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치료와 인공눈물사용과 관리법
- 건강상식 .. Health
- 2019. 12. 23. 17:47
안구건조증 증상과 치료,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 및 관리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에게 아주 익숙한 질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보면 잠시도 눈을 쉬지 않고 많이 사용하는데 주로 업무 중에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일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을 많이한다. 눈이 불편한 안구건조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인공눈물을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한 점과 관리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눈물의 구조
눈물에는 세 개의 층이 있는데, 안구와 눈물을 붙여주는 점액층과 수분층, 그리고 외부 공기에 수분층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지질층으로 되어 있다. 슬픈 일이 있거나 하품할 때 흐르는 눈물은 수분층에서 수분이 흘러내리는 것이고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점액층과 지질층의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눈물의 수분층은 눈물샘에서 나오고, 안구를 감싸고 있는 점액층과 지질층의 기름성분은 마이봄샘이라는 기름샘에서 분비가 된다. 그런데 노폐물이나 세균이 기름샘 입구를 막거나 염증을 유발하면 기름이 나오지 않아 지질층이 무너진다. 지질층이 무너져 수분이 빨리 증발하니깐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눈물이 나오지 않아 뻑뻑한 느낌을 모두 안구건조증이라고 하지 않는다.
외부요인으로는 계절성 요인이 있는데 봄 ·가을에는 건조해서 그렇고,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힘들고, 겨울에는 건조한 히터열 때문에 눈물이 마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활요인으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생활습관으로 눈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눈이 뻑뻑함, 모래가 굴러가는 이물감, 눈이 타는 듯한 작열감, 침침한 느낌, 눈이 피로할 때 눈꼽이 자주 낌, 눈부심, 잦은 눈 충혈, 가려움, 갑작스런 과다하게 흐르는 눈물 등이 있다. 장시간 눈을 계속 뜨고 있거나 공기가 혼탁한 곳, 햇빛이 강한 곳,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더 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방법
- 인공눈물을 이용하여 눈물성분을 보충한다. 이 방법은 잠깐 사용은 가능하지만 치료가 되지는 않아 권장하는 바는 아니다.
-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찜찔하여 속눈썹 밑 기름샘(마이봄샘)을 열어 나쁜 기름을 배출시켜준다.
- 눈꺼풀 위·아래 안쪽 (마이봄샘 입구)에 낀 지방 찌꺼비나 노폐물 등을 면봉으로 제거한다.
인공눈물의 불편한 점
안과에서는 안구건조증이라고 하며 인공눈물을 많이 처방해주고 있다. 매일 하루 2번정도 인공눈물을 넣으라고 하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인공눈물에는 극소량의 방부제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눈 건강에 좋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그렇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리캡형 구조
인공눈물에는 일회용 인공눈물(0.8 ~ 1mℓ)과 대용량 (5 ~ 5mℓ) 가 있지만 주로 일회용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리캡(re-cap) 형 구조로 되어 있어 제품 끝을 비틀어 개봉하고 사용 후 닫아두는 형태로 되어 있다. 보관이나 재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 과도한 용량
보통 눈에 눈물을 머금을 수 있는 용량은 0.3mℓ 이고, 시중에 유통되는 인공눈물은 보통 0.8 ~ 1mℓ로 1회에소모할수없는양이다.
- 휴대용 보관용기 제공
용기에 넣어 휴대할 수 있게 하였지만 1회 사용 후 폐기하는 게 원칙이므로 보관용기 제공 자체가 모순이다.
인공눈물 관리법
- 용기를 non-recap 형으로 바꿀 것.
- 휴대용 보관용기를 동봉하지 말 것.
- 포장과 사용설명서에 1회 사용 후 바로 폐기하라 적혀 있음.
인공눈물 주의사항
- 한쪽 눈에 1 ~ 2 방울씩만 사용
- 내용물이 남더라도 바로 폐기할 것.
- 렌즈 낀 상태로 사용하지 말 것.
- 타인과 공유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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