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제인 디퓨저 만드는 일상

 

 

하루일상,
방향제인 디퓨저 만드는 일상

 

하루일상 중 집에서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집안 곳곳에 놔두면 만든 보람도 있고 향기를 맡으면 기분도 좋아지죠. 2년 전에 소이캔들과 디퓨저를 만들어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선물을 했었기 때문에 재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가끔씩 집에서 방향제를 만들곤 한답니다. 

 

디퓨저오일 선택 

 

1. 피오니 작약 (peony)

핑크빛 피오니는 제가 좋아하는 꽃 중에 가장 우아한 꽃이라고 생각해요. 프로럴계열의 피오니향은 은은하니 달콤한 듯 산뜻하고 오래 맡아도 질리지 않는 향이랍니다. 

사용하기 좋은 곳 : 침실, 드레스룸, 거실

향의 강도 : 중간정도이고 오래가요.

 

2. 헤스페리데스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라 산뜻하고 자몽의 톡 쏘는 향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한 듯하면서 레몬향처럼 상큼하게 향긋하답니다. 시트러스 계열 중에 가장 좋아하는 향이고 대중적이에요. 

사용하기 좋은 곳 : 거실, 주방, 현관

향의 강도 : 자극하지 않은 정도

 

3. 코코마드모아젤

샤넬에서 유명한 코코마드모아젤 향이에요.

사용하기 좋은 곳 : 침실, 드레스룸, 화장실(저의취향)

향의 강도 : 중간정도고 오래 지속되요.

 

 

 

디퓨저 만드는 방법

 

디퓨저는 재료만 있으면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비율을 잘 맞춰주고 몇 가지 유념해야할 것만 아니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저울도 필요하지만 저는 눈금이 있는 컵을 이용해서 비율을 적용했어요. 저는 오늘 3군데를 놔둘려고 많이 만들었어요. 

 

만드는 재료 

프래그런스 오일, 디퓨저 베이스, 디퓨저 스틱(나무젓가락), 디퓨저 용기, 유리비커

 

만드는 순서

1. 디퓨저 베이스 : 오일 비율

[기본 7  :  3

[보통 5  :  5

단, 오일에 따라 비율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어요. 

 

2. 섞어주기

용기에 담아 속마개를 꼭 닫고 층이 생기지 않게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세요. 저처럼 많이 만들 경우에는 스틱을 이용해서 충분히 저어주시는게 좋아요.  

3. 숙성시키기

오일숙성은 4일정도 지나서 뚜껑을 열고 8시간정도 놔두세요. 소량으로 하신 분은 알콜이 빠져나가고 나면 향이 부드러워집니다. 많이 만든 경우에는 필요한 만큼 용기에 담고 나머지는 뚜껑을 닫아주세요. 

 

4. 알맞은 곳에 놔두기

디퓨저용기에 섬유스틱이나 나무스틱을 사용하시고 아니면 예쁜 플라워스틱을 사용하셔도 되요. 하지만 섬유스틱의 발향이 더 좋답니다. 

플라워스틱 (왼쪽), 섬유스틱 (오른쪽)

디퓨저 만들어서 선물하기

디퓨저를 만들어서 지인에게 선물할려고 해서 집에 놔두지는 못했답니다. 주문한 디퓨저용기와 디퓨저액을 공병에 담아 줄려구요. 택배로 도착한 디퓨저 용기에요. 이웃이라 포장은 안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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