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차 티백 우려내기 쉬운 티텀블러 with 티타임

잎차 티백 티텀블러,
차 우려내는 텀블러 with 티타임

 

 

티타임 때마다 잎차 우려먹을 수 있는 티텀블러가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편하고 예쁜 텀블러를 발견했어요. 도서관이나 카페, 그리고 사무실에 갈 때마다 아이들이 쓰던 낡은 보온병은 이제 작별인사하고 새 티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1. 티텀블러 사용하게 된 이유

2. 티텀블러 구성 소개

3. 티텀블러 사용방법

4. 티텀블러 사용후기

 

 

1. 티텀블러 사용하게 된 이유

우윳빛 화이트색을 가진 토믹 세라믹 텀블러를 구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보틀 내부에 스테인리스가 아닌 세라믹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스테인리스는 아니지만 가끔 뜨거운 차나 커피를 마시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쇠맛이 나서 이번엔 세라믹 텀블러를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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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텀블러 구성소개

토믹 세라믹 텀블러가 도착해서 언박싱해보니 텀블러 상자와 작은 솔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매우 저렴해 보이지만 보틀 청소하기에는 부드럽고 좋습니다. 토믹 세라믹 텀블러는 3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틀(본체), 차망, 뚜껑 3가지인데 사용방법에 따라 3단 합체 또는 2단 합체가 가능합니다.  

잎차 또는 티백을 우려먹을 때 차망을 이용해 차를 우려낸 후 그대로 뚜껑을 닫고 다녀도 되는 3단 합체 방법과 차를 우려낸 후 차망을 빼고 뚜껑만 잠궈 오래도록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2단 합체가 됩니다. 가끔 카페에 가서 테이크아웃해도 될 정도로 용량은 넉넉한 편이네요.  

텀블러 뚜껑이 진공단열처리되어 있고 차망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보틀 용량은 450ml로 차망의 용량은 80ml, 보틀은 370ml입니다. 텀블러 지름은 6.6cm 여서 한 손에 잡기 좋으나 손바닥 안에 들어가지는 않는 정도입니다.  

보틀 밑바닥은 실리콘으로 처리되어 미끄럼방지 되었고 뚜껑에는 손잡이를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휴대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색상은 밝은 것이 좋아 우윳빛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3. 티텀블러 사용방법

티텀블러를 처음 사용해봐서 잎차를 어떻게 우려내는지 잘 몰랐는데 사용하다 보니 요령이 생깁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는 차망에 잎차 또는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을 보틀에 붓고 뚜껑을 닫습니다. 그리고 보틀을 기울여 주면 차망으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잎차가 진하게 우러나 보틀에 찻물이 담깁니다. 한 손으로 가볍게 기울여서 차를 우려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차망에 잎차를 넣고 바로 뜨거운 물을 부어준 후 뚜껑을 닫으면 차가 진하게 우러납니다. 그리고 기울이면 찻물이 보틀에 흘러 담기죠. 하지만 다시 뚜껑을 열어 물을 부어줘야 원하는 양의 차를 우려낼 수 있어서 이건 여유로울 때 하는 방법입니다. 

 외출할 때는 차망을 분리해서 보틀에 뚜껑을 닫아 들고나갑니다. 출퇴근길에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커피 대신 차를 우려내서 마시면 편리하더라고요. 저는 주로 운전을 하기 때문에 첫 번째 방법으로 우려내 마십니다.

 

4. 티텀블러 사용후기

토믹 세라믹 텀블러를 사용해 보니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보틀 내부가 세라믹이라는 점에서 차맛이 좋다는 것이고 보틀뿐 아니라 뚜껑에도 진공단열처리가 되어 보온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차를 오래도록 마시고 싶은 마음이 크죠.  

브랜드 텀블러 또한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로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품질이 괜찮은 텀블러를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가 아니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비싼 브랜드를 꼭 들고 다녀야 하는 이유가 없겠더라고요. 

 

텀블러 가운데 있는 유리로 된 차망에 잎차 또는 꽃차를 넣고 색이 우러나오는 것도 티타임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히비스커스애플차를 타면 붉은색이 우러나고 캐모마일 차를 타면 부드러운 노란색이 우러나옵니다. 

지금 카페에서 커피를 텀블러에 테이크아웃해 와서 도서관에서 5시간 넘게 따뜻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차망을 분리한 채 보틀에 뚜껑을 닫아 들고 왔더니 휴대하기도 편하고 가방에 부피를 덜 차지하고 좋았습니다. 노트북에 다이어리, 읽을 책, 필기구까지 숄더백에 담아왔습니다. 

텀블러 뚜껑에 손잡이가 있어 평소에는 사용을 잘 안 하지만 걷기 운동하러 나갈 때 손잡이를 열어 손에 걸어서 다니기에 편리했어요. 겨울바람이 차서 오래 못 걷지만 30분에서 1시간 사이 걸을 때 들고나가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습니다. 

불편한 점도 당연히 있습니다. 만약 차를 담고 뚜껑을 닫은 채 흔들었다가 마시고 다시 뚜껑을 닫으면 뚜껑에 찻물이 맺혀 보틀에 맺힌 찻물이 묻을 때가 있습니다. 이건 어느 텀블러나 마찬가지라 생각되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살짝 닦아내어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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