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농가의하루" 서양가정식집 맛보기

농가의 하루

Nongga uy Haru

"건강하게 맛있는 서양가정식"

 

추석연휴를 기회삼아 아이들 이틀동안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2박 3일동안 오랫만에 부산에서 쉬다가 왔어요. 

부산 구서동에 사는 막내 동생이 소개해준 식당.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였는데 아담하면서 인테리어가 너무 고풍스럽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느낌이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기자기 하게 조명이 켜져있고 계단을 오르는동안 궁금증에 마음이 급해졌어요. 얼른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빨리 올라갔어요. 

오늘의 SOUP 은 "양송이 스프"네요. 제가 좋아하는 SOUP 이라서 다행이네요. 

정원에 커다란 곰돌이가 있어 포토존도 있고 연못되 있어요. 

저는 음식 맛보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어요. 

바닥에 깔려있는 타일은 제가 좋아하는 북유럽패턴과 원목으로 된 식탁들 그리고 천장에 샹들리에까지.

 

제가 좋아하는 요소는 다 갖춘 듯 하네요. 

 

이제 음식을 소개해볼게요. 

"상하이 해산물 오일 생면 파스타"

이름이 길어 외우질 못했어요. 커다란 홍합과 오징어, 조개, 새우가 들어간 파스트인데 파스타 면이 퍼진 것 같지만

직접 먹어보면 그렇지 않아요.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테 맵지도 않고 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닭갈비 볶음밥"

닭갈비 볶음이라해서 철판에 나올 줄 알았는데 옹기 접시에 담아 나왔어요. 양배추가 약간 크다 싶었지만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기름지지도 않고 적당히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시카고 피자"

제가 시카고피자를 처음 접했을 때 토마토페이스트 맛이 걸렸는데 여기서 먹는 시카고 피자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같은 음식이라도 식당마다 그 맛은 다르니깐 이번에 용기내어서 먹었는데 후회는 없었어요.

다음에도 먹고 싶어지는 피자였어요. 

"블루베리레몬 에이드"

 

작은꼬맹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블루베리. 

시켜줬더니 서로 먹겠다며 형아랑 동생이랑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데 저한테 혼났어요. 시끄럽다고.

"양송이 스프"

 

오늘의 SOUP 으로 나왔어요. 조금 단맛이 느껴졌지만 부드러웠고 고소했어요. 

SOUP 은 이맛이죠. 

먹다가 급하게 사진을 찍었네요. 

 

https://place.map.kakao.com/463815986

 

농가의하루

부산 금정구 금샘로 335 (구서동 1033-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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