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투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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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시간을 관리할 수 없다.

 

시간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당신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결정, 행동,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

 

빌게이츠와 아놀드 슈왈제네거도 우리와 똑같이 한 시간에 60분,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7일, 1년에 52주를 가지고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하고, 투자하는가에 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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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인지 점검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매일 '데일리 리포트'를 쓰기 시작했다.

매 시간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적었는데 항상 똑같았다.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내 시간이 없었다.

작은 꼬맹이 하교하고나서부터 아이 간식 챙기고

큰 꼬맹이 오면 또 큰 꼬맹이 간식 챙기고

그러다 보면 오후 6시가 다 된다. 그 때부터는 저녁준비해서 먹이고

8시에 오는 아빠 밥 챙겨주고나면 9시....

이제 작은 꼬맹이 책 읽히고 재우는 시간이다.

이렇게 마무리를 매일 하고 있어서 데일리 리포트 마무리도 못하고

아이와 함께 잠들어버린다.

 

 

 

나는 이 시간들을 어떻게 선택을 하고 사용을 하며 투자를 해야할까?

꼭 필요한 일들이지만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없을지

고민을 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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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 중 대부분은 당신에게 있어서

최선의 가치가 아니다. 사랑하고, 원하고, 돈을 벌어주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위임하거나 레버리지 해야 한다.

싫어하는 일은 아웃소싱하거나 쓰레기통에 버려라.

이것은 남에게 당신의 책임을 미루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은 아마도 당신보다 그 일을 더 좋아하고

더 잘할 것이다. 일감을 기여하고 자유를 얻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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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업은 주부이다. 주부가 하는 일은 솔직히 생산적이지 못하다.

소득도 없고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일이라 15년을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나는 이제 아웃소싱하거나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

 

나의 일감이 무엇인지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다.

 

식사준비, 간식준비, 주방정리, 빨래정리, 각 방 정리, 청소기 돌리기, 닦기,

아이들 등교 해주기, 학원 보내기, 병원데리고 가기, 숙제체크, 독서,

아이들 공부 봐주기, 학교 행사, 시댁가기, 친정가기, 은행볼일, 마트 장보기,

강의듣기, 자격증공부하기, 아이들과 산책, 그림연습, 씻기, 사람들과 만남,

걷기운동, 잠자기, 아파트 하자보수 받기, 옷 세탁소 맞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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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나네요...ㅎㅎㅎㅎ

왜 이리 무의미한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이젠 생산성 있는 하루를 계획을 해야죠.

 

우선순위를 정리를 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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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투자되거나 낭비된다. 중간은 없다.

시간은 당신의 통화이고 자산이고 가치다. 당신은 삶을 관리하고,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동일하다.

우리는 시간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시간을 자산과 통화의 개념으로 이해함으로써 시간을 속이는 것이다.

우선순위와 후순위를 철저하게 지키는 방식으로 가장 높은 가치나

가장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업무에 집중하고, 그 외의 일은

위임하거나 연기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속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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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제 생활의 일감을 우선순위 정하고

그것을 큰 꼬맹이와 작은 꼬맹이에게 위임할 것이고

나머지 필요없는 일은 과감히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할거에요.

 

하지만 주부가 본업인 이상 충실히 할 것은 해야겠죠?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는 큰 꼬맹이와 작은 꼬맹이를

훈련시키려고 합니다.

 

"큰 꼬맹이~, 너 방 청소해~"

"작은 꼬맹이~, 넌 거실에 어질러 놓은 물건들 지금 당장 치워"

"밥 먹고 나면 자기 그릇은 자기가 치워야 한다~ 알았지?"

 

우리 집 제일 어른은 어떻게 훈련시키죠????

 

T.T ............ 이건 숙제로 남겨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