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구충제, 펜벤다졸 암치료가능성과 부작용

강아지구충제
펜벤다졸 암치료가능성과 부작용

"펜벤다졸에 대해 알아보자."

 

펜벤다졸은 강아지구충제의 주 성분인데 요즘 누구나가 다 아는 약 성분이 되었다.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씨가 펜벤다졸 복용하고나서 효능을 봤다는 내용을 SNS 에 올리면서부터이다. 펜벤다졸이 무엇이고 복용해도 안전한 것인지 알아보자. 

펜벤다졸이란

동물용 구충제의 일종으로 개, 고양이, 양, 소, 말, 토끼 등 동물의 위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박멸할 때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환자들의 복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암치료 전문의는 벤다졸 성분이 암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다. 

펜 - 벤다졸 (동물구충제)

메 - 벤다졸 (사람구충제)

알 - 벤다졸 (사람구충제)

 

이 벤다졸들은 1970년대 초중반에 개발이 되었던 약입니다. 강아지구충제의 주성분명은 펜벤다졸이고, 동물이 먹는 이 구충제는 사람도 먹고 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구충제의 주성분은 메벤다졸과 알벤다졸이 있다. 공통적으로 화학구조가 벤다졸로 중심이 된 약이다. 단지 기본 골격에 무엇을 붙이느냐에 따라 다를 뿐이고, 결국 하는 일이 같은 약들이다. 펜벤다졸과 메벤다졸, 그리고 알벤다졸의 구조는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펜벤다졸 말고도 메벤다졸이나 알벤다졸을 복용해도 같은 효능을 볼 수가 있다.

 

 

펜벤다졸 안전한가?

동물이 먹는 구충제를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가가 가장 궁금하다. 김자영 암전문의는 매우 안전하다고 하면서 4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1. 40년동안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다. 

2. 체내 흡수율이 20% 안팎이다. 

3. 구충제 작용원리가 기생충같은 하등세포에 독성이 크다. 반면 사람이나 포유류 같은 고등세포에는 독성이 작다. 

4. 3일 연속 먹고 4일동안 쉬면 몸에서 대부분 배출된다. 

 

위 4가지 이유로 펜벤다졸을 복용해도 된다고 하지만 벤다졸 성분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미이다. 펜벤다졸과 알벤다졸의 분자구조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생체에도 다르게 작용하게 된다. 펜벤다졸과 알벤다졸을 비교해보자.

 

펜벤다졸과 알벤다졸 비교

펜벤다졸과 알벤다졸은 기생충을 박멸하는 구충제로서 본래의 사명을 다 하고 있다는 자료는 많다. 이 두 성분의 구조를 살펴보면 펜벤다졸의 화학구조와 알벤다졸 화학구조는 거의 유사하지만 왼쪽에 있는 분자구조 한 가지가 다르다. 

펜벤다졸 구조

펜벤다졸의 왼쪽 육각형구조(벤젠링)가 하나 더 붙어있는데 이것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흡수가 잘 되지 않는 구조이다. 이 벤젠링이 몸에 흡수도 잘 되지 않지만 한번 흡수가 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간에서는 이를 배출하기 위해 CYP 효소를 이용해 알콜 성분으로 만들어 물에 녹게 하여 배출한다. 

알벤다졸 구조

알벤다졸은 펜벤다졸보다 분자양이 더 적기 때문에 더 물에 잘 녹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것 또한 지방성분이기 때문에 간에서 CYP 효소를 이용해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 두 성분다 비슷한 대사경로를 따르지만 생체이용률을 비교해본다면 펜벤다졸보다는 알벤다졸이 더 생체이용률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식약처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펜벤다졸은 동물에게 사용되었던 구충제라서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메벤다졸과 알벤다졸은 이미 사람들이 구충제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왔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 내 기관을 억제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충' 효과를 나타내는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고용량, 장기간 투여해야하므로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식약처에서는 펜벤다졸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가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 상반된 보도를 한 적이 있었다. 40년동안 안전하게 사용되어진 것도 동물에 사용한 펜벤다졸이 아니라 사람에게 사용한 메벤다졸과 알벤다졸이 그 예이다. 

 

펜벤다졸 복용법 

전문의들은 펜벤다졸이든 알벤다졸이든 몸에 흡수율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벤다졸 성분의 약만 먹어서는 효과를 크게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에서 시작된 '조 티펜스' 라는 사람의 암치료 효과를 본 데에는 이전부터 항암치료를 하고 있었고 벤다졸 외 몸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CBD오일과 비타민E&커큐민을 함께 복용했다고 한다. 

펜벤다졸의 자세한 복용법은 전문가의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아래 암전문의와 내과의가 개인적 의견을 설명해 놓은 동영상을 링크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1.장항준 내과 TV- 강아지구충제

 https://www.youtube.com/watch?v=Ijpo_Yj_vnE&list=WL&index=116&t=0s

 

2. 유방암 전문 채널 #45-1 강아지구충제 안전성

 https://www.youtube.com/watch?v=Fx6cviDGEj8

 

3. 유방암 전문 채널 #45-2 강아지구충제2편

 https://www.youtube.com/watch?v=qQaGnNVu5AY&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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