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국수맛집 정들면

 

 

경북도청,
국수맛집 '정들면' 

 

경북도청 국수파는 가게를 몇 군데 알아보았는데 숨은 맛집이 있었어요. 방학이 되고 아이가 친구들 만나러 나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왔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했어요. 국수맛집으로 유명한 '정들면' 을 찾아갔습니다. 경북도청 우방 1차 맞은편 메디컬센터빌딩 1층에 있어요. 그럼 국수맛집 정들면을 소개할께요. 

 

국수맛집 정들면 영업시간

 

영업시간 :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경북 예천군 호명면 새움3로 60-4 메디컬센터 1층 뒤쪽

 

 

국수맛집 정들면 메뉴

 

면종류로는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 비빔국수, 라면, 우동이 있어요. 그리고 분식으로는 떡볶이, 순대, 모듬튀김, 왕만두가 있지요. 여기 메뉴에는 없지만 간이메뉴에는 라이스종류도 있었어요. 라이스종류로는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 돈까스가 있지요.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몇 년전만해도 시장에서 팔던 국수들이 3,000원에 팔았었는데 지금은 4,000원이면 물가상승한 것치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요. 아주머니가 욕심이 없으신가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국수맛집 정들면 주문

 

국수맛집인데 국수를 먹어봐야하지 않겠어요? 따뜻한 온국수 2개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처음에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가게가 좁은 곳이구나 싶었어요. 가게는 테이블 2개와 길다란 바가 있고 좌석12개가 있더라구요. 

 

저는 이런 곳이 좋더라구요. 시장보고 허기지면 좁은 식당에 들어와 국수나 김밥을 사먹던 생각이 나서요. 아주머니가 김밥도 팔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게에 비해 생각보다 손님들이 오고가고 많았습니다. 혼자서는 버거우시겠죠.

제가 갔던 시간이 점심시간이 한창이라 기다리시는 손님도 계시더라구요. 경북도청에서 점심을 편안하게 드시려면 아마 12시전에는 와야되지 않나 싶어요. 제 경험상 12시가 넘으면 손님들이 우르르 모여드는 곳이 많더라구요. 

기다리던 따뜻한 온국수가 나왔어요. 첫눈에 완전 반해버렸네요. 이렇게 국수에 올려진 고명이 푸짐할 수가 있나요. 신도시 특성상 재료비 아끼느라 고명을 형식적으로 올리던 곳이 많아서 그런지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어요. 

음식을 보더라도 충분히 아주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단무지도 깔끔하고 신선해보이고 김치도 적당히 익혀서 국수반찬으로 괜찮아요. 김 가루가 올려져있어서 그렇지 당근, 노른자, 애호박이 든든하게 올려져 있답니다. 

맑은 육수를 한 모금 먹었는데 간이 잘 되어 있고 심심하지 않았어요. 앞에 양념간장이 있어서 더 맛있게 먹고 싶을 때 한 숟갈 떠서 양념해서 드시면 되겠어요. 

국수를 한 젓가락 입에 넣고 먹는데 정말 꿀맛이었어요.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잔치국수가 최고인가봐요. 제 입에 딱이었어요. 

국수만 먹고오기 너무 아쉬워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아주머니가 떡볶이도 잘하신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아이도 한창 크는 나이라 국수 한 그릇가지고는 배가 차지 않나봐요. 

떡볶이를 함께 먹고 계산을 하고 나왔어요. 기다리시던 손님들이 계셔서 느긋한 점심은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맛은 정말 괜찮았어요. 다음에는 돈까스와 떡볶이를 함께 먹고 싶을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정들면 국수맛집 위치

 

경북도청 제 2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면 60계치킨 집 옆에 보면 '정들면' 간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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