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유교랜드의 놀팍 가상체험하다.

안동여행,
유교랜드의 놀팍 가상체험

"안동 유교랜드 놀팍에서 가상체험하다."

 

안동 유교랜드 안에 놀팍 가상체험 센터가 있었어요. 근처에 놀러갔다가 작은 아이가 유교랜드 가자고 해서 갔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이 곳에서 재미난 게임을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지요. 그런데 오후 늦은 시간이라 유교랜드를 돌아보지는 못하고 놀팍에서 가상체험 게임하며 놀았어요.

오랜만에 방문이라 그런지 입구를 잘못찾아 건물을 한 바퀴 돌게 되었어요. 작은 아이가 여기에 와 봐서 그런지 저를 이끌고 정문으로 데려갔어요.  길치가 아닌데 길치가 되어버렸네요. 

유교랜드를 이전에 방문했을 땐 없었는데 "임청각" 이라는 콘텐츠를 가지고 가상체험 게임 센타를 만들어놨더라구요. 입구에 서성이다 들어갔더니 입장권을  예매하라고 하네요. 바보같긴~ 공짜인 줄 알았어요. 입장권을 아이와 엄마 두 사람을 예매했더니 14,000원이 나왔어요. 센타가 그렇게 크진 않았는데 가상체험하는 곳이라 금액이 조금 비싼 듯 해요. 

놀팍 입구에 들어서니 시놉시스인  "임청각" 에 대해  설명을 해 놓았어요. 놀팍은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와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하여 체험할수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놀팍의 이야기 - "임청각"

 

임청각에 대해서는 TV 에서 문대통령이 안동 임청각에 대해 얘기하시는 모습을 보고 알게되었어요. 임청각에 99칸의 대저택이었는데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반토막이 나고 지금의 기찻길을 만들어버렸다는 안타까운 내용이었죠.

 

임청각

 

500년 역사의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보내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

 

이상룡 선생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종손으로 권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현실에 안주하려 하지 않았고, 일제강점기 때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은 물론이고 99칸 짜리 임청각까지 처분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무장독립투쟁의 중심에 서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행동하는 지성인이었다. 그리고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합의로 추대한 민족의 지도자로 불리우고 있다. 

 

놀팍의 캐릭터 소개 

 

놀팍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또래의 캐릭터네요. 세 등장인물인 이대한과 류미소, 그리고 타임봄버B-612 가 나와요. 

이대한은 12살이고 택견선수래요. 안동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성룡 선생의 후손으로 택견 주니어 선수랍니다.

류미소는 12살 천재소녀네요. 조선 선조때 영의정을 지내고 '징비록' 을 쓴 서애 류성룡 선생의 후손이에요. 소녀는 류성룡의 후손답게 똑똑해서 컴퓨터에 재능을 보였어요. 

타임봄버 B-612 는 한국항공우주국 소속의 테스트 타임머신으로 파트너이자 파일럿인 박무열 대위와 기원전으로의 장거리 시간여행 중 '시간의 왜곡' 에 빠지는 사고로 2018년으로 오게 되었어요. 미래로 가는 시간회로가 고장이나서 귀환하지 못하고 이대한과 류미소와 함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놀팍 가상체험 하기

 

놀팍에는 가상체험 공간이 모두 10가지로 구성되어있어요. 기차안에서 일본과 총으로 대치하며 싸우는 공간, 4D 느낌을 살린 시트에 앉아 흔들림을 느끼면서 일본군과 대치하는 공간, 그리고 3D 로된 임청각 고택 퍼즐 맞추기, 스크린에 볼을 던져 맞추기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아이는 들어서자마자 자신이 해본 것 중 가장 재밌었다고 하는 곳으로 달려가더라구요. 기차안에서 석주를 탈출시키는 공간이었어요. 안내원이 4~5명이 대기하고 있다가 아이가 시작하려고 하니 친절하게 장비를 갖추도록 도와주네요. 

이 공간은 4D 체험 공간이에요.  곁에서 보고 있는 저는 많이 웃음이 나더라구요. 자동차를 타면서 일본군과 싸우는지 균형을 잘 못 잡더라구요. 제법 일본군을 잘 맞추더라구요. 역시 남자아이네요. 

스크린에 볼을 던져 맞추는 곳이에요. 여기서 땀을 어찌나 흘렸던지 지쳤나봐요. 신나게 뛰어놀더니 배가 아파서 화장실 바로 직행했어요. 

 

놀팍 이용하는 방법

 

유교랜드 입장과 놀팍의 입장은 달랐어요. 놀팍의 이용하는 방법과 이용금액을 알아보았어요.

 

제가 이용한 방법은 초등학교 1학년이라 어린이 요금을 냈어요.  어린이 요금 11,000원과 보호자 3,000원을 합한 금액 14,000원이었어요.  청소년은 중학교부터 고등학생까지 요금이고, 안동시민은 할인혜택이 있네요. 시간만 되면 콤보 이용도 좋을 것 같아요. 

 

이용시간 : 10:00 ~ 18:00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수용인원 : 120명 (단체협의가능)

체험가능연령 : 만 5세 ~ 65세까지

문의 가능 :  15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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