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 6회분을 모두 몰아보기할 정도로 코믹했고 보는동안 상상력이 참신하고 참 따뜻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럼 보건교사 안은영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보겠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에게 보이는 것은 귀여운 젤리나 악귀처럼 보이는 젤리, 그리고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기운들이 있습니다. 학교에 나타난 젤리들을 퇴치하여 학교를 구하려는 여전사이자 퇴마사죠.

보건교사 안은영이 젤리를 퇴치할 때 사용하는 무기는 장난감입니다. 유치원생들이 가지고 놀법한 무기들이죠. 그런데 더 웃긴 건 젤리들이 너무 귀엽다는 겁니다. 정유미씨가 안은영 역을 맡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드라마 속 배경음악은 상큼하면서 귀여운 느낌의 음악이 흘러 재미를 더해줍니다.

안은영선생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은 겉으로는 행복하고 건강해보입니다. 아침 조례시간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아침운동과 15초 크게 웃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내~ 몸이 좋아진다. 좋아진다♪ 내~몸이 좋아진다. 좋아진다 ♪' 를 열창하죠. 사실 이 노래를 매일 부르는 이유는 아이들의 웃음이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등장인물]


안은영(정유미 배우)

보건교사 안은영은 어릴 적 아빠와 새엄마 사이에서 자랐고 남들과는 다르게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젤리를 만들고 죽고나서도 젤리로 남아 머문다는 사실을 천천히 깨달으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친한 언니 화수의 소개로 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온 안은영선생은 갑자기 나타난 젤리를 퇴치하고 아이들을 구해내지요. 한문교사 홍인표선생의 신비한 기운으로 자신을 기운을 충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매번 그에게 좋은 기를 받습니다.

홍인표(남주혁 배우)

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 홍인표 선생은 다리 한쪽이 불편한 한문교사입니다. 고등학교를 물려받을 상속자로 그에게 접근하는 이가 많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쑥 들어온 정체모를 보건교사 안은영선생을 알게 되면서 학교의 비밀을 알아가기 시작하죠. 

홍인표선생에게는 알 수 없는 오로라같은 신비한 기운이 있어 젤리들이 홍인표선생을 해치지 못합니다. 학교가 젤리로 뒤덮이면서 항상 안은영선생과 붙어 지내게 되고 서로 가까워지죠. 그리고 홍인표 선생만이 관리하는 지하실을 소독하기 위해 일광소독에 전화를 하지만 받질 않습니다. 

화수 (문소리 배우)

보건교사 안은영 선생을 늘 옆에서 친구처럼 가족처럼 대해주는 언니이고 한의사인데 어르신들 침도 놓고 찜질도 해주는 일을 합니다. 안은영 선생이 모든 일들을 털어놓으면 곁에서 늘 방법을 제시해주며 도와주는데 화수가 안은영선생에게 접근하고 친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일광소독이죠. 

매켄지 선생(유태오 배우)

영어 원어민선생인데 안은영선생처럼 무언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HSP 라는 안전한 행복이란 곳에 소속이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시즌1에서는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하실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굳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왜 그런지는 매켄지의 정체를 알기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줄거리]


학교 지하실의 비밀

 

보건교사 안은영이 다니는 목련고등학교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이 학교를 지은 이유이기도 하죠. 지하실 깊숙한 곳에 아무도 모르는 곳에 커다란 돌덩이가 놓여져있습니다. 그런데 안은영선생과 홍인표선생은 지하실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것을 건드려 버렸답니다. 

'압지석'

'옛부터 이 연못은 정인을 잃은 젊은이들이 몸을 던지던 곳이었으나 최근 그 수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자살을 가장한 타살시신이 버려지는 등의 폐단이 있다. 게다가 시신을 뜯어먹은 민물고기와 두꺼비, 도마뱀등의 살이올라 극성이다. 그래서 관에서 명령을 내려 흙으로 못을 메우게 했다. 인육의 맛을 본 살이 찐 것들은 목구멍을 횃불로 지져 죽일 수 있었다. 

홍인표선생이 압지석을 들어 뒤집자 바로 지진이 난 것처럼 '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안은영선생은 실성한 아이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따라올라갑니다. 그곳에 실성한 아이들이 옥상 펜스에 올라 떨어져 죽으려고 하자 안은영선생은 장난감 칼을 들고 아이들을 구해내지요.

곧 땅이 갈라지고 큰 구멍이 생기더니 커다란 두꺼비가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 먹으려고 해요. 안은영선생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 칼의 효력이 떨어져 가는 그 때 홍인표선생이 불편한 다리로 겨우 옥상에 올라왔는데 갑자기 불어닥치는 바람에 두꺼비에게 빨려들어갑니다.

