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환율이란?

★ 백과사전

 

두 나라 화폐 간의 교환비율.

환율이란 두 나라 사이의 화폐 교환 비율을 의미합니다. 

보통 외환 거래 때에 미국의 달러화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의 1 달러가 우리나라 화폐 얼마와 

교환될 수 있는지 표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환율이 1,200원  → 미화 1$가 원화 1,200원과 교환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외국 화폐 1 단위의 가격을 우리나라 화폐로 표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환율의 결정

 

 

환율은 외국 화폐라는 상품에 붙여진 일종의 가격입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상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것처럼 환율도 외환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즉, 외화의 가격에 따라 수요량과 공급량은 변합니다. 그래서 환율이 오를수록

외화의 수요량은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합니다. 

 

★ 환율의 변동과 영향

 

환율 이외의 요인이 변하면 외화의 수요와 공급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곡선 자체가 이동하게 된다.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 자체의 이동은 균형 환율을 변화시킨다. 

국민들의 소득 증가 등으로 인한 수입 및 해외 여행의 증가, 외국에 대한 투자 증가는 외화의 수요 곡선 자체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환율을 상승시킨다.

반면에 수출 및 외국인의 국내 여행 증가, 외국인의 국내 투자 증가는 외화 공급 곡선 자체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환율의 하락을 가져온다.

 

 

환율 변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출입, 물가 등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다.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를 생각하여 보자. 예를 들어 환율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해 보자.

이는 이전보다 1달러를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원화의 가치가 달러화에 비해 떨어진 것이다.

이를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에서 ‘평가 절하’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2,000원에 판매되는 상품은 원래 외국에서 2달러($)에 판매되었으나, 원화의 평가 절하로 인해 1달러에 판매된다.

즉 환율 상승으로 수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반면에 국내 시장에서 수입 상품의 가격은 2배로 상승하게 됨에 따라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한다.

이로 인해 경상 수지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국민 경제에 나타난다.

그러나 외국에서 빌려 온 각종 외채의 부담이 커지면서 이를 갚아야 하는 기업들에게는 큰 부담을 지우는 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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