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아이와 소풍가기좋은곳

 

 

부산시민공원, 아이와 소풍가기 좋은 곳

 

"부산시민공원에 아이들과 소풍갔다왔어요"

 

 

부산시민공원에 부산시민의 날 "축제한마당"  행사가 시작되었다. 조카들이 이모네 가족들 보고싶다고해서 동생네와 부산시민공원에 피크닉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아침부터 고속도로를 달려 부산에 왔다. 그런데 날씨가 비가 올것처럼 구름이 많이 꼈다. 드넓은 잔디에 파라솔없이 앉아서 즐기기에는 좋았다. 

 

 

부산시민공원은 처음 가본 곳이라 길도 생소하고 도착시간이 조금 늦어졌다. 부산시민공원에 "방문자센타" 주차장을 이용했다.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요금을 내야한다.  길가에 세워둔 차들은 많았지만 더운 날 요금을 내고 시원한 곳에 차를 주차하기로 했다. 3시간 조금 넘게해서 5,000원정도 나왔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초록초록한 공원을 보니 시원해보였다. 입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 지도를 참고하여 동생을 찾아갔다. 이날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메인광장에 자리를 잡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메인광장 잔디에 자리 잡은 동생네와 우리는 늦은 점심시간을 가졌다. 작은 동생이 사온 김밥과 과일들, 큰 동생네가 사온 계란밥과 만두, 그리고 밑반찬들 덕에 3시간을 달려온 나는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동생들에게 맛있는거 사줘야겠다. 

 

 

 

점심 먹는 중 마는 둥한 아이들.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주워 온 솔방울들을 꼬맹이들 신이나서 너도나도 주워온다. 

 

 

 

넓은 광장에서 조카들과 공놀이를 하다 예쁜 동물 모형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함께 찍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트램펄린 광장이 있었다.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뛰어놀았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관리자를 아이들을 모두 내보냈다. 쉬는 시간을 주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나누어서 아이들을 받는다고 한다. 밖으로 나와보니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었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놀아도 괜찮다고 한다.  

 

 

땀을 흘린 조카들에게 딸기 젤라또를 사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편의점에서 사 먹는 아이스크림 딸기맛이랑은 다르게 달콤하고 맛있었다. 

 

 

거대한 정글짐!! 굉장히 높고 위험할 수 있는 놀이터였다. 조카들이 너무 어려서 이곳을 들리지는 못했지만 초등학생까지 같이 놀 수 있는 곳이다. 

 

 

부산시민의 날이라 공연도 함께했다. 국악놀이, 오케스트라연주, 댄스 등 다양한 행사를 했고 공연을 보고, 듣고, 즐기고 정말 신이 났다. 오늘 가수 성시경이 온다고 했는데 아이들이 많이 지친 상태고 비가 올 것 같아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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