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실화 알리아스 그레이스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미드 실화,
알리아스 그레이스 줄거리 결말

 

넷플릭스 미드 실화 드라마 「알리아스 그레이스(Alias Grace)」 는 19세기 캐나다를 들썩이게 만든 살인범 그레이스가 정신과 의사를 만나 자신의 정신병으로 인한 사면을 검토받는 두 사람의 기나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레이스가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인지 아니면 누명을 쓴 피해자인지 드라마가 결말로 가면서도 실체를 드러내지 않아 보는 내내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게 만들어 한번에 6편을 쉬지 않고 본 미니시리즈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그레이스의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그레이스는 16세의 어린 나이로 살인 사건의 가해자로 종신형을 받고 15년 이상 감옥생활을 하다가 정신과 의사 조던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조던 박사는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깊은 내면의 진실을 파악하려고 애를 쓰지만 그녀가 보여준 선과 악의 모습을 보면서 혼란에 빠져버립니다. 

넷플릭스 미드 그레이스는 캐나다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그레이스가 원작입니다. 마거릿 애트우드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유명한 작가로 눈먼 암살자, 도둑 신부, 증언들 등의 소설을 발간하였습니다. 1985년에 발표한 시녀 이야기가 전 세계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2000년에 발표한 눈먼 암살자와 2019년에 발표한 증언들로 두 번의 부커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그레이스에서 드라마 전체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세 가지가 있습니다. 

 

  • 그녀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 그녀의 인생에서 넘어야 할 세 번의 물.
  • 알파벳 "J" 는 누구일까?

 

넷플릭스 미드 그레이스 줄거리

 

1859년 킹스턴 교도소에 15년이 되던 해 정신과 의사 조던 박사는 그레이스의 사면검토를 위해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감옥 안에서 만난 그레이스의 모습은 살인범임에도 불구하고 교양 있어 보이고 선한 얼굴을 한 여자였습니다. 조던 박사는 그레이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장소를 교도소장의 저택으로 변경합니다. 조던 박사는 그레이스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들으며 기록을 합니다.  

그레이스는 아일랜드에서 캐나다로 가족들과 이민을 오던 중 배에서 엄마는 죽게 되고 그 빈자리를 그레이스가 대신해야 했습니다. 그레이스의 아버지는 늘 폭력적이었고 가족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보던 중 아버지는 그레이스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하죠. 부잣집으로 하녀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절친 메리 휘트니를 만나게 됩니다. 

메리 휘트니는 그레이스를 보자마자 절친으로 만들 정도로 사교성이 뛰어나고 성숙했습니다. 같은 방을 쓰던 두 사람은 함께 하녀 일을 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었습니다.

 

메리는 사과껍질을 길게 깎아 뒤로 던지면서 미래 남편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레이스가 사과껍질을 길게 깎아 뒤로 던졌더니 알파벳 "J" 모양으로 떨어진 사과껍질. 알파벳 "J" 는 그녀 인생에서 세 명의 남자가 찾아오는데 모두 "J"로 시작합니다. 

보따리장수 제러마이어가 방문하자 하녀들이 모여 리본이며 단추며 필요한 물건들을 삽니다. 제러마이어는 단추 4개만 산 그레이스에게 하나 더 주며 네 개보다는 다섯 개가 더 운이 좋다고 챙겨줍니다. 그러면서 손금을 보더니 의미 있는 말을 합니다. 

 

"네 앞에 험난한 바위가 있어."

"물을 세 번 건너고 곤경에 처하게 돼"

"하지만 결국 괜찮아질거야."

 

메리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온 부잣집 장남과 연애를 하다 임신을 하게 됩니다. 장남은 단 5달러만 쥐어준 채 아이를 없애라고 하죠. 메리는 아이를 지우고 온 후 피를 너무 많이 흘려 목숨을 잃어버립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피를 흘린 메리를 보고 충격을 받고 메리를 쳐다보는데 갑자기 속삭임이 들립니다.

 

"나를 들여보내 줘"

 

그레이스는 메리 영혼이 '나를 보내줘'라는 말로 잘못 알아듣고는 뒤늦게 창문을 열어 메리의 영혼을 보내주려 합니다. 그레이스는 자신이 창문을 늦게 열어 메리의 영혼이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메리를 잃고 쓸쓸히 일을 하던 어느 날 부잣집의 장남이 그레이스에게 접근을 합니다. 밤마다 문을 열어달라며 문고리를 잡고 흔드는 통에 괴로워한 그레이스는 낸시라는 여자가 자신의 집에 하녀로 와달라고 요청하자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얼른 이 곳을 벗어나고 싶었으니깐요.

낸시는 키니어라는 싱글남이 살고 있는 저택에서 하녀로 일하다가 키니어와 가까워지면서 안주인 노릇을 합니다. 키니어 씨 댁에는 남자 하인인 맥더못이 있고 제이미가 가끔 와서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키니어 씨 댁에서 일을 하며 낸시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을 하는데 하녀의 신분임에도 귀걸이와 비싸고 예쁜 옷을 입는 낸시가 의문스럽습니다. 

하지만 낸시의 잔소리에 맥더못은 못마땅해하며 늘 투덜거립니다. 맥더못의 난폭하고 모습에 그레이스는 상대를 하지 않지만 그는 그레이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춤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울타리를 아슬아슬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낸시는 그레이스에게 주의를 줍니다. 가까이하지 말라고. 

제이미는 그레이스보다 어리지만 그녀의 생일에 화관을 선물한다던가 피리를 불러주며 즐겁게 해 줍니다. 그리곤 이 담에 커서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하죠. 그레이스는 제이미를 어리게만 대합니다. 

낸시가 임신을 하게 되고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 낸시는 그레이스와 맥더못을 모두 해고시키기로 합니다. 사실 키니어가 그레이스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낸시가 해고한다는 말에 낸시를 죽이고 싶어 하던 맥더못은 어느 날 그레이스에게 비밀을 얘기해 줍니다. 자신이 낸시를 죽이겠다면서 그레이스에게 협조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던박사와의 대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건에 대해 애매모호한 말을 하고 맥더못의 진술과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그레이스의 말과 맥더못의 진술에서 너무나 달라 조던은 사건을 정리하면서 점점 신경이 쇠약해집니다. 점점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의 내면과 그의 이성적인 판단 사이에서 혼자 외줄타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넷플릭스 미드 그레이스 결말

 

그레이스의 결말에서 조던 박사는 그레이스와의 대화하면서 살인 사건의 겉만 맴도는 것 같아 혼란스러워하는데 신부님의 추천으로 제롬 뒤퐁 박사의 최면술사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제롬 뒤퐁 박사는 바로 제러마이어였던 것이죠. 그레이스가 최면에 빠지면서 또 다른 자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인을 했고 그레이스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그 자아는 조던 박사를 보며 괴상한 목소리로 당신이 내가 누구인지 맞혀보라고 하죠. 

넷플릭스 드라마 그레이스 결말 부분에서는 보는 이에게 살인범이 누구인지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드라마 그레이스 결말을 스포 하고 싶지만 드라마를 보시면서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맞혀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살인범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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