펜스에 걸린 안은영선생이 홍인표선생의 손을 잡자 알 수 없는 힘이 생기고 비비탄총이 충전이 되면서 안은영선생은 거대한 두꺼비를 향해 비비탄을 쏩니다. 두꺼비가 부풀어 터지더니 젤리 비가 되어 땅에 떨어지고 아이들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두 친구의 젤리를 끊어라

 

안은영선생이 아이들을 지켜보다 서로 끈적끈적한 젤리가 연결된 강민수와 허완수를 보고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안 좋은 예감이 듭니다. 그래서 화수언니에게 두 친구가 젤리의 끈이 연결된 것이 불안하다고 하자 언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젤리는 털에 달라 붙는 걸 좋아하니 털을 제거하라는 작전이었죠. 

 

안은영선생과 홍인표선생은 서로 의논하면서 이 둘을 어떻게 하면 떨어뜨려놓을지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그런 두 선생을 지켜보던 아라는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수업시간에 쪽지를 날려 민수가 삭발하도록 꼬드깁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실패로 끝나고 두 사람 사이 젤리는 점점 더 근육질이 되어 갑니다. 

결국 두 친구는 일을 벌이는데 대학선배의 조언을 듣고 다른 학교 수험생들의 방석을 훔치는 계획을 세웁니다. 야간자율학습하는 수험생들 사이로 방석을 훔치는데 훔치면 안될 것을 훔치게 되어요. 바로 죽은 아이의 방석이었습니다. 

어느 날 느닷없이 통곡을 하는 아이들. 안은영교사가 놀라서 달려가보니 그곳엔 죽은 아이가 자기 방석을 내놔라며 통곡을 하고 있었고 훔친 방석에 앉은 아이들 또한 통곡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번에도 안은영선생은 죽은 아이가 젤리로 변하자 바로 퇴치합니다. 그리고 안은영선생과 홍인표선생은 마지막 방법인 겨드랑이털을 매듭으로 묶는 방법을 익혀 두 아이의 겨드랑이 털을 묶어버립니다. 그러자 둘 사이에 연결된 젤리가 사라져버렸어요. 

매켄지 선생의 음모

 

농구부에 파워가 쎈 농구문어 중심으로 아이들이 어울리면서 아이들을 괴롭힙니다. 지형이가 농구부 주장이 되자 무모한 경쟁심에 농구문어는 친구들과 그를 괴롭혀 다치게 하면서 농구부를 떠나게 만들어요. 

자신을 괴롭힌 농구부원 아이들에게 분노가 치민 지형에게 어두운 그림자로 나타난 매켄지 선생은 그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을 따르도록 만듭니다. 지형의 분노를 이용해서 지형이가 원하는 농구대회에 나가 이기도록 도와줍니다. 이 모습을 안은영선생은 멀리서 지켜보죠. 

학교 선생님들의 회식자리에서도 일찍 술자리에서 빠져나가려는 홍인표선생의 바지벨트를 잡아 놓아주지 않으려고 하고 다리가 불편한 홍인표선생에게 다가와 축구같이하자고 하며 찝적대기 시작합니다. 안은영선생은 매켄지선생이 안전한 행복에 소속이 되어 있고 홍인표선생의 보호막을 볼 수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안은영선생은 매켄지에게 한문선생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매켄지는 안은영선생에게 돈 되는 일을 하라며 충고해주죠. 매켄지가 젤리들을 모아 HSP에 팔아 돈을 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로 이용당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안은영선생은 외국어에 약해 알아듣지 못한답니다. 

안은영선생은 매켄지가 묵고 있는 호텔 숙소로 들어가 그의 정체를 알아보는데 매켄지는 욕조에 이상한 이끼식물을 키우고 있었고 알 수 없는 씨앗들과 학교 위치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안은영선생은 지도를 훔치고 자신이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매켄지의 욕실에 있던 이끼식물을 만지고 온 안은영은 결국 알러지 반응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했어요. 

일광소독을 찾아라

 

홍인표선생은 매켄지가 지하실에 들어가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연락되지 않는 일광소독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일광소독 사무실 주소를 찾아서 가보니 건물엔 'HSP' 라는 큰 글씨가 쓰여있었고 사무실은 비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무실에선 사이비종교에 미친 광신자들의 외침소리가 들렸죠. 

하루는 홍인표선생이 어릴 적 할아버지와 낚시터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보고 할아버지가 일광소독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낚시터에 함께 가보자고 제안을 하지만 안은영 선생은 사귀는 사이도 아니라며 거절합니다. 

치흡혈(숨구멍)

 

안은영선생은 홍인표선생의 집으로 가 학교 이사장이 사용하던 방에서 학교의 비밀을 찾아보려 합니다. 이사장이 자주 사용했던 책들을 꺼내 내용을 알아보니 흡혈이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나와요. 흡혈은 숨구멍이란 뜻입니다. 

