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속 추억의 만화영화 베스트

유튜브에서 본
추억의 만화영화 베스트

 

 

유튜브에서 반갑게도 어릴 적 추억 만화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 덕분에 잠깐이나마 초등학교 때 동생들과 오후 5시만 되면 TV 앞에 앉은 그날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럼 함께 추억을 떠올려볼까요? 유튜브에서 만나본 80년대 추억의 만화영화 소개하겠습니다. 

[추억의 만화] 은하철도999, 독수리오형제
[추억의 만화] 옛날옛적에, 호호아줌마
[추억의 만화] 요술공주 밍키, 꼬마자동차 붕붕
[추억의 만화] 이상한 나라 폴, 모래요정 바람돌이

 

[유튜브 만화 베스트]


1. 은하철도 999


추억의 만화 은하철도 999는 주인공 철이와 메텔이 안드로메다행성까지 머나먼 우주여행을 하는 만화영화입니다. 은하철도 999의 주제곡을 부른 김국환씨의 신명나는 목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저희 아이가 은하철도999에 흠뻑 빠져 주말내내 보고 있답니다. 

은하철도999에 철이는 지구에서 엄마를 잃고 기계인간이 되기 위해 안드로메다행성에 가기로 합니다. 은하철도999에 메텔과 함께 하면서 여러 행성에 들러 철이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나쁜 인간에게 당하기도 하지요. 

80년대 만화라서 그래픽의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여전히 메텔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그 당시엔 여성들을 인형처럼 아름답게 그려놓고 남자 주인공은 왜 그리 감자처럼 그려났는지 알 수 없지만 가끔 멋진 남자 캐릭터가 나와서 지루하진 않아서 좋네요. 

은하철도 999에서 없어서는 안될 차장아저씨! 은하철도의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철이의 따뜻한 마음을 본 받아 어느새 철이를 도와주는 멋진 아저씨에요. 아이와 함께 보고 있는데 마지막 메텔의 정체와 철이가 과연 기계인간이 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2. 독수리 오형제


독수리 오형제는 지구 정복을 노리는 알랙터에 맞서는 5명의 특공대입니다. 독수리 건, 백조 수나, 콘도르 혁, 수리부엉이 용, 제비 병 등 각 캐릭터들이 개성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도 건과 혁의 라이벌 구도와 건과 수나의 러브스토리가 생각나네요. 

독수리 오형제는 알랙터와 싸우다 위기에 처했을 때 불의의 힘을 내는 제트피닉스의 불사조가 정말 멋졌던 기억이 납니다. 멋진 날개 옷 덕분에 날렵한 움직임으로 적들을 꼼짝 못하게 하죠. 매번 에피소드가 틀려서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재미있어요. 


3. 옛날 옛적에


옛날옛적에는 무도사배추도사가 우리나라 전해내려오는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만화입니다. 1990년에 KBS 에서 방영이 되었는데요. 중학교 들어가서도 꼭 챙겨보던 만화였어요. 이야기 중에 무도사든 배추도사든 주인공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여우로도 변신하고, 사람으로도 변신하기도 하지요. 

 


4. 요술공주 밍키


요술공주 밍키~♪ 밍키~♪

핑크머리에 요술봉을 휘두르던 요술공주 밍키 친구들과 동생들이 너무 좋아했던 만화였어요. 요술봉을 너무도 갖고 싶어서 엄마에게 졸라서 사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갖지 못해 울었던 기억도 나네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답니다. 

 

 

요술공주 밍키는 바다나라의 공주였답니다. 그런데 지구사람들을 위해 다시 지구인으로 태어나게 되죠. 모든 마법을 써버렸기 때문에 어른이 되는 마법만 사용할 수 있어 지구사람들이나 동물들을 위해 어른으로 변신하여 도와주는 착한 공주죠. 


5. 이상한 나라 폴


이상한 나라 폴은 요정 찌찌를 만나 폴, 니나, 그리고 삐삐가 새로운 세계로 놀러가서 대마왕에게 니나가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요. 종이 12번 다 울리기 전에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얄미운 버섯돌이가 항상 훼방을 놓지요. 

이상한 나라 폴을 볼 때 공상을 즐기는 저의 어린시절과 너무나 닮아 좋아했던 기억이 났어요. 한번쯤 저런 세계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요. 너무 순수했던 시골소녀!

악당이지만 알고보면 불쌍한 버섯돌이! 대마왕에게 속아 나쁜 짓만 하지만 마음은 여렸던 버섯돌이가 생각나네요. 버섯돌이의 마음도 마지막에 가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6. 꼬마자동차 붕붕


꼬마자동차 붕붕은 항상 노래를 따라부르고 어른이 되어 아이 키울 때도 즐겨 불렀어요. 어릴 적 유일하게 집에서 TV 만화를 보는게 즐거움이었는데 지금 봐도 귀엽게 재밌네요. 저에게 아직 동심이 남아있는가 봐요. 

꼬마자동차 붕붕은 엄마를 찾으러 세계여행을 하는데 가는 곳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착한 자동차에요. 그리고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불끈불끈 솟아 어떤 무거운 것도 들 수 있답니다. 붕붕이 '엄마~'하고 그리워하면 애기같은 붕붕이 너무 가엽네요. 아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7. 호호아줌마


호호아줌마는 개미만큼 작아지는 비밀을 가지고 있대요. 늘 방글방글 웃는 호호아줌마와 매일 투덜투덜대는 아저씨가 시작하는 매일 하루에 새로운 일이 벌어진답니다. 

호호아줌마가 매일같이 작아지는 마법에 걸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던 투덜투덜 아저씨! 호호아줌마의 따뜻한 마음씨가 전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8. 모래요정 바람돌이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저도 너무 오래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유튜브 만화영화 노래를 듣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털이 난 개구리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고 토토로가 생각나기도 한 바람돌이는 하루에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지요. 

'카피카피룸룸~♪ 카피카피룸룸~♪'

'이루어져라'

주문을 외우면 바람돌이의 선물이 뽕~하고 나타나죠. 모래사장에 살고 있는 바람돌이는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친구였겠죠. 저에게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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