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감염병위기경보단계에 대해 알아보자.

국가감염병위기경보단계,
감염병수준에 따라 대응가능한 단계별 조치

 

국가가 감염병으로 위기를 겪게 되는 요즘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보단계를 그에 맞는 수준으로 발령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너무나 신중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이 되어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감염병 재난 수준에 따른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하기 위한 국가감염병위기경보단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경보단계는 위기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중요성과 긴급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의 4 단계로 구분한다. 가장 심각한 지역사회 감염이나 전국확산이 될 경우 발령되는 '심각' 단계는 2009년 신종플루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2번째로 발령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난 달 1월 20일에 나오면서 감염병위기경보단계를 '관심' 에서 '주의' 로 내려지고 일주일 뒤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난 시점에 '주의' 에서 '경계' 로 발령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으로 격상하였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경보 대상

 

국가감염병위기경보 대상은 크게 4가지 경우로 구분됩니다. ①신종감염병의 확진자 발생, ②생물테러에 의한 감염병 발생, ③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병이 발생하여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④ 재난이나 군중행사에 대응하거나 국내 감염병의 유행이 확산될 경우입니다.  

 

신종감염병 : 메르스, 사스, 에볼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등

생물테러 : 세균, 곰팡이, 독소 따위를 사용하여 살상하거나 사람·동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

 

 

 

국가감염위기경보단계 4가지 

 

▶ 관심 : Blue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할 경우, 그리고 국내에 발생된 원인불명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일 경우에 내려지는 감염병의 발생입니다. 

 

 

감염병별로 질병관리본부에서 대책반을 운영하여 위기징후 모니터링을 하고 감시하여 대응할 역량을 정비합니다. 필요 시에는 현장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방역 인프라를 가동합니다. 

 

▶ 주의 : Yellow

 

해외에서의 신종감염병이 국내로 유입이 될 경우, 그리고 국내에 발생된 원인불명 감염병이나 재출현 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가 됐을 경우에 내려지는 단계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하여 관련있는 기관과 협조체계를 가동시킵니다. 현장방역 조치, 방역 인프라 가동, 모니터링 및 감시를 강화시킵니다. 즉, 감염된 확진자를 본격적으로 격리를 시키고, 출입국자 추적관리 등 초기대응에 집중하게 됩니다. 

 

▶ 경계 : Orange

 

국내에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이 제한적으로 전파됐거나 국내 원인불명 및 재출현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전파가 됐을 경우에 내려지는 단계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지속적으로 운영이 되어야 하고, 복지부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합니다. 필요 시에는 총리주재로 범정부 회의를 개최하여 행정안전부에서 범정부 지원본부 운영을 검토해야 합니다.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방역과 감시를 더 강화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방역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등 행정안전부의 역할이 커지게 됩니다. 

 

▶ 심각 : Red

 

국내로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이 지역사회로 전파되거나 전국으로 확산이 될 경우, 국내에서 원인불명 및 재출현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을 경우 내려지는 단계입니다.

 

범정부적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야 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최고 책임자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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