 

'숨구멍을 다스리면 대운을 바꾸고 나라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새로 온 학생 백혜민

 

학교에 옴벌레가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안은영선생이 장난감 칼로 없애로 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학생 백혜민은 자신이 옴을 없앨 수 있다고 하죠. 백혜민은 옴을 직접 먹어서 없애버립니다. 이 옴이란 벌레는 '재수 옴 붙었다' 라고 하는데 몸에 붙으면 재수 없는 일이 생기게 되어요.

백혜민은 자신은 20살까지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혜민이는 백제시대부터 존재했었다며 여자로 태어나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태어나 필요없을 때 죽는 삶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혜민이를 보고 안은영선생은 혜민이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안은영선생은 학교에 돌아다니는 모든 옴을 모아 혜민이에게 먹게 한 후 수술하러 가자고 하죠.  위 수술을 맡은 의사는 유리병에 혜민의 위가 있는 자리에 위 대신에 '구제'라 적힌 괴물이 들어있었다며 보여줍니다.

하나뿐인 중학교 동창 김강선

 

강선이는 죽은 모습으로 은영이에게 찾아옵니다. 은영은 친구 강선이에게 이렇게 사는 것이 너무 무섭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자 강선이는 '어떡하겠어. 당해야지.' 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친구였던 강선이는 은영의 운명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운명을 바꿀 수 없으니 받아들여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은영에게 강선이는 힘겹게 말을 겁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크레인 사고로  죽은 자신의 죽음을 말해줍니다. 강선이는 그렇게 자신을 알리고 은영이 앞에서 서서히 부서져 사라져버립니다. 그 후 은영은 꿈에서 자신이 죽는 꿈을 꾸고난 후 젤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평범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 하죠. 

안전한 행복의 계획

 

오랫동안 이 곳에서 살기를 반복하던 혜민은 학교의 비밀을 알려주는데...연못에 학교를 짓자 동네사람들이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연못이 있던 그 숨구멍자리는 기운이 세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기운을 불러 학교 이사장이 그 기운을 크게 쓰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이사장이 안전한 행복이랑 같이 나라를 바꾸겠다고 마음 먹었죠. 이것이 안전한 행복의 계획입니다. 

학교가 위험해지다

 

매켄지 선생이 원예부를 맡으며 화단에 이끼식물을 심었던 이후 보이지 않는 식물들이 학교 전체를 덮고 있었고 강민수와 완수가 실성한 듯 지하실 문을 열어버리자 보이지 않는 물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뭐에 홀렸는지 민수와 완수는 다시 강력한 젤리로 연결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학교의 아이들이 물에 흠뻑 젖은 듯하더니 서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치부를 드러내며 비웃기 시작합니다. 이상해져 가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보고 홍인표선생은 부산 낚시터로 향해서 일광소독을 알아보려고 갑니다. 

안전한 행복과 일광소독

 

홍인표선생은 낚시터에 가봤더니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물이 바싹 말라있었고 안은영선생은 안전한 행복 교단 건물에 들어가 우편함을 뒤져보고 일광소독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매켄지선생은 안전한 행복에 들어가지 않았던 거고 학교 지하실엔 못 들어간게 아니라 안들어간 것이죠.

그리고 일광소독은 안전한 행복 때문에 지하실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겁니다. 안전한 행복과 일광소독은 학교를 차지하기 위해 때를 기다린 것이었습니다. 안전한 행복이 학교를 살 계획으로 학교를 망가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행복은 학교를 가지기 위해 학교 이사장을 제거시키고 일광소독을 제명시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홍인표선생이 필요해서 그에게 접근을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고요. 학교 힘을 쓰려면 홍인표선생의 보호막이 필요했던 겁니다. 일광소독 사무실을 찾아갔던 안은영은 가족같은 화수 언니가 일광소독이었단 사실도 알아내었어요. 화수언니는 안은영에게 잠시만 더 지하실을 관리해 달라고 하죠.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결말]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시즌1 결말은 친한 친구의 죽음과 자신이 가진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는데 다시 씩씩하고 활기차게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결말에서 매켄지의 정체가 정확히 드러난 것도 아니었고 안전한 행복 교단에 학교를 빼앗기지도 않았습니다. 

지하실로 내려간 안은영선생과 홍인표선생은 다시 압지석을 열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하자고 약속을 하죠. 안은영선생답게 압지석을 바로 뒤집어버리고 당황한 홍인표선생은 다시 압지석을 원래 자리에 갖다놓는데 안은영선생의 목 뒷덜리 붉은 반점이 사라지더니 다시 젤리를 보게 됩니다. 

안은영선생은 어떤 기운을 느끼고는 지하실에 홍인표선생을 놔두고 황급히 뛰쳐나가 보건실로 가서 자신의 장난감 칼을 보고는 울어버립니다. 다시 젤리를 퇴치해야 하는 운명이 된 것이죠. 잠시나마 평범한 세상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안은영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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