본 소양을 익히게 됩니다. 2주동안 군대에서 볼 듯한 훈련이 시작되죠. 새벽기상, 인성교육, 체력훈련 등이 있습니다. 

 

 

청람교육의 마지막 관문인 법화산 등정에서 희열이 발목을 다쳐 걷지를 못하자 희열은 기준을 잡고 소고기 사주겠다며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소고기 사준다는 말에 희열을 업고 산을 내려오죠. 두 사람의 우정은 여기서부터 시작 됩니다. 

 

 

본격적으로 경찰대학 생활이 이루어지면서 두 사람은 룸메이트로 함께하고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됩니다. 한번은 동기생이 크리마스마에 클럽에서 만난 여자친구랑 보낸다며 자랑을 하자, 무술수업에 때려눕혀 어떤 클럽인지 말해라며 협박하죠. 그렇게 얻어낸 클럽에 두 청년은 크리스마스 밤에 여자친구를 만들러 갑니다. 

 

 

여자친구 만들기에 실패를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에 지나가던 여학생을 보고 서로 말걸기 내기를 하다 웬 봉고차가 지나가며 여학생을 가격해서 납치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뛰어가 잡으려고 하지만 놓치고 말죠. 급히 경찰에  신고전화를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직접 경찰서로 갑니다. 

 

 

하지만 경찰서에는 급한 신로로 다들 나가고 이들의 신고에 달려가주는 경찰은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배운 지식으로 직접 수사를 진행해보기로 결심합니다. 현장수사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여학생이 납치된 곳으로 가봅니다. 그곳에는 검은 봉투에 담긴 떡볶이가 떨어져있었고 떡볶이 집을 둘러보며 단서를 찾으려고 합니다. 

 

 

한 떡볶이집에서 알게된 여학생의 일터와 집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여학생이 살고 있던 곳은 가출소녀들이 모여 함께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 여학생의 이름은 윤정이고 새아버지의 폭력으로 집을 가출했다고 합니다. 가출소녀들을 가둬놓고 관리하는 남자를 잡아 조사를 해보니 윤정이를 100만원에 팔아넘긴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범인의 위치가 담긴 명함을 들고 택시를 타고 대림동으로 갑니다. 

 

 

대림동으로 들어오며 택시기사는 이곳은 조선족들이 밀집해서 살고 여권도 없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경찰도 함부로 들어오지 않는 동네라며 밤에는 칼부림이 나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합니다. 양꼬치가게로 들어와 가출소녀를 가둬둔 남자의 휴대폰으로 거래한 범인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구석 한쪽에 모여서 술판을 벌이던 한 남자가 전화를 받자마자 기준은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끊긴 전화로 다시 전화를 걸자 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긴장하던 순간이었는데 이 어설프고 무지한 청년 때문에 긴장감을 놓치고 허탈했습니다. 

 

 

패거리들과 싸움이 나면서 학교에서 배운 무술을 시범해보이는데 정말 멋지게 때려 눕혔습니다. 기준과 희열은 범인을 데리고 윤정이가 감금되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 곳에는 작은 방들이 줄지어 있었고 방마다 여자들이 감금되어 살려달라고 애걸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피흘리는 한 소녀를 데리고 나오는데 조직패거리들이 골목을 둘러싸고 접근해옵니다. 기준은 그 소녀를 데리고 나갈려고 하지만 골목길이 막혀 어쩔 수 없이 놔두고 희열을 도와 패거리들과 싸웁니다.  두 청년은 이리맞고 저리맞고 버텨보지만 수많은 패거리들을 이겨낼 수 없어 잡히고 맙니다. 그렇게 방에 갇혀 천장에 매달리죠. 

 

 

 

 

겨우 정신을 차린 두 청년은 그곳에서 도망쳐 경찰서로 들어와 경찰에게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신분증을 내놓으라 합니다. 피흘리고 엉망인 두 청년을 보고 신분증을 내놓으라니요. 융통성없는 경찰모습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소녀들을 구해야된다는 생각에 경찰에 항의를 하지만 결국 수갑이 채워지죠. 

 

 

아침에 연락을 받고 온 양교수(성동일)은 경찰과 두 청년을 데리고 현장으로 가봅니다. 하지만 그 곳은 이미 소녀들을 데리고 떠나버린 뒤였습니다. 현장의 심각함을 알고 있지만 양교수는 두 청년에게 아직 경찰이 아니니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라고 합니다. 두 청년은 지금 바로 수사를 하면 찾아낼 수 있다고 애원해보지만 양교수는 학교로 데리고 옵니다. 경찰이 수사해야할 사건들이 너무 많아 지금당장 움직일 수 없으니깐요. 

 

 

양교수가 차량번호 알아봤는데 대포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청년은 CCTV로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며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합니다. CCTV센터에 훈련조교였던 주희선배님이 있다는 것을 동기생으로부터 듣고 전화를 해봅니다. 주희선배는 CCTV로 차량을 알아봐줄테니 반드시 범인을 잡으라고 하죠. 주희선배는 진짜 경찰의 모습입니다. 시원시원하네요.

 

 

선배로부터 연락이 오기전까지 두 청년은 만반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양교수의 심부름으로 왔다며 삼단 봉2개, 수갑 2개, 테이저건 2개, 보호구를 빌려갑니다. 그리고 체력단련과 무술 훈련을 더 호되게 연습을 하는 모습이 희망적인 미래 경찰의 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훈련 중에 주희선배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그들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봉고차 뒤로 스타렉스 밴이 따르고 있다며 H산부인과 로고가 찍혀있다고 합니다. H산부인과 위치를 찾아내고 그들은 비장한 모습으로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산부인과에 들어가는 차량이 범인의 차량이 확인되자 두 청년은 무장을 하고 주차장으로 가죠. 

 

 

H산부인과 의사는 아기를 갖길 원하는 부부에게 천사인냥 미소를 지으며 그들에게 구원을 해주듯 안심시키죠. 돈 8천만원을 받고 인공수정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천사같은 얼굴을 한 의사의 뒷 배경엔 소녀들을 데리고 온 조선족 대장에게 수고비를 건네며 인심쓰듯 돈을 좀 더 넣었다고 하죠. 이중적인 모습에 치가 떨렸습니다.

 

  

8층 병실에는 수술 들어가기 전 여자들이 침대에 누워 난소를 빼내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소녀들을 구출해내는 두 예비 경찰들의 모습에 희망을 가집니다. 난자공장을 운영해온던 조선족과 뒷거래하며 돈을 벌어온 의사 모두 잡을 수 있어서 통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청년경찰의 결말은 이렇게 사건이 종결되면서 두 청년은 퇴학의 위기에 놓이게 되죠. 하지만 오직 학생들을 위하는 양교수의 발언으로 퇴학의 위기를 모면합니다. 두 청년의 패기있는 사건해결과정이 참 재미있고 진지했던 영화였습니다. 

 

 

▶ 영화추천 관련 글

 

[2020년 4월 개봉예정영화 추천 총정리]

[넷플릭스 미드 추천 베스트 5]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