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원인과 식욕억제 호르몬 "렙틴"

비만의 원인과 식욕억제호르몬,
"렙틴 호르몬"

 

 

비만의 원인으로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부족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음식을 감량한다고 해서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만의 원인 중의 하나인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이 우리 몸의 살을 찌우게 하고 식욕을 억제하여 비만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과 식욕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을 다루는 호르몬은 우리 몸의 내분비 샘에서 분비되어 순환계를 타고 각 장기로 이동하여 생리현상과 행동까지 조절할 수 있는 일련의 신호전달 분자를 말합니다.  이 중 비만의 원인이 되는 나쁜 호르몬과 식욕 억제하여 비만을 감소시키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식욕 억제하는 호르몬으로는 렙틴, 아디포넥틴, GLP-1 호르몬 등 3가지가 있습니다. 식욕 억제하는 호르몬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렙틴 호르몬이죠. 

 

 

렙틴호르몬

 

우리 몸 속에 지방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렙틴'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뇌 속에 있는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호르몬이 충분하면 포만감을 느껴 식욕을 억제하고 신체활동성을 높이게 됩니다. 반대로 렙틴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배고픔을 느껴 식욕을 증가시키고 신체활동성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렙틴호르몬이 충분히 분비가 되었더라도 식욕이 억제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충분히 분비가 된 렙틴호르몬이 뇌의 호르몬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에 지방세포가 충분하고 배부르다는 신호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뇌에 전달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는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 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때 식욕이 폭발하게 되어 끊임없이 음식을 탐하게 되어 식욕이 억제되지 않습니다. 

 

인슐린저항성

 

인슐린은 체지방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지고 스트레스로 부신의 코티솔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 인슐린분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인슐린저항성'이 생기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렙틴이 뇌에 포만감의 신호를 전달하려하지만 인슐린저항성으로 뇌는 렙틴의 신호를 받지 못합니다. 

 

 

렙틴저항성

 

 뇌의 시상하부는 렙틴호르몬의 신호가 오지 않으면 계속 식욕을 증가시키고 지방세포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현상을 '렙틴저항성' 이라고 합니다. 

 

렙틴저항성의 원인

 

인슐린의 저항성으로 렙틴은 뇌에 전달하기 위해 더 많은 렙틴을 분비를 증가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렙틴호르몬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세포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지방세포가 많을수록 살이 찌고 염증도 더 늘어나게 되죠. 염증이 증가하면 렙틴호르몬이 증가하고 지방세포를 만들고 염증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순환고리처럼 악순환이 됩니다. 렙틴저항성이 결국에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렙틴저항성의 증상

아래 5가지 증상 중에 2가지만 되어도 렙틴저항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진다.
  2. 칼로리 제한다이어트를 자주 한 적 있다. 
  3. 다이어트가 처음에는 됐는데 이제는 안된다.
  4.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고프다.
  5. 무기력하고 탄수화물과 단당류를 찾는다.

 

 

 렙틴저항성을 이기는 방법

 

1. 가공식품을 피하자.

고지방, 고탄수화물인 가공식품이 장에 나쁜 영향을 주고, 체내에 독소를 유발합니다. 유산균의 프로바이오틱스, 섬유질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여 장의 독소를 줄여주도록 합니다. 

 

 

2. 중성지방을 낮추자.

중성지방이 높으면 렙틴이 혈액에서 뇌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3입니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추기도 하지만 염증레벨 또한 낮춰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3. 인슐린 낮추자.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데 쌀, 빵, 떡, 그리고 과당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저탄수화물로 식단조절하면 체중이 감소되고, 중성지방을 낮춥니다. 즉, 중성지방을 낮추면 인슐린저항성도 감소된다는 것입니다. 인슐린 조절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로는 맥주효모, 마그네슘, 아연, 알파리포산이 있습니다.  

 

 

4. 단백질 섭취를 늘리자.

단백질을 2배이상 늘리면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이것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시중에 파는 단백질 파우더를 고를 때는 순수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로 된 식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운동을 하자.

운동은 렙틴저항성을 감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운동뿐 아니라 식이조절을 함께하면 렙틴저항성이 감소하여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6. 충분한 수면을 하도록 하자.

수면부족은 인슐린, 혈당, 염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잠을 자도록 합니다. 렙틴수치는 수면시간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8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렙틴분비 조절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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