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맛집 가마솥왕갈비탕 추천
- 국내여행 .. Travel
- 2020. 2. 2. 01:26
경북도청 맛집,
가마솥왕갈비탕
경북도청에 가마솥왕갈비탕 집에 친구와 방문을 했어요. 겨울에 뜨끈한 국밥이 먹고 싶었지만 깔끔하고 맑은 국물의 갈비탕이 더 생각이 나더라구요. 갈비탕을 여러 번 먹어보았지만 이번처럼 왕갈비탕은 처음 먹어봤어요. 말그래도 왕갈비탕이네요. 가마솥에서 푹 끓인 경북도청의 맛집 가마솥왕갈비탕을 추천할께요.
안동에서 볼일을 본 후 점심시간이 다 되어 경북도청 뒤쪽에 위치한 가마솥왕갈비탕을 먹으러 갔어요. 다행히도 12시 전이라 홀 중앙에 자리가 많이 비어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경북도청 직원들이 서문쪽에서 많이들 나오더라구요. 겨울에 특히 인기가 있는 왕갈비탕집 한자리 못 차지할까 속도를 내었답니다.
가마솥왕갈비탕 가게에 들어서니 주방에서는 점심 손님을 받기위해 분주하고 홀써빙 하시는 아주머니 한분 계시네요. 가운데 홀에는 단체손님이나 예약손님을 받고 오른쪽 유리벽 너머로 미리 온 개인 손님들이 많이 앉아있었어요.
가마솥왕갈비탕 메뉴
왕갈비탕 10,000원
얼큰왕갈비탕 10,000원
유리벽쪽 자리로 안내받은 친구와 저는 다른 것 주문할 필요없이 왕갈비 2개를 주문했어요. 메뉴가 딱 2가지에요. 맑은 국물의 왕갈비탕이냐 아니면 빨갛고 얼큰한 왕갈비탕이냐 선택을 해야하는데 먼저 와 봤던 친구는 얼큰왕갈비탕보다는 맑은 왕갈비탕을 추천해주었어요.
가마솥왕갈비탕의 밑반찬들이에요. 간소하지만 깔끔하고 제가 좋아하는 깍두기와 양파소스가 나왔어요. 국밥집이든 국물있는 모든 음식점에서는 김치와 깍두기 맛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해요. 가장 먼저 먹은 것도 양파소스와 깍두기였습니다.
역시나 깍두기는 국물과 잘 어울릴 정도로 아삭하고 상큼하니 맛있네요. 양파소스 또한 와사비와 함께 간장소스를 섞어 먹는데 회초밥이 생각났어요. 김치는 생각보다는 평범했다는 느낌.
가마솥에서 삶은 왕갈비탕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보글보글 끓는 왕갈비탕이 나왔어요. 커다란 왕갈비 두쪽에 살코기가 붙어있어요. 겨우 두쪽인가 생각했지만 들고 살코기를 뜯어보니 제법 양이 많더라구요.
너무 크고 살코기가 많아서 가위와 집게로 살코기를 발라냈어요. 가마솥에서 몇 시간을 끓였는지 살코기가 부드럽게 잘려요.
왕갈비탕 안에는 왕갈비 두쪽과 황기, 대추 등 몸에 좋은 것도 들어가 있고, 당면이 국물 아래에 숨어 있더라구요. 삼계탕도 아닌데 삼계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연신 맑은 국물만 떠 먹다가 조금 국물이 식자 밥을 말아 먹기 시작했어요. 뜨끈한 국밥 한 술 뜨니 속이 뜨끈한게 올라오더라구요. 역시나 추운 겨울에는 갈비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요.
왕갈비탕 한 숟갈에 아삭하고 맛있는 깍두기 하나 올려 입 안 가득 넣어 씹어 먹었습니다. 살코기를 씹을 때 시각적으로는 질길 것 같았지만 부드럽게 잘 씹히고 입안에 걸리는 것이 없어서 맛잇게 잘 먹고 왔습니다. 왕갈비탕 한 그릇을 해치우고 주위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꽤나 많이들 와 있더라구요. 이런 국물 요리를 계속 먹을 수 있도록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마솥왕갈비탕 위치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88-18 1층
T. 054 - 854 - 0660
경북도청 뒤쪽이고, 카페 다온 바로 옆에 있습니다. 경찰청 후문쪽에서 바로 직진해서 오면 가마솥왕갈비탕 집이 보이네요.
▶ 경북도청 후문 카페 소개
'국내여행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 에코랄라 석탄박물관 방문 (0) | 2020.05.30 |
---|---|
경북도청 맛집, 집밥 먹고 싶을 때 왕뽈 백반정식 (2) | 2020.02.18 |
경북도청 국수맛집 정들면 (8) | 2020.01.19 |
경북도청 예쁜카페, 엔틱과클래식 "귀부인의하루" (8) | 2020.01.13 |
기장 죽성성당 드림세트장 방문 (8) | 2020.01.08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