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바바리안] 시대배경 및 줄거리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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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시대배경 및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드라마 바바리안은 고대 로마제국과 게르마니아인들과의 전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정복의 야욕으로 게르만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데 그곳에 파견된 게르만인 아르미니우스의 야욕으로 로마군이 패배하게 되었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바바리안의 등장인물과 시대적배경 그리고 줄거리결말을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10월 23일부터 방영이 되었으며 총 6회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바리안의 내용상 게르만인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독일에서 제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바리안이 역사드라마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게 만들어져 정주행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넷플릭스 바바리안 시대적배경]


1. 바바리안의 의미

 

바바리안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바르보로이란 뜻으로 '듣지 못할 말을 하는 사람'. 즉, 우리나라 솰라솰라처럼 못 알아듣는 말을 바르바르로 들린다고 해서 바바리안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때 그리스인이 아닌 야만인을 지칭하였었죠. 

그리고 고대 로마제국에서 주변 야만족을 바바리안으로 칭했고 로마를 침공하였던 여러 이민족들을 모두 묶어서 바바리안이라고 불렀습니다. 대체로 게르만족을 말하기도 하는데 고트족, 프랑크족, 앵글로색슨족 등의 로마 말기에 출몰한 이민족을 바바리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 게르만족(Germanic)

 

바바리안의 게르만족은 네덜란드를 기준으로 북쪽 국가를 게르만 국가라고 했습니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이 해당되는데 게르만족은 앵글족의 뿌리라고 하죠. 

3.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토이토부르크 숲은 독일에 있는 숲으로 서기 9년에 이곳에서 로마군과 게르만족의 전투가 있었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했던 로마군이 토이토부르크 숲에 잠복해 있던 게르만의 반란군들에게 완전히 패배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세계를 정복한 로마군이 패배했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당시 로마군의 총독으로 간 바루스는 로마군의 위대함을 믿었고 충성을 맹세했던 아르미니우스를 깊히 신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로마의 지지자 게르만인 세게스티스가 달려와 아르미니우스가 반란을 일으킬거라는 전갈을 보내왔음에도 이를 무시하였던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게르만인이던 아르미우스가 로마를 배신하게 된 배경은 아래 줄거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바바리안 줄거리]


케루스키 부족의 세게스티스는 하드간족의 족장과 거래를 합니다. 딸 투스넬다를 말 5마리에 팔아 넘겨 동맹을 맺자고 제안합니다. 2주 후 말 5마리를 가져와 신부를 데려가겠다고 하죠. 투스넬다는 순종적인 여성이 아닙니다. 똑똑하고 용기있는 여성이죠.  그리고 어릴 적 친구 폴크빈과 몰래 사랑하고 있습니다. 

게르마니아 지역의 케루스키 부족의 마을에 로마군이 들어와 무리한 공물을 요구합니다. 게르만족들은 로마군의 위협에 부족을 지키기 위해 아들들을 모두 로마에 보내 평화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총독 바루스는 욕심이 많아 더 많은 공물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로마군의 무리한 공물로 케루스키 부족의 족장은 부족들을 모아 회의를 열지만 로마와 동맹을 맺어 평화를 지키려는 부족과 싸우자는 부족으로 나뉘자 케루스키 부족의 족장은 평화를 유지하기로 합니다. 로마군과 평화를 위해 희생한 것들이 너무나 많았으니깐요. 

케루스키 부족은 로마군이 오기 전에 공물을 모으고 로마군은 공물의 양이 차지않아 마을을 뒤져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공물을 더 내놓을 수 없다고 하자 로마군은 로마군의 군기 독수리 모형에 입을 맞추라고 합니다. 족장은 수치스러워 물러서는데 투스넬라의 아버지 세게스티스가 무릎을 꿇어 입을 맞춥니다. 

투스넬라는 로마군에 머리를 숙이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화가 나 아버지를 밀쳐버립니다. 그리고 로마군에게 잡힌 투스넬다를 본 동생 안스가는 누나를 구하려 달려들다 심하게 맞아 불구가 되어버리죠. 그 모습에 족장은 어쩔 수 없이 로마군에게 충성을 맹세합니다. 

동생 안스가가 불구가 되어버리자 투스넬라는 어릴 적 친구들을 끌어모아 로마군의 독수리 군기를 빼앗아 올 계획을 세웁니다. 로마군 진영에 들어가 독수리 군기를 가져오게 되었고 로마군 진영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로마군 진영에 새 지휘관 아르미니우스가 파견이 됩니다. 아르미니우스는 케루스키 부족의 족장의 아들로 어릴 적 로마로 보내졌는데 바루스가 그를 양아들로 키웠던 것입니다.  야심가인 아르미니우스는 군을 이끄어 전공을 세웠고 그 보상으로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아르미니우스는 군기가 사라진 곳에서 늑대 이빨 목걸이를 줍게 됩니다. 바로 그 목걸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빨과 같은 모양입니다. 어릴 적 투스넬라, 폴크빈과 늑대사냥을 한 후 서로 이빨을 나눠갖었죠. 그는 이 목걸이가 친구들 중 한 명일거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아르미니우스는  고향사람들을 헤치고 싶지 않아 군기만 가지고 떠나는데 욕심많은 세게스티스는 로마 총독 바루스를 만나 폴크빈이 가져갔다고 일러 바칩니다. 자신의 딸 투스넬라를 지키기 위해서죠. 결국 폴크빈의 머리에 현상금이 붙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아르미니우스는 친구의 목을 베기 위해 떠납니다. 

