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하루엔소쿠 돈까스와우동이 맛있는 집

 

 

경북도청,
하루엔소쿠

"돈까스와 우동이 맛있는 집"

 

 

하루엔소쿠돈까스와 우동이 맛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이에요. 경북도청에 생긴지는 1년정도 되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우동이 주 메뉴라서 그런지 부담없이 가는 단골집이에요. 오늘 작은 아이 학예회 발표 끝내고 너무 늦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루엔소쿠에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하루엔소쿠에 오는 진짜 이유는 작은 아이가 우동을 너무나 사랑해서 다른 음식을 먹으러 갈 수가 없어요. 한 고집하는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른 식당에 가면 잘 먹지 않아서 큰 아이와 엄마는 작은 아이 입맛에 따르기도 하죠.

 

 

오늘 주문한 음식은 엄마는 돈까스가 들어가 있는 야끼우동, 큰 아이는 매운 돈코츠라멘, 작은 아이는 새우튀김우동으로 정했어요.  

 

 

 

이 곳에는 주인 아저씨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시고 아주머니가 손님들 음식을 서빙해주시는데 참 유쾌하셔요. 손님들마다 늘 웃어주시니 오는 손님도 즐겁고 편안하답니다. 

 

 

 

 

하루엔소쿠 메뉴소개

  

 

  

아쉽게도 모두 돈까스를 먹으면 좋았겠지만 오늘은 면 종류가 끌리는가봐요. 하루엔소쿠에 들어가는 음식 재료는 먹어보면 신선하다는게 느껴져요. 특히 우동의 면은 수타방식으로 만든 일본 사누끼 우동을 재현하여 식감이 쫄깃하고 탱탱함이 살아있어요. 작은 아이는 우동의 면을 보고 맛있는지 맛 없는지 구분할 수 있나봐요. 맛 없으면 절대 먹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 곳 하루엔소쿠 우동은 참 좋아라해요. 

 

 

 

 

하루엔소쿠 주문한 음식 소개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정말 푸짐하여 아이들과 저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로 집밥만 먹던 아이들이 요런 비주얼을 보면 너무 잘 먹어서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면 부끄러울 때도 있어요. 

 

 

작은 아이가 주문한 음식이 제일 먼저 나왔네요. "새우튀김 우동" 이에요. 다른 우동집엔 새우가 우동 국물에 퐁당해서 나오는데 여기는 접시에 고이 올려져 있어 작은 아이가 좋아해요. 입맛이 까다로운 작은 아이는 국물에 빠진 새우튀김은 안 먹거든요. 작은 아이 취향저격이네요. 

 

 

 

제가 주문한 음식인 "돈까스가 들어가 있는 야끼우동" 이 나왔어요. 도톰한 돈까스에 가쓰오부시로 덮힌 볶음우동이 제 침샘을 자극하네요. 짭쪼름한 것이 너무 맛있어요. 큰 아이가 제 걸 빼앗아 먹었어요. 맛있다며 다음엔 야끼우동 시켜야겠다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큰 아이의 "매운 돈코츠라멘" 이 나왔어요. 주문할 때 너무 매울까봐 물어봤더니 아주머니가 아이들이 먹어도 될 정도라고 했어요. 고추그림이 3개가 있던데 제가 먹어봐도 그다지 맵지 않았어요. 살짝 얼큰하고 국물이 개운해요. 

 

 

 

저녁을 먹이고 큰 아이 학원을 보내야해서 제가 마음이 급했나봐요. 아이들 다 먹고 나서 계산하려는데 아주머니가 천천히 드시고 가도 되요라고 하네요. 너무 급하게 먹었나봐요.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가 있나요. 7시에 피아노 학원을 가야하는 아들이 디저트로 밀크버블티를 먹고 싶다고 사달라하네요.

 

 

 

 

학원 가는 길에 있는 "팔공티 80Tea " 로 갔어요. 이 곳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테이크아웃 카페에요. 원하는 당도를 정할 수 있어서 자기 취향껏 주문할 수 있나봐요. 큰 아이는 "초코밀크버블티", 작은 아이는 "망고버블티" 를 사 주고 큰 아이랑 헤어진 후 작은 아이와 저는 집으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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