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와드래곤, 아이가좋아하는영화

 

 

 

소피와 드래곤, 아이가좋아하는영화

 

"소피와드래곤: 마법책의 비밀을 소개한다."

 

 

소피와드래곤은 10월 2일에 개봉된 아이들을 위한 영화이다. 마침 오늘 샌드위치데이라서 초등학교를 쉬는 작은 꼬맹이를 데리고 근처 새로 생긴 메가박스 영화관을 찾았다. 새로 생긴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보는 첫 영화가 동화속 여주인공이 마법의 나라에서 드래곤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마샤와 곰 제작진이 만든 영화이고 러시아 감독이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풍경속 건물이나 가구들을 보면 북유럽의 패턴과 러시아 느낌을 가지고 있다. 

 

 

평화로운 왕국에 왕과 왕비 사이에 딸이 태어났고 왕비가 마법사라는 소문에 어느 날, 왕비는 사라진다. 왕은 재상인 발타샤를 시켜 왕비를 찾도록 하지만 딸 소피가 자라는동안 계속 찾지 못하고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다. 사랑하는 왕비만 기다리는 부드러운 왕. 

 

 

동화 속에는 항상 악역을 맡는 인물이 있는데 누가봐도 발타샤다. 발타샤가 소피를 맡아 키우지만 호기심 많고 장난이 가득한 소피는 발타샤 말을 잘 듣지 않아 발타샤를 화나게 만들곤 한다. 왕위를 노리는 발타샤!

 

 

소피의 생일 전날 밤, 도서관에서 마법의 책을 발견하는 소피. 마법의 책을 펼치자 마법의 세계로 빠져드는 소피는 그곳에서 드래곤 드렉스를 만나 친구가 된다. 매일 밤 마법의 세계에서 놀던 소피는 엄마를 찾기 위해 발타샤가 들고 있던 거울을 찾기위해 드렉스를 소피의 세계로 데리고 온다.  

 

 

드래곤인 드렉스는 친구 소피의 엄마를 찾기 위해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소피에게 듬직한 친구.

 

 

결국 마법의 도움으로 엄마를 찾게되는 아주아주 동화적인 이야기이다.

 

주인공 소피처럼 아주 밝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도 좋았고 절대 악역이 없어서 좋았다. 어른의 눈높이로 이해하려고 하면 재미없겠지만 아이들은 한권의 동화책을 읽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 영화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야기 내용은 아주 단편적으로 이루어져있고 아이들이 상상하는 그런 세계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특별한 이야기 소재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편안하고 깨끗한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새 빌딩이라 상점들이 아직 입점이 되지 않아 썰렁한 부분도 있었다. 아직 카페도 없고 편안하게 영화를 기다릴만한 넓은 장소가 없어서 아쉬웠다. 작은 영화관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한 시간동안 기다려야해서 더블콤보와 버터오징어를 주문하여 먹방부터 시작했다. 오징어를 혼자 먹다가 엄마에게 마지막 하나 남은거 양보하는 작은 꼬맹이. 먹는 건 정말 욕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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