죽음의 숲에서 마주한 아리와 폴크빈과 부족민들. 결국 폴크빈은 아리(아르미니우스)에게 잡히고 아리는 폴크빈의 머리를 잘라 가지고 가야만 합니다. 아리는 검으로 폴크빈을 내리칠까요? 하지만 아리는 폴크빈을 내리치는 대신 자신과 함께 온 로마군을 모두 죽입니다. 

 

그리고 투스넬다는 죽음의 숲으로 와 그들과 마주하고 아리는 다른 부족민의 머리를 들고 바루스에게 갑니다. 바루스는 자신을 위해 가져온 머리가 폴크빈의 머리인 줄 알고 반가워합니다. 아리는 바루스에게 로마로 돌아가 로마인으로 미래를 꿈꾸지만 바루스는 정색하며 그에게 합당한 다른 일을 시키는데..

바루스는 케루스키족의 새로운 족장이 되어 로마를 도우라고 합니다. 아리는 바루스에게 자신을 아들로 키운게 아니냐고 하자 바루스는 너는 바바리안으로 태어났기에 이미 많은 것을 누렸다고 하죠. 그리고 케루스키족의 새족장이 되려면 자신의 친아버지가 죽어야만 이을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배신감과 분노가 치민 아리는 마음을 먹습니다. 새족장이 되어 바루스에게 반기를 들겠다고. 

폴크빈과 투스넬라는 다른 부족과 관계를 맺어 함께 로마군과 싸울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다른 부족민들은 투스넬다가 신의 계시를 받는 예언자로 알고 있어 사람들이 그녀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케루스키족의 새 족장이 된 아리는 폴크빈과 투스넬라를 만나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며 부족민들을 모을려면 투스넬라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폴크빈은 아리에게 전략적 결혼을 허락하게 되죠. 

아리와 투스넬다의 결혼식이 이루어지고 먼 발치에서 폴크빈이 보고는 뒤돌아서 갑니다. 결혼식이 즐겁지 않은 투스넬다를 보고 아리는 부하 탈리오와 그 부하들 몇명을 보내겠다고 하는데 다음 날 탈리오는 폴크빈의 목걸이를 들고와 그의 죽음을 알립니다. 

폴크빈의 죽음으로 결혼을 후회하지만 아리는 투스넬다에게 폴크빈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자며 전의를 불태웁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바루스를 만나러 향하죠. 하지만 폴크빈은 죽지 않았습니다.

술에 취한 폴크빈은 노예를 끌고오던 로마군과 마주치게 되고 싸우는 중에 노예가 도망가자 그 노예를 죽여 불로 태워버린 것이죠. 폴크빈은 그 노예대신 로마진영으로 끌려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리가 가져온 머리가 걸려있는 것을 알고 가짜이름 베룰프라고 부르게 됩니다. 

아리와 투스넬다가 바루스를 만나자 바루스는 그 둘을 환영하게 되고 아리에게 로마 황제가 보낸 선물을 주는데 바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아르미니우스' 라는 기사로 칭하고 검을 하사하게 되죠. 그리고 바루스는 공물을 납부하는 문제로 부족간에 불만이 높아지자 아르미니우스에게 각 부족의 아들들을 자신에게 데리고 오라고 명령을 하죠. 

아르미우스는 부족의 아들을 모두 데려다 다른 곳에 보호하고 있고 부족장들에게 안심을 시킨 후 로마군의 3대 군대가 로마로 복귀하는 길에 공격을 하자는 계획을 세웁니다. 각 부족장들은 아르미우스와 투스넬라의 말을 믿고 함께 전쟁에 참여하기로 하죠. 

하지만 세게스티스는 폴크빈이 살아있고 아르미우스가 바루스를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를 배신하기로 합니다. 아르미우스는 바루스를 속여 아들을 내놓지 않는 마르시족을 처리하고 복귀할 계획을 세우는데 투스넬다 아버지가 찾아와 바루스에게 아르미우스가 배신할 것이라 일러버립니다. 

위기에 처한 아르미우스는 최대한 담대하게 그의 말이 사실이라며 당당하게 말을 하자 오히려 바루스는 아르미우스를 굳게 믿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르미우스가 게르마니아인과 함께 있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고 역으로 그들이 모인 자리에서 로마군이 처치할 수 있다는 계략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바로 토이토부르크 숲의 전투입니다. 

 

[넷플릭스 바바리안 결말]


넷플릭스 바바리안의 결말은 역사적으로도 알 수 있듯이 토이토부르크 숲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토이토부르크 숲의 전쟁에서 바루스는 자신을 배신한 아들 아르미우스를 보고 스스로 자결하게 되죠. 그 모습을 본 아르미우스는 슬픔에 아버지를 외치고 전투에서 승리한 부족연합의 왕이 됩니다. 

한편 폴크빈은 자신의 여인이던 투스넬라가 부족연합의 왕비가 되기로 한 것을 알고 놓아줍니다. 아르미우스가 폴크빈에게 영주의 자격을 주려고 하지만 폴크빈은 너가 왕이되면 죽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명은 역시나 쉽게 풀리지 않는가봅니다. 투스넬라의 배 속에 왕의 아이가 아닌 아이가 자라고 있었으니깐요. 

드라마 바바리안을 보면서 로마제국과 게르마니아와의 전투에 대한 역사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게르마니아인들이 로마군인을 잔인하게 전리품을 챙기는 것을 보고 로마군인들이 아연실색하며 돌아섰다고 하죠. 다음 시즌2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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