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금리와 물가의 관계

 

 

경제공부,
금리와 물가의 관계

 

 

경제공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와 물가에 대해 정리했어요. 금리가 물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그리고 금리를 누가 결정하는지 알면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금리는 돈의 가치이고 물가는 물건의 가치입니다. 예를들면,  연필 한 자루에 1,000원하던 것이 몇 달 사이에 연필이 1,200원하게 되면 한 자루 사는데 200원이 더 비싸졌습니다. 연필 한 자루 사는데 200원을 더 줘야하니 물건의 가치는 높아진 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진 것이죠. 그래서 돈의 가치와 물건의 가치는 반비례한다고 합니다. 즉, 금리와 물가는 반비례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물건의 가치 중에 물건은 우리가 주변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부동산, 주식, 그 밖의 내구재를 경제에서는 물건이라고 해요. 내구재에는 비내구재, 준내구재, 내구재가 있는데 물건을 사서 금방 없어져버리는 것을 비내구재라하고, 1년이상 쓰는 물건을 준내구재, 1년이상 쓰면서 고가인 물건을 내구재라고 합니다. 비내구재는 먹는 식료품이 대표적인 예이고, 준내구재는 의류 등, 내구재는 휴대폰이나 자동차 등 가격이 비싸고 오래쓸 수 있는 물건을 말합니다. 

금리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금리에 설명하자면,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중앙은행)에서 결정하는 금리이고, 시장금리는 기준금리를 기초로 시장이 반영한 금리이다. 시중금리에 저축금리와 대출금리가 있고, 그 외 여러가지 금리가 있다. 

금리가 인상이 되면 왜 물가가 떨어질까요?

먼저 금리와 물가가 반비례하니깐 금리가 인상이 되면 물가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저축금리와 대출금리가 오른답니다. 물건에는 부동산과 주식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축금리가 오른다면 주식 투자를 하던 사람들도 예금하기 위해 은행에 몰려들게 됩니다. 주식투자하면서 저축금리 이상의 수익이 있어야 주식도 하지요. 또 대출금리가 인상이 되면 문제는 기업이 투자하는데 대출을 받을 것이고 이는 투자에 소극적으로 바뀌게 되고, 가계는 소비를 줄이겠지요. 신규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기존 대출자는 채무 부담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부동산 가격과 또 연결이 되겠지요.

금리로 경기부양책을 어떻게 할까? 

경제가 어려울 때 한국은행에서 어떤 경제정책을 내놓는지 아시나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재정정책은 조세정책과 재정지출정책이 있어요. 조세정책은 '세금을 어떻게 걷을 것인가?' 에 초점을 맞추고, 재정지출정책은 '거둬들인 세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 에 초점을 맞춘답니다. 조세정책으로는 법인세를 낮춰 외국 기업들이 국내에 들어와 공장을 짓게 하는 방법이 있고, 소비세를 낮춰 개인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답니다. 재정지출정책은 예산을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적으로 쓰도록 하거나 복지 지출에 집중적으로 쓰이게 계획을 하지요. 그리고 어떤 산업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데 지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통화정책이 있습니다. 통화정책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국의 중앙은행이 한국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이 하는 역할을 알아야할 것 같아요. 

중앙은행의 역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의 Fed (Federal Reserve System) 는 미국의 중앙은행이고 각 나라의 대통령이 있듯이 현재 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있습니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달려있어요. Fed 의 조직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 Federal Open Market Comittee) 가 있는데 이 조직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의 역할과 같습니다. FOMC 는 기준금리를 인상할지, 인하할지, 동결할지를 결정하는 기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통화정책

통화정책에는 기준금리, 양적완화, 지급준비율이 있습니다. 기준금리 결정하는 것이 통화정책입니다. 기준금리에 따라 통화량이 늘거나 줄거나를 결정하기도 하고 지급준비율에 따라 통화량도 조절합니다.  미국의 Fed 결정이 금리인상일 경우, 각 나라 중앙은행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예의주시하게 됩니다. 미국의 금리와 우리나라 금리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면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니 외국인 자본금이 미국으로 회수될 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래서 미국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한국은행은 미국과 함께 기준금리를 꾸준히 인상을 했었지요. 

양적완화는 시중에 돈을 푼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요.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진다는 말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즉, 금리가 인하했다는 소리지요. 금리가 인하가 되면 물가가 오르는데 기업이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를 하거나 다른 곳에 소비를 하게 됩니다. 

 

지급준비율이란? 

여러 명의 고객이 100만원씩 예금을 했다고 했을 때 위기가 생겨서 고객들이 한꺼번에 돈을 찾겠다고 하는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에 대비하는 자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지급준비율은 한국은행에서 정합니다. 각 시중은행에서는 고객이 예치한 금액에서 지급준비율에 대한 금액을 남기고 다른 고객에서 대출을 해주거나 투자를 합니다. 지급준비율이 5%였다가 3%로 내린다면 시중은행에서는 더 많은 돈을 대출해줄 수 있고, 투자를 할 수 가 있어 수익을 더 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목적

"물가안정과 성장" 입니다. 다른 지표도 있지만 한국은행은 물가와 경제성장률, 그리고 실업률을 포함해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물가안정은 적정한 물가의 유지라고 보시면 되요. 적정한 물가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를 봤을 때 한국은행은 현재 적정 물가를 2%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2%보다 높을 때는 기준금리를 높여서 물가를 낮추고 2% 보다 아래면 기준금리를 낮춰 물가를 상승시켜 물가를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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