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성분 읽는방법과 유해한성분알아보기

화장품성분,
읽는 방법과 유해한 성분 알아보기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들 모두 알고 바르시나요? 예전에 제 피부는 민감성 피부가 아니어서 웬만해선 화장품으로 트러블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다보니 피부도 달라지고 화장품성분으로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제 화장품을 고르실 때 화장품의 성분들이 무엇이 있고, 화장품성분들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장품에는 좋은 화장품이 있고, 나쁜 화장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천연이거나 유기농인 화장품은 몸에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고, 모르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화장품을 보면 나쁜 화장품인 것 같죠. 그렇다면 우리는 좋은 화장품인지 나쁜 화장품인지 그 성분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겠습니다. 

화장품을 사면 화장품 후면에 전성분이 표기가 되어 있어요. 보통 화장품성분은 최소 10개이상은 되겠죠. 성분들 중에 가장 앞에 나오는 성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성분함량이 적은 순서대로 적혀있죠. 다만, 1% 이하의 성분은 순서 상관없이 나열되어 있어요. 그래서 화장품 전성분의 앞쪽에 있는 성분들이 그 화장품의 대부분을 결정한다고 보시면 되요. 

하지만 예외사항도 있습니다. 화장품성분에 추출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추출물에는 안정화제, 방부제, 보존제가 들어가 있어요. 추출물 함량 미비하게 들어가있는데 이런 보조제 함량은 아주 소량정도만 있겠죠. 문제는 이런 소량의 보조제나 추출물 자체에 들어있는 보조제들은 전성분에 표기하지 않습니다. 

 

화장품 전성분 읽을 수 있는 기준 ( ▼ 아래 동영상 참고)

 

  1. 방부제로 쓰는 원료 중 하나가 "페녹시에탄올" 이다. 페녹시에탄올은 최고 함량이 1%이다. 페녹시에탄올을 기준으로 뒤에 나오는 성분들은 1% 미만인 것을 알 수 있다. 
  2. 몇 가지 성분들의 함량을 기억해 놓고 있으면 그 함량을 기준으로 그 뒤에 있는 성분들의 함량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예를들어, 자외선 차단제 성분 중 에칠헥실메토실신나메이트는 7.5%이하, EGF(알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은 0.001%를 최고 함량으로 규제를 해 놓았다. 
  3. 처음부터 5번째까지의 성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 10개 이상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EGF (알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

5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피부 손상 개선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표피에서 상피세포를 자극하여 피부 활성화를 유도하는 물질이다. 즉, 피부의 주기를 정상화시켜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과 생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2005년 이전까지는 화상 등의 피부재생분야에 사용되었지만 이후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화장품성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익혔으니 이번에는 화장품성분 중에 가장 피해야할 성분들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대표적으로 20가지가 되지만 그 중 내분비계 장애물질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어요.

 

 

1, 4-다이옥산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독성물질이다. 화장품에 1,4-다이옥산을 만들어 넣는 것은 아니니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화장품성분에 1,4-다이옥산이 들어있는 이유는 화장품에 들어간 일부 화학성분들끼리 반응하여 부산물로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보통 클렌징 제품이나 샴푸 같은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인 세정제에서 검출될 가능성이 커요. 또한 기초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비이온 계면활성제에서도 소량 검출될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 있는 냄새를 가진 무색의 기체에요. 독성이 매우 강해서 미량만 노출되어도 천식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소각로, 담배연기, 배기가스, 소독제, 접착제, 단열재, 새 카펫 등 우리 일상 속에 많이 노출되어 있지요.  포름알데히드는 사실 보존제로 사용되고 있어요. 아주 극소의 양만을 사용하는데 극소량이더라도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했을 때는 위험합니다. 

 

 

프탈레이트 4종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생활용품, 포장재료, 화장품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성분이에요. 프탈레이트는 호르몬교란, 발암물질로 잘 알려져 있어요. 특히 임산부나 아이에게 수유하는 여성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생식능력 손상, 자궁내막증, 다난성 난소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유방암의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해요. 

프탈레이트 4종은 디부틸 프탈레이트, 부틸벤질 프탈레이트, 디엑칠헥실 프탈레이트, 부틸베질 프탈레이트이다. 이 4가지가 화장품 배합금지 성분이에요. 이 성분들은 제조공정 후 최종 완료제품에서 100ppm 이하로 